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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 이다인의 초호화 결혼식에 답례품이 공개된 가운데, 현빈 손예진 부부의 답례품과 비교가 되며 화제입니다.

 

2023년 4월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답례품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네티즌은 "사실 결혼식 답례품이라면 밥을 못 먹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주는 간단한 다과, 와인을 생각했기에 엄청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었다. 그런데 또 막상 택배가 도착한다고 문자가 오니 설레더라"라고 적었습니다.

네티즌이 언박싱한 답례품은 꽃병이었습니다. 이 네티즌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누리꾼 SNS 계정에도 답례품에 대한 사진이 올라왔고,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습니다.

 

네티즌은 "이 화병은 도자기를 만든지 40년이 된 작가 변훈님이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한다. 소개글에 써있듯이 흙과 재를 정재해 만든 전통 자연유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오히려 물을 정재해 음식은 상함을 더디게 하고 몸을 이롭게 한다고 한다. 이 화병은 아주 작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소중한 도자기이며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 보다 두 세배 더 오래 간다고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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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은 도예업체 도호요 변훈 대표가 제작한 것으로, 12x12x12cm 기준 가격은 7만원 수준으로 측정됩니다. 변훈 작가는 40년 경력의 도공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공개된 답례품에는 화병과 함께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한편 '라윤'은 이다인의 본명입니다. 그는 임유경, 이주희 등 두 차례 개명을 거쳐 최근 불교에서 따온 이름 이라윤으로 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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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두 사람이 1억 1000만 원에 달하는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금액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돕기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승기는 "아내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결혼식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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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특급 호텔입니다. 이곳의 웨딩홀 그랜드볼룸은 서울 특급 호텔 중 가장 큰 예식장으로  호텔은 최대 94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5성급 호텔로,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예식 비용은 선택에 따라 다양하지만 최소 1억원부터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규모만큼이나 예식 비용도 상당히 높습니다. 웨딩홀의 생화 장식은 오스카 파티의 플로럴 서비스를 담당한 영국의 M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화 장식 비용만 약 23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본 장식 비용만 440만원에 복도 장식, 샹들리에 등 기타 장식을 추가할 경우 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식대는 1인당 15만원에서 19만원 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제일 기본인 하우스 와인은 7만5000원입니다. 모든 걸 합칠 경우 1억원 이상에 달합니다. 특히 이승기, 이다인이 하객들에게 대접한 식사에는 불도장과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구이 등이 포함됐고, 1인당 3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습니다.

 

둘이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은 대관료만 최소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생화 꽃장식 비용 약 2300만원, 예식 연출료 440만원, 답례품 비용까지 더하면 예식 비용은 2억원까지 올라갑니다.

이날 결혼식에서 이다인은 신부 대기실, 본식, 피로연에서 각기 다른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그가 신부대기실에서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수천만원의 구매가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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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에서 선보인 화려한 비즈 장식의 드레스는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대여에만 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피로연인 3부에서 입은 수수한 느낌의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다인이 머리에 쓴 '티아라'도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해당 티아라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다인은 SNS(소셜미디어)에 "멀리 LA에서 직접 만든 티아라 선물 해준 준킴 오빠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답례품으로 화제였던 현빈♥손예진 부부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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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배우 현빈, 손예진도 결혼식 답례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 이후 한 네티즌은 "답례품 클래스"라며 손예진·현빈 결혼식에서 10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우선 두 사람은 미국 브랜드 ‘톰 포드(TOM FORD) 뷰티’에서2022년 2월 출시한 ‘프라이빗 로즈 가든 2022’ 컬렉션으로 추정되는 향수를 선물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50㎖ 용량이 33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는 현빈이 모델을 맡고 있습니다.

 

손예진이 모델인 한 뷰티 기기도 답례품에 포함됐습니다. ‘바나브’에서 판매 하는 ‘롤링업 디바이스’입니다. 이는 정가 29만8000원입니다.

두 사람은 각종 고급 크리스탈 제품을 생산하는 프랑스 브랜드 ‘바카라’의 베스트셀러인 베루가 텀블러 잔 2개 세트도 하객들에게 선물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35만원에 판매 중입니다.답례품 세트의 총 가격은 80만~100원대로 계산됩니다.

한편 손예진·현빈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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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하루 대관비는 4000만 원입니다. 이밖에 꽃 장식은 약 2500만 원, 경호 비용은 최소 1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대는 메뉴에 따라 변동되나, 평균적으로 1인당 28만 원 정도가 듭니다.

손예진·현빈 부부는 하객 200명 기준 식대 5600만 원 등을 포함, 약 1억3000만 원을 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결혼식에 들인 비용은 이승기가 더 많은데 답례품 차이가 너무 나네...","좀 더 실용적인걸로 주지 도자기는 좀 뜬금없을듯", "그래도 답례품 신경썼다는 게 보인다", "저정도 했으면 됐지 답례품 맡겨놨냐" 등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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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부터 배우 남주혁에 대한 학교폭력 논란이 뜨거운 와중 남주혁의 과거 폭행 영상이 최근 공개돼 무리를 일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26일 연예 전문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대체 왜 억울해 했을까요?'라는 제목으로 남주혁의 학교폭력 관련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남주혁의 학교폭력 사태가 흐지부지 되고 있는 시점 강제 스파링이 있었다는 동창생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본 영상을 구하는데 굉장히 어려웠으며 소속사와 피해자의 주장이 엇갈리는 시점 대중들이 직접 영상을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 속에는 두 명의 학생이 다른 학생 무리에게 둘러 싸인 채 싸움을 할 것 같은 구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이어 와이셔츠를 입은 학생에게 주변 학생들이 발차기를 할 것을 요구하자 본 학생은 허공에 발차기를 한 뒤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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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변 학생들은 쓰러진 학생들을 비웃으며 손가락질 하는 것으로 영상은 종료됩니다. 해당 영상 속에서 남주혁의 모습은 보이지 않기에 이진호는 영상을 다루는데 신중을 기울여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주혁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는 "남주혁과 친구들은 자신을 구경거리로 삼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스파링을 시켰고 웃음을 주는 부분이 나오지가 않으면 계속해서 스파링을 시켰기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주혁은 과거  학교폭력 관련의혹이 일었고, 여전히 피해자의 폭로와 지인들의 반박이 엇갈려 논란 중에 있습니다.

 

2022년부터 학폭 의혹...피해자 2명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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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 시작은 2022년 6월 20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매체에 따르면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B 씨는 남주혁은 욕설과 폭행을 일삼는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했습니다. B 씨는 남주혁 등 그의 일행으로부터 6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매니지먼트 숲은 "우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한다. 처음 보도 내용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또한, 보도되기 전까지 소속사,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보도라는 점에서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것이다. 당사는 이러한 법적 조치를 위해 금일 당사 법률자문사에 사건을 의뢰했고, 현재 고소 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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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숲은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그의 가족이다.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당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로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확인 절차 없이 이를 온라인(SNS, 유튜브)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여기에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서는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입장과 달리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한 언론은 2022년 6월 28일 남주혁과 수일고등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한 A 씨를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처음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B 씨(첫 보도 속 인물)와 다른 사람입니다. A 씨는 "고등학교 재학기간 남주혁은 폭력과 폭언으로 나를 ‘집단 따돌림’했다"며 "과거의 상처를 잠시 잊었지만, 남주혁이 나온 영화를 보고 예전의 상처가 고름처럼 터져 고통스러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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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남주혁이 스마트폰을 빼앗아 사용하는가 하면 스마트폰 결제 비용을 자신에게 요구하고 변제하지도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니지먼트 숲은 동아닷컴에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입장문을 내놓기보다 폭로 속 내용을 검증 등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기 위해 처음 입장문과 맥을 같이하는 ‘사실무근’ 입장을 전한 것입니다.

 

 

그럴 인물 아냐 증언에..."중립기어" 박은 네티즌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는데요. 한 메체는 남주혁 고교 동창, 재학 당시 교사 등 20명의 증언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주혁 고교 동창들과 담임교사 2명은 "남주혁은 일진이 아니고 학교 폭력과 거기가 먼 인물"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남주혁과 3학년 때 같은 반인 신모 씨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게 일진이라면? 하…. 그럼 학교생활은 혼자 하는 게 맞다. 도대체 어떻게 학교를 다녀야 하느냐. 대부분 그렇게(친한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학교생활 하지 않냐"며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게 문제가 되느냐. 공부 잘하는 애들끼리 몰려다니고, 운동 좋아하는 애들끼리 몰려다닌다. 그냥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노는 거다. 나도 그랬고, 남주혁도 그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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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담임교사 박모 씨는 "내 교사 인생 자존심을 걸겠다. 체벌이 있던 시절이고, 여선생님까지 매를 들고 다녔다. 어머니들이 매를 만들어와 선생님들에게 주기도 했다. 때려서라도 애들 사람 만들어 달라고. 적어도 내가 가르쳤던 시기에 학교 폭력 이런 건 있을 수가 없었다"며 증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그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났다’는 댓글을 봤다. 정말 공감됐다. 남주혁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아이였다. 정의감도 있었다. 내가 그 점을 좋아하면서도, 혼내는 부분이기도 했다. 남주혁을 싫어하는 애들이 없었다. 누군가를 괴롭히는 애가 아니다. 내 증언 얼마든지 (기사로) 써도된다. 그만큼 자신 있다"고 했습니다.

3학년 담임교사 홍모 씨도 비슷하게 증언했습니다. 홍 씨는 "남주혁? 착하다는 것이 기억난다. 선했다. 그렇게 튀지도 않고, 적당한 선에서 활발한 학생이었다. 내가 가르쳤던, 멋있는 남자 학생 중 한 명으로 기억하고 있다. 친구들을 잘 도와줬다. 공부는 못했지만, 품성이나 인성 면에서 아주 칭찬을 많이 받는 학생이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이야기로 한 사람의 인생을 판단하지 말라"며 "단점이 있다면 지각이 잦았다. 그때마다 선생님들이 오리걸음을 시켰지만, 한 번도 억울해하거나 반항하지 않고 지도에 잘 따랐다. 도대체 어떤 일진이 그렇게 하느냐. 악의적인 허위 제보에 화가 난다. 잘못을 했다면 책임지는 게 맞지만, 거짓 사실로 한 사람 매장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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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증언 보도 이후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은 다시 활활 타올랐습니다. 유튜버 이진호 씨는 한 영상을 통해 "친구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진술이지만, 문제는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첫 폭로자와 두 번째 폭로자 외에도 추가적으로 폭로 용기를 내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당히 의미 있는 부분"이라며 "피해 진술 역시 상당히 구체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주장 대 주장이 맞붙고 있지만, 당사자(가해자)가 남주혁인지 확인되지 않는다. 이제는 자료 싸움이다. 여기서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아직까지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라고 했습니다. 추가 폭로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중립적인 시선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잘못은 피해자쪽이 했다? 진실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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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논란은 2022년 7월 6일 더 크게 확대됩니다. 연예매체 SBS 연예뉴스에서도 남주혁 동창 증언을 보탰습니다. 특히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A 씨 행실에 대한 증언이 나왔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로 볼 수 없다는 동창들 증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주혁과 3학년 때 같은 반 S모 씨는 "A 씨는 학창 시절 같은 반 애들과 좀 치고받기도 하고, 수업시간에도 좀 과장된 행동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며 "고3 때는 부임한 지 1년 된 한국사 선생님 수업시간에 ‘뭐라는 거야, XX’라며 욕을 한 사건이 있었다. 선생님이 그 일로 큰 충격을 받아서 휴직까지 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남주혁이 주로 A 씨를 말리는 쪽이었다"고 했습니다.

특정 커뮤니티에서는 남주혁 단체대화방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또 다른 남주혁 동창은 "당시에 이 일(C에 대한 괴롭힘)이 문제가 되자 한 친구가 ‘우리끼리 해결해 보자’며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친구들을 우르르 초대한 일이 있었다. C가 욕설을 듣고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들은 친구들이 일방적으로 그 여학생 D를 질타했고 일부는 욕도 했던 것 같다. 한 세 명 정도가 대화방을 주도했는데, 남주혁은 아니었다. 세 마디 정도 했었던 걸로 아는데 욕설도 있었던 걸로 안다. 여학생이 말해서 단체 대화방에 있던 친구들이 혼났던 걸로 안다. 나중에 여학생과는 몇몇이 화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학생 D 씨는 자신이 또 다른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D 씨는 "당시 충격적이고 억울한 마음에 피해 내용을 학생부에 알렸고, 생활기록부에 적히지 않는 선에서 합의해 단순 교내봉사로 사건이 마무리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D 씨는 당시 합의 결정을 내린 교사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이 보도되자, 남주혁 친구들과 지인들이 사과 의사를 내비쳤다고 주장했습니다.

D 씨는 "남주혁과 그의 친구들이 내게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았으나, 가해자들이 10년이 지나서야 사과하겠다는 것이 황당해 이를 거절했다"며 "가해자들이 인터뷰에 나서고 있는 상황도 말이 안 되고, 이들로부터 진정성 없는 사과를 받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다. 남주혁 친구들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터뷰한 것은 2차 가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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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과 폭로가 쏟아지자, 상황을 지켜보던 매니지먼트 숲도 2022년 6월 6일 오후 2차 공식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매니지먼트 숲은 "먼저 최근 익명의 2차 제보 내용과 관련해 당사는 배우(남주혁)는 물론 다른 여러 채널을 통해 다각도로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2차 제보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확인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금일 단체 대화방에 있었던 대화 내용과 관련한 보도는 당시 사건의 전모를 게재한 것이 아니라 앞뒤 정황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일부 단편적인 장면만을 발췌한 것이다. 배우(남주혁)가 제보자에게 사과를 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제보자 말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단체 대화방에서 있었던 일은 사실관계가 대단히 복잡하고 등장인물들의 매우 사적인 영역의 문제다. 보도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이미 당시 학교에서 사과로 마무리된 사건이기도 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따라서 현 단계에서 언론 보도를 빌어 일일이 전말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이 부분 역시 조만간 법적 대응 과정에서 분명하게 사실관계가 확인될 것이다. 추가로 당사에 사실 확인을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인 보도를 한 해당 매체에게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매니지먼트 숲은 "당사는 이런 이유에서 배우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1차 제보자에 이어 2차 제보자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다. 앞으로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주장, 루머를 확산하는 유튜버 등 매체에 대해서도 당사는 강경하고도 단호하게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임을 밝힌다"고 강경 대등을 예고했습니다.

 

술, 담배...일반적인 학창생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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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입장이 나온 뒤 다시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내용은 문제의 단체 대화방, 남주혁 학창 시절 사진을 유추한 행실이었습니다. 일단 문제의 단체 대화방 언급 내용은 D 씨 주장과 유사했습니다. 무엇보다 남주혁이 남학생들 사이에서의 위치(서열)를 판가름할 수 있을 대목이라는 유튜버 이진호 씨 설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유튜버 이진호 씨는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신분인 학창 시절임에도 담배와 술 등의 사진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학창시절 일탈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다만 노래방 사진, 술집 사진, 학교 사진 등의 내용을 보면 순수하고 약한 친구들의 모임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끈끈했던 친구 무리들이 이번에 남주혁을 위해 옹호의 한 목소리를 냈다. 18명에 달하는 친구들이 하나같이 낸 목소리, 과연 그들의 말이 일치한다고 해서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 말이 사실과 무관하지 않는다고 성급하게 판단 내릴 수 있을까"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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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 폭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려 당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문서가 남지 않으면 시간이 꽤 흐른 뒤에 이를 규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 외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모릅니다. 그나마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이들 증언이 증거라면 증거. 하지만 이 역시 왜곡 또는 기울어진 증언일 수 있습니다.

또 피해자와 가해자 양측 모두 왜곡된 기억을 보유해 피해 의식, 또는 가해 사실 회피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섣불리 판단을 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남주혁의 학폭 의혹이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해져 버리고 남주혁이 2022년 12월에 군대에 입대하게 되면서 논란의 결말이 좀처럼 나지 않고 있던 와중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누가 거짓말 하는지 궁금할 뿐이다", "둘중에 하나는 거짓말을 하면서 아닌척 하고 있다는 건데 이쯤에서 그냥 인정했으면", "난 아직 중립기어 상태다. 남주혁 본인이든 소속사든 해명 해주길"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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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0일 개그맨 서세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현재까지도 그의 사망을 둘러싸고 수많은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애 마지막 캄보디아에서 지낸 그의 행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정희와 이혼 후 서세원은 23세 연하 해금연주가 김 모씨와 재혼, 딸을 낳으며 새 가족을 꾸린 뒤 2019년 캄보디아로 이주했습니다. 이후 프놈펜에 정착한 서세원은 사망 직전까지도 여러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캄보디아 한인병원에서 사망한 서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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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67세로 별세한 서세원은 1979년 코미디언으로 데뷔, 1981년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습니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인 '미래폴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링거 주사를 맞고 심정지가 찾아와 그대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사망 원인은 쇼크사로 현재 유가족들은 장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에 휩싸였던 서세원은 이듬해 협의 이혼했습니다. 이후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인 해금 연주자와 재혼했으며, 2019년 재혼한 아내 사이에 태어난 당시 5세였던 딸을 데리고 캄보니아로 이주, 프놈펜에서 목사로 활동했습니다.

현재 서세원의 캄보디아 빈소는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되었고, 고인의 시신은 사찰 내 냉동시설에 보관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서세원, 3조원 부동산 개발에 암호화폐 사업까지?

MBN 뉴스 캡처


캄보디아에 정착했던 서세원은 생전 현지에서 '사업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과거 국내 메체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한 호텔 레지던스 카지노 골프장 종합병원 등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권을 따냈다”고 밝혔는데, 당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사업의 규모는 무려 3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서세원은 캄보디아에 ‘소스원‘(CSO DEVLOPMENT)이라는 해외 법인을 설립했는데, 해당 법인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가 2023년 SEA게임(동남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조성하고 있다는 캄보디아 올림픽 선수촌 일부 부지에 방송사를 세우고, 인근 13만 2000㎡(약 4만 평) 땅에는 선수촌 빌리지 및 외국인 거주용 빌라 1,000여 세대를 짓는다고 알려졌었습니다.

 

2021년엔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크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암호화폐인 ‘SSO COIN‘을 상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1개당 50원이었던 가격이 닷새 만에 730원까지 치솟아 이른바 ‘스캠(신용 사기)’이라는 의혹을 받았었습니다.

또한 서세원은 생전에 그가 사망한 한인병원을 공동 운영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서세원, 현지 고위층에게 사기 당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렇게 서세원이 현지에서 미디어 사업 및 호텔·카지노 등 부동산 건설 사업을 벌이면서 일각에선 그의 사업 규모가 수조원대에 이른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21일 캄보디아에서 한인 회장을 지낸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매스컴 보도에서는 수조원대 사업을 했다고 하는데 서씨는 돈이 하나도 없었다”며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캄보디아 관광을 진행했고, 방송국 사업도 진척이 있었다. 하지만 현지 고위층한테 사기를 당해 어렵게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자금 사정이 어려워졌고, 최근 다시 사업을 일으키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던 도중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사업 대박났다 하지 않았나?", "이래서 착하게 살아야 된다", "허무하네 그렇게 잘나갔는데 돈이 한 푼도 없다고?", "그러게 왜 의료시설 열악한 데로 이사가서...", "정확한 사인과 재산 행방은 밝혀져야 할 듯", "돈없다는게 안믿어짐", "말로가참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세원 거액 유산? 10원도 없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뿐만 아니라 24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서세원 씨는 한국에서 여러 활동을 했고 사업을 통해 상당히 많은 재산을 축적해 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있는 재산은 거의 없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세원의 최측근 A씨가 서세원의 재산에 대해 "돈 10원도 없다. 호화로운 데서 산다고 하는데 실제로 비즈니스 호텔에서 살았다"고 말한 것이 공개됐습니다. 

이진호는 "프놈펜의 비즈니스 호텔을 검색해보니 하루에 2~3만원대, 비싼 곳도 10만원 아래였다"며 "실제 서세원 씨가 묵은 곳은 고급 비즈니스 호텔이 아니었다. 8살 딸이 다니는 학교 근처에 비즈니스 호텔을 잡아서 거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뇨로 인해서 엄청난 고생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깡말랐고 서세원씨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 정도였나? 그에 대한 갖가지 설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고 서세원 유족들은 오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찰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의 열악한 상황으로 더는 장례 절차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결정내렸으며, 딸 서동주, 아내, 조카 등이 장례 절차에 대해 협의했고 이날 대사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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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창정이 주가 조작 사태로 파국을 맞아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그가 준비한 걸그룹의 충격적인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G증권발, 하한가 사태... "임창정이 왜?"

JTBC

2023년 4월 24일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을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급락을 거듭했습니다.

투자 피해자들이 수백명에 달할 정도로 파급력이 엄청났던 해당 사건에 대해 금융당국과 검찰이 본격 조사를 착수했는데, 이에 가수 겸 배우 임창정(1973년생)의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임창정이 과거 주가 작전 세력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적이 있었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도 함께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JTBC

관련 이야기가 들려오자 임청장은 자신도 주가 조작 세력에 의한 피해자임을 주장했습니다. 임창정은 본인이 주가 조작 세력에 30억원을 투자했다가, 주가 폭락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생긴 빚만 60억원에 달한다고 토로했는데, 2023년 4월 26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내일부터 제 계좌는 마이너스 5억이 됩니다. 증권회사에서 차압이 들어올 것입니다. 빚이 60억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이어 임창정은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습니다. 30억이 들어와서 월급도 주고 하려고 했는데 빠그라졌다”며 현재의 심각함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임창정, 주가조작... "진실은?"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임창정의 위와 같은 행보에 사람들은 그가 왜 피해자를 자처하는지 궁금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2023년 4월 26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해당 문제를 풀어보고자 사태를 취재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관련 영상에서 이진호는 "임창정의 투자 경위를 알아왔다"며 "임창정이 걸그룹 론칭 과정에서 돈이 말라버렸다더라. 회사를 살리기 위해 투자자를 소개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진호는 "젊은 친구를 소개 받았는데 이분이 임창정 회사 지분을 매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임창정은 처음에 믿지 않았다. 실제로 임창정의 여러 법인들 지분을 사들이며 50억원을 꽂아주자 임창정도 주가 조작 세력을 믿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그리고 이진호는 "이렇게 50억을 받은 임창정은 20억을 회사에 넣었고, 30억은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재투자했다. 즉 이 세력의 투자 계획을 믿고 30억을 맡긴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그렇게 임창정은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까지 맡겨 대리 투자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가조작 세력은 허락을 받지 않고 임창정이 맡긴 30억 외에도 신용까지 땡겨 84억 어치의 주식을 샀다. 임창정의 투자 금액은 한 달 반 만에 30억이 58억이 되었지만 폭락 사태가 벌어지자 원금을 잃고 빚만 남게 된 것이다"라며 대화를 맺었습니다.

한편 임창정은 한 인터뷰에서 "작전 세력의 주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며 “제가 주식을 모르니 그쪽에서 그렇게 다 해줬다. 저도 피해자다. 수사나 조사에는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었습니다.

 

 

3년 준비한, 임창정 걸그룹... “어떻게?“

MBC '라디오스타'

임창정이 걸그룹 론칭 과정에서 자금난으로 인해 해당 사건을 맞이한 사실이 알려지자, 자연스레 관련 가수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과거 임창정은 한 방송에서 "첫 걸그룹인 '미미로즈'의 출범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라며 "가수 제작을 위해 '소주 한 잔' 등 보유한 노래 160여 곡의 저작권을 매각하고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미미로즈의 선발은 꽤 긴 시간 간 미루어졌는데, 임창정은 "그룹 제작을 위해 돈이 필요했다. 2년 반 전에 첫 팀이 나왔어야 했는데 코로나19로 발이 묶였다. 먼저 콘서트 대금을 미리 받고 부동산을 처분하면서 버텼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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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랜 기다림 끝에 2022년 9월 정식 데뷔한 미미로즈의 성적은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너무나 처참했습니다. 음악 방송 뿐만 아니라 음원 순위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한 채 2022년 11월 첫 활동을 마무리 했기에 그렇습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2023년 2월 한 인터뷰에서 "내가 키우니까 나오면 바로 1등을 할 것이라 생각했었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하면서도 "미미로즈는 열정을 가진 만큼 꿈을 이룰 수 있는 친구들"이라며 믿음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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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미로즈는 임창정의 여파에도 7월 컴백 예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는 "회사 대표의 주식 투자 문제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지만 팀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미미로즈는 예정된 대로 7월 컴백을 소화할 것이다. 현재 70% 정도 준비된 상태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가조작 관련해서 세력이 아니기를 바랄게요", "무리하게 사업한 게 성패의 원인인 듯", "임창정과 미미로즈 모두 화이팅", "끼 많은 임창정 어쩌다 이렇게", "임창정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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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나 유나 인스타그램 / SBS

방송인 신동엽이 MC를 맡은 넷플릭스 프로그램 '성+인물 : 일본편'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진행하고 있는 SBS 'TV 동물농장' 하차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28일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난 26일부터 MC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 일본편'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신동엽은 해당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성시경과 함께 MC를 맡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성(性) 문화를 알아본다는 취지로 제작됐으며, 가장 먼저 '일본'편 6회차를 내보냈습니다.

넷플릭스

논란이 된 부분은  AV(성인비디오) 배우들이 출연해 성인문화 산업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겪은 일화 등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했습니다. AV 배우들은 "마음에 드는 명품이 있으면 그냥 살 수 있는 정도다" "포르셰를 살 수 있는 정도다" 등 수입을 자랑했습니다. 또 높은 수위의 성적 비속어와 은어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특히 신동엽은 AV 배우와 함께 직장 상사, 신입사원 역할극을 펼쳤는데 얼굴과 귀가 빨개지며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신동엽이 MC를 맡은 '동물농장'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이 나서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한 것.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신동엽의 MC 하차 요구 글은 약 300여 개에 달합니다.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이 마비될 정도.

동물농장 게시판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한국의 대표 방송인인 신동엽과 성시경이 진행하고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메인 예능에 일본의 AV에 대한 내용들이 등장하는 것에 선을 넘었다며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신동엽은 온 가족이 주말 아침에 즐겨보는 교양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만큼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한 누리꾼은 "신동엽, 성인물을 찍든 가족프로그램을 찍든 한 가지만 해라. 입에 담기도 낯부끄러운 인간들 데리고 인터뷰랍시고 매춘 행위에 대해 자랑스럽게 떠들면서 동시에 가족들 모두가 둘러앉아 보는 프로그램에도 나온다니"라며 "말세다, 말세야. 공중파에서 보고 싶지 않다. 자진해서 나가달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외에도 "신동엽씨 본인이 출연한 프로그램 자녀와 부모님 앞에서 같이 보고 감상할 수 있나요? 부끄럽지도 않냐", "MC 격을 다시 고려해달라", "그릇된 음지 문화를 즐기실 건지 공중파에서 올바른 양지 문화를 즐기실 건지 선택해라", "온 국민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의 상징과도 같은 MC가 그런 말도 안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니"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하차 요구 글만 있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응원합니다 신동엽 선생님', '여론전에 굴복하면 안 됩니다', '억지 검열은 무시하세요', '하차 요구는 가볍게 무시해주세요', '신동엽만큼 동물을 사랑하고 진행 잘하는 사회자 없습니다'라며 하차 요구가 특정 커뮤니티의 여론전이라는 주장을 강조하며 하차 반대 입장을 펼쳤습니다.

 

AV성착취 문제 진행형인데…선 넘은 ‘성+인물’

 
SBS

2014년 한 국제인권단체의 고발 이후, 일본에서 에이브이(AV, 실제 성행위를 하는 성인비디오) 출연 강요가 사회문제로 떠올랐고 지금도 여전히 인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4월 25일 넷플릭스가 내놓은 한국 자체 제작 프로그램인 <성+인물>은 일본의 이런 분위기를 모두 부정하는 느낌입니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성문화를 알아본다는 취지인 이 프로그램은 가장 먼저 ‘일본’편을 총 6부에 걸쳐 내보냈습니다. 진행자인 코미디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성인숍’과 실감형 에이브이 콘텐츠를 체험하는 등 성에 관한 관심이 자유로운 일본 분위기를 담아냈습니다.

그러나 상당 부분은 에이브이 배우들을 만나고 호스트바를 찾아가는 데 할애됐습니다. <성+인물>에 출연한 에이브이 배우들은 하나같이 이 산업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고, 인격적이고 대우받는 곳인지 설명했습니다. "하기 싫으면 싫다고 거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거나 "남자 배우가 대본에 없는 행위를 하거나 멋대로 구는 경우는 없다" "꾸준히 성병 검사를 받고 병에 걸리면 촬영할 수 없다"는 등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넷플릭스

"사람들이 우리를 아무하고나 잔다고 생각하는 건 힘들다" "아이한테 직업을 말하지 못했다"는 말을 통해 에이브이 배우들의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가 마련된 것은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착취 등 문제가 현재 진행형인 상황에서 넷플릭스라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신동엽·성시경이라는 스타가 동원될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으로 남습니다.

넷플릭스

신동엽은 남자 배우한테 "지금까지 몇명의 여배우와 해봤느냐"고 묻고 여자 배우에게는 "외모 등은 내 스타일이었는데 촬영하고 나니 좀 별로인 사람이 있었느냐"는 등의 질문을 던집니다. 심지어 "(에이브이가)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걸로 성범죄율을 낮춘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인 손희정 문화평론가는 "신동엽은 한국의 성보수주의를 교묘하게 가지고 놀던 문화적 아이콘인데, 이번에는 성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라는 명분으로 불법 영역으로까지 훌쩍 넘어가버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에이브이는 성착취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나올 수 없다. 이것을 자유로운 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하나의 일본 문화라고 강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90년대부터 전성기 누린 몇 안되는 MC

 
SBS

한편 신동엽은 1971년생 올해 나이 52세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방송인, MC입니다.

1990년대부터 전성기를 누린 MC들 중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몇 안 되는 MC입니다. 신동엽은 특히 1992년부터 2005년까지 기쁜 우리 토요일, 남자셋 여자셋, 신동엽의 신장개업,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TV 동물농장, 느낌표,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 해피 투게더. 신동엽과 김용만의 즐겨찾기 등에 출연, 전성기를 보내며 또래 개그맨들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커리어를 쌓아갔습니다. 또한, 일찍이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모두에서 활약을 시작한 MC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메인 MC로서 순간적인 재치로 방송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능력이 그 누구보다도 탁월한데, 타 출연자의 발언이 의도치 않게 분위기를 가라앉혀 자칫 방송의 흐름이 끊길 수 있는 상황에 앞서 나온 발언과 연관된 재치있는 말이나 제스쳐로 큰 웃음을 이끌어내어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그 출연자가 무안하지 않음과 동시에 띄워줄 수 있는 방식으로 흐름을 살려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예나 지금이나 저급하지 않으면서 누구나 웃을 수 있고 방송의 아슬아슬한 선을 넘나드는 성인풍의 개그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그만의 독보적인 영역으로, 이 부분에서는 적수가 없는 방송가 역대 원톱으로 평가받습니다.

최악의 시기 살려준 동물농장...

 
SBS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최고의 MC였던 신동엽이였지만, 2000년대 후반에 부각되기 시작한 무한도전, 1박 2일, 패밀리가 떴다 등의 리얼 버라이어티에 적응하지 못하며 한동안 부진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버라이어티 서너 개는 꿰차고 다닐 만큼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SBS의 효자 프로그램 중 하나인 TV 동물농장은 2001년 프로그램이 첫방송할 때부터 다른 MC들은 영입과 하차를 반복할 때에도 본인만은 지금까지 유일하게 20년 넘게 쭉 자리를 지켜 오고 있습니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MC가 된 것도 바로 이 동물농장 프로그램을 맡으면서부터입니다. 사업한다고 다른 방송들에서 하차했을 때도, 사업 실패 후 1년 정도 방송을 잠시 쉴 때에도 동물농장만큼은 계속 출연했습니다.

SBS TV 동물농장 2주 방영분을 1회 스튜디오 촬영으로 되는 통에 생각보다 촬영 시간이 길지 않았고, 본인 또한 프로그램에 애정이 많아 출연료를 올리지 않은 덕분에 방송사 입장에선 제작비 부담 또한 크지 않았습니다. 여러 이유가 겹쳐 끝까지 출연했던 건데, 프로그램이 전부 다 잘려나가는 최악의 시기에도 동물농장만큼은 든든한 안방이 되어주고 MC 이미지도 유지한 덕분에 신동엽 MC인생의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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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지난 2022년 5월에 결혼식을 올린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팅 감독 이규혁이 결혼한지 1년도 안돼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이규혁의 성추행 및 성범죄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규혁 "♥손담비 바람 피면? 선처 없이 바로 이혼" 

유튜브 '담비손'

2023년 3월 3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토요일밤에 치명적인 술게임 2편(with 카린지)'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영상에는 지난 1편에 이어 손담비와 같이 '동백꽃 필 무렵'을 촬영한 모델이자 배우 지이수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000m 동메달을 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태윤과의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내 앞에서 전 애인 썰푸는 애인'vs'애인 앞에서 전 애인 썰풀기'에서 김태윤은 "듣기"라면서 '내 앞에서 전 애인 썰푸는 애인'이라고 답했고 "그래도 그게 조금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하자, 손담비는 "대답을 들으면서 성격이 파악이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규혁도 "여유가 있다. 누구를 배려해주는 얼굴이 있다"고 맞장구 쳤습니다. 이에 손담비는 "오빠는 어떤 얼굴이야? 배려 안 하는 얼굴이지?"라고 물었고, 이규혁은 "나는 늑대같은 얼굴이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손담비도 "하이에나 같은 얼굴이다. 탐욕의 화신이다. 분노조절 장애도 있잖아"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더했습니다.

 
유튜브 '담비손'

또한 '10년 지기 이성친구 한 명 있는 애인'vs'간간이 안부 묻는 이성친구 10명 있는 애인'에서 지이수는 "간간이 안부 묻는 이성친구 10명 있는 애인"을 꼽았는데 그는 "왜냐하면 10년 지기는 뭔가 추억이 너무 많고 뭔가 그 사람이랑 너무 돈독한데 "라며 "저도 사실 간간이 안부 묻는 이성친구는 있기 때문에"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손담비는 "아무리 남사친이라도 10명이면 '간간이'도 좀 그렇다"고 반박하며 "10년이면 우정이라도 있지. 10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라고 주장했고, 결국 지이수는 별주를 마셨습니다.

'한 달 사귄 기준, 내 몸에 애인 얼굴 타투하기vs애인과 혼인신고하기'에서 이규혁을 빼고 모두가 '혼인신고'를 택했는데 이규혁은 "다들 타투를 한다고?"라고 의아해 하며 "혼인신고는 결혼이야. 한 달 사귀었는데 혼인신고를 한다고?"라고 언급했습니다.

 
유튜브 '담비손'

이에 손담비는 "취소하면 되잖아"라며, "타투가 더 싫어"라고 말해 지이수도 "한달만에 운명적인 사랑을 만난 것일 수도 있잖아"라고 하자, 손담비는 "오빠랑 나처럼"이라며 "오빠도 나한테 일주일 만에 프로포즈 했잖아"라고 말해 결국 이규혁은 벌주를 마시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한 손담비는 바람피는 주제의 밸런스게임을 하며, "우리가 장난이 좀 짓궂다"면서 "오빠 만약에 누구랑 바람이 나면 오빠는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었더니 바로 '이혼이지'라고 말했고 이규혁은 "선처도 없다. 매달리고 한 번만 봐달라고 해도 안 된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난 한 번은 봐줄 수 있어"라고 하자 이규혁은 "땡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손담비♥이규혁, 10년만에 재회한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SBS '동상이몽'

가수이자 배우 손담비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이며 그의 배우자 이규혁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입니다. 이규혁과 손담비는 '동상이몽'에 출연해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이규혁은 결혼식 전 미리 같이 살고 있는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평일에는 손담비의 집에서, 주말에는 이규혁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일어난 손담비는 애교와 뽀뽀로 이규혁을 깨우는 등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부리는 손담비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발음이 왜 그런 거냐",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라는 등 민원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SBS '동상이몽'

이날 이규혁은 어딘가 허술한 모습의 손담비를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는데 스크램블 에그 만들기에 나선 '요알못' 손담비는 예열되지 않은 팬에 계란물을 붓거나 소금 간을 한쪽에 몰아서 했지만, 이규혁은 "새로운 기술이다. 나는 그쪽 스크램블을 훨씬 더 좋아한다"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요리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쉬워 보이지만 만들기 어렵다"라며 칭찬했습니다.

 

이규혁의 스윗한 면모가 드러난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5.9%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규혁은 손담비에 대해 "전체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나 없이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했으며 실제로 이규혁은 손담비가 허술하게 치우고 난 자리를 묵묵하게 다시 한번 정리하는 등 꼼꼼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손담비♥이규혁, 역술인의 예고 "이혼수가 있고 다 안맞아"

SBS '동상이몽'

이날 두 사람은 유튜브에 올라온 궁합 영상들을 보며 속상함을 드러냈는데 두 사람의 궁합을 분석한 역술인들의 영상들에서는 '이혼수가 있다', '사주도 성격도 전부 안 맞는다'라는 이야기들이 가득했습니다.

 

손담비는 "열애설 났을 때부터 궁합 영상들이 나왔는데 대부분 가슴을 후벼파는 말들밖에 없었다. 넘어가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이규혁은 "저도 담비도 당연히 부족하다. 그런데 그 부족한 과정을 채워나가면서 결혼 생활을 하려고 하는 거니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배우자가 상처 받는게 저로서도 같이 상처가 된다"라고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키스앤크라이'

한편, 두 사람은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 촬영 당시 1년 넘게 비밀 연애를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함께 촬영을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는 두 사람은 "불같은 사랑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당시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서로 한창 바쁘던 시기, 손담비는 어린 마음에 전지훈련을 간 이규혁에게 투정을 부렸다고 합니다. 이규혁은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땐 나에게 중요한 일인데 왜 이해를 못 하나 싶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멀어진 두 사람은 10년 후 운명같이 재회했고 손담비가 안 좋은 사건으로 우울해하던 시기 겹치는 지인 때문에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고합니다.

 SBS '동상이몽'

손담비는 "10년 만에 보는데 어색하면 어떡하지 싶었다. 근데 오빠 보는 순간 '전혀 어색하지 않겠구나' 알았다"고 했으며 그러면서 손담비는 "계속 얘기하다 보니 오빠 말 덕분에 힘들었던 부분들이 조금 해소가 되고 어느 순간 웃고 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이규혁은 "네가 우울해한다는 걸 들었다. 10년 전 인연이 있었으니까 널 응원하는 마음이 있었다. 네가 덜 힘들었으면 했다"라고 전했고 이에 손담비는 울컥한 듯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손담비는 당시 이규혁에게 받은 뜻밖의 위로에 "난 참 복받은 사람이구나. 위로 많이 받는구나 생각했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이어 두 사람은 새벽 6시까지 대화를 나눴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날이 우리 운명을 바꿔놨다"라며 운명 같은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규혁 과거 재조명 "술자리에서 여대생 선수를..."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손담비가 스피드스케이팅 감독인 이규혁과 2022년 5월 결혼을 발표하자 온라인에서는 둘의 결혼을 놓고 축하보다는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손담비는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손담비의 결혼소식에 많은 비난이 일었던 것은 이규혁의 과거 때문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건 1994년 12월 일본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에서 발생한 성 추문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규현)

당시 고교 선수였던 이 감독은 월드컵이 끝나고 열린 파티에서 술에 취해 일본 여대생 선수에게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빙상연맹은 5개월 뒤 이 사건을 파악했지만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으며 이 사건은 20년 동안 알려지지 않다가 그가 2015년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에 선임되는 과정에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이 감독은 2016~2017년 발생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도 연루됐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를 맡았던 이 감독은 장시호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사이의 중계·검토자 역할을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이 감독은 잇따르는 논란에 결국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직을 내려놓고 한우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손담비의 결혼 소식에 "이규혁을 방송에서 볼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부부로 나란히 방송에 출연할 것 같다"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규혁 재산 재조명..."건물주에 한우 전문점"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이러한 비난에도 손담비는 이규혁과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규혁의 집안과 재산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 감독과 손담비가 결혼을 앞두고 경제권을 합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이 감독은 집안 자체가 돈이 많은데다 직접 운영하는 식당도 굉장히 잘되고 있다. 특유의 수완을 바탕으로 일과 사업 모두 잡았다. 경기 남양주 별내에 빌딩까지 소유하고 있다"며 "이런 인물이 손담비에게 푹 빠져 경제권을 합쳤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감독이 손담비와 경제권을 합치면서 고액의 올림픽 포상금도 건넸다고 주장했는데 이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매스스타트 동메달리스트 이승훈을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KH그룹으로부터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이진호는 "이 감독은 최근 베이징 올림픽 이후 금일봉 형식으로 포상금을 받았다. 이 돈을 손담비가 달라고 했는데 고액이었지만 워낙 사랑하는 아내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줬다"고 말했습니다.

손담비 인스타그램

이어 "둘이 경제권을 합친 것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며 "다만 이 감독 역시 부동산 등 사이즈가 큰 자산은 어머니가 함께 관리해주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규혁 집안은 대대로 빙상에서 활동을 해왔는데 이규혁 아버지인 이익환씨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고 어머니 이인숙씨도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의 전국 스케이팅 연합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동생 이규현씨 또한 같은 종목의 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이규혁은 경기도 남양주의 별내동에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이며 건물 이름은 규(KYU)캐슬이며 지하1층 지상4층의 최근 지어진 신축 건물입니다. 또한 이규혁은 청담동의 한우 전문점이 규가든을 운영했을 만큼 재산이 상당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편, 손담비는 2007년 가수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으로 활동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MBC ‘빛과 그림자’, SBS ‘미세스캅2’, KBS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습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로 생활하며 세계선수권 4회 우승, 올림픽 6회 참가 등의 이력을 남겼습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끝마치고 현재는 IHQ 스피드 스케이팅 감독직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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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스타' / IMBC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로 법적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박수홍과 절친한 동료인 방송인 박경림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소름돋는 발언을 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수홍, 믿었던 가족에게 배신당했다

뉴시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박수홍은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사업가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뒤 감자골 4인방으로 활약하며 큰 키와 준수한 외모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야심만만으로 대표되는 스튜디오 토크쇼 진행 능력이 발군이었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과 '1박 2일'을 위시한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대가 열린 2000년대 이후로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력을 옮긴 동시에 코미디 연기보다는 방송 진행에 더 주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던 그가 가족들의 배신으로 재판에 서게 됐는데  박수홍이 평생을 바쳐 효도하며 가족을 부양했으나 친형 부부는 박수홍 뒤에서 30년 동안 100억 원이 넘는 돈을 횡령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심지어 동생의 죽음 이후까지 계획하며 8개에 달하는 사망보험금을 가입해놨는데요.

 

이런 형을 고소하자 박수홍의 아버지는 박수홍을 상대로 흉기로 위협하고 직접적인 구타와 협박까지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모친은 아들 덕에 방송도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으나 아들의 결혼을 반대한 것도 모자라 사기 친 장남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MBN '동치미'

또한 박수홍은 과거 조카에게 '삼촌 유산 내 거예요'라는 발언까지 들었는데요. 그는 한 프로그램에 나와 사람한테 상처를 받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믿을 건 가족밖에 없는 현실에서 가족 전체에게 배신당한 박수홍은 야산에 올라가 스스로 생을 끝내려 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꿋꿋이 버텨 친형 부부의 재판에 참석해 법적 공방을 펼치고 있으며 23살 연하의 사랑하는 부인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이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중입니다.

 

첫 눈에 반해 이어진 박수홍과 박경림의 인연

한경

든든한 동료중 가장 절친하다고 소문난 동료 중 한 명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방송인 박경림입니다.

박경림은 2021년 12월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혼주 역할을 맡았을 정도로 엄청나게 끈끈하고 오래된 평생의 우정을 나눈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수홍과 박경림의 첫 만남은 무려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박경림은 중학교 1학년 때 국립극장에서 열린 행사에 갔던 적이 있는데 진행자로 예정된 김국진의 사고로 박수홍이 진행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MBC '라디오 스타'

박경림은 한 프로그램에 나와 당시를 회상했는데 "잘생긴 사람이 모델처럼 걸어와서 내 주위에 한 자리에 앉았었다. 그 잘생긴 사람이 박수홍이었고 나는 당돌하게도 그 옆으로 다가갔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나는 14살의 패기로 22살인 박수홍에게 홀린 듯 다가가서는 ‘옆자리에 앉아도 될까요?’  라고 물었는데 박수홍이 이어지는 행동이 놀라웠다" 며 "박수홍은 자신의 손수건을 꺼내 내가 앉을 자리에 놔줬는데 그때부터 내 평생의 마음속에 박수홍이라는 이름이 자리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MBC '라디오 스타'

박수홍의 모습에 감동했던 박경림은 "'편지를 써도 되냐?'고 물었더니 박수홍은 흔쾌하게 주소를 적어줬고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보내니 일주일 만에 친필로 답장이 왔다" 며  "나는 당시에 박수홍에게 받았던 답장과 사인이 담긴 사진을 아직까지 갖고 있다" 라며 박수홍과의 첫 인연을 어제 일처럼 생생히 털어놓았습니다.

이후 박경림은 박수홍의 팬클럽 초대회장이자 마지막 회장일 정도로 열성적으로 박수홍을 응원하여 중학교 시절부터 아주 친밀한 사이가 됐습니다.

MBC '사람이 좋다'

하지만 불합리한 출연 요구에 맞선 코미디언을 영구 제명한 '감자골 사태'로 방송이 중단되자 박수홍은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박경림은 박수홍이 군대를 가기 전인 1993년에 이미 팬클럽을 만들어 놓고는 박수홍이 전역 후 첫 방송을 하자 100명이 넘는 엄청난 방청객을 동원했습니다.

군대에 있는 연예인의 팬클럽을 박경림 혼자서 3년 가까이 키워냈던 것인데 이후 이들은 박남매라고 불릴 만큼 연예계의 대표 절친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박수홍도 박경림 도움 많이 받았었다

OSEN

흔히 대중들은 박경림이 박수홍의 덕을 보고 성장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박수홍이 박경림의 덕을 봤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도움을 얻어왔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예능에 등장했던 박경림은 특유의 입담과 사각턱 그리고 쉰 목소리로 2000년대 초반에 엄청난 전성기를 구가하며 박경림 신드롬을 전국에 일으켰습니다.

방송 3사의 예능 mc는 물론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도 섭외되었고 착각의 늪이라는 곡을 히트시키며 20만 장의 앨범 판매곡까지 올린 인물이기도 합니다.

뉴스1

그녀가 2001년에 받은 mbc 연예대상은 2018년 이영자가 대상을 받기 전까지 무려 17년 동안 유일하게 대상을 받았던 마지막 여성 연예대상자일 정도였습니다.

잘 나가던 박경림은 자신의 앨범 및 방송에 박수홍을 꽂아주다시피 할 정도로 박수홍을 적극적으로 도와줬는데 이 이유에 대해 "수홍이 오빠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부친의 세 번 사업 실패로 어렵게 자랐기에 친한 동생으로서 꼭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경림, 박수홍 형수에게 전한 말

연합뉴스

이렇게 박수홍을 도와주며 그가 인생 역전을 했던 과정을 옆에서 전부 봐온 그녀는 박수홍이 친형 때문에 전 재산을 잃게 되자 자신이 일처럼 분노하고 슬퍼한 건 당연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과거 형수는 법인 자금 횡령을 부정하며 말하길 남편과 본인은 박수홍의 방송 활동을 위해 상품권을 구입하여 로비를 했다고 밝히며 "로비 대상은 방송 관계자와 박경림을 비롯한 유명 MC들에게 선물한 것"라고 변명하였습니다.

조선 일보

이에 박경림은 "선물을 받은 사람은 나를 포함하여 단 한 명도 없다" 며  "내 증언으로도 부족하면 추가 증인을 얼마든지 불러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선물 대상이라고 밝혔던 피디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진술서를 확보할 수 있다. 나는 적극적 주장을 통해 재판에서 형수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무력화 시켰다"고 했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법적공방에 박경림은 박수홍과 30년 동안 활동하며 친형 부부와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어 향후 친형 부부의 거짓말을 그 누구보다 잘 밝혀내고 증언할 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경림 박수홍 우정이 생각보다 더 끈끈했구나", "우정 오랫동안 가길", "천벌받을 사람들이다 박수홍 가족들은", "형수 뻔뻔하네 어이없어서 말문이 막힌다",  "서로 의지하고 진짜 믿는 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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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비디오스타’ / 송일국 인스타그램

송일국 부부가 결혼 15년 만에 별거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많은 사랑을 받은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들의 근황에도 눈길이 쏠렸습니다.

 

 

판사 아내보자 첫 눈에 반했다

머니 투데이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인 송일국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드라마 '인생 화보', '애정의 조선', '해신' ,'주몽' , '바람의 나라', '장영실' 등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삼둥이 아빠, 판사 남편으로도 유명합니다. 송일국과 그의 아내가 인연을 맺게 된 일화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바 있는데 그들이 처음으로 만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소개팅이었습니다.

지난 2007년 당시 MBC 드라마 주몽을 촬영 중이던 송일국은 반복되는 밤샘 촬영과 강도 높은 액션신 등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몹시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를 받은 탓에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는 감정을 절실히 느꼈다는 송일국을 보다 못한 지인이 "좋은 짝을 찾아주겠다" 라며 소개팅을 시켜주었다고 합니다.

처음 만남 날짜를 잡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송일국은 상대에 대해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점심을 먹기에도 그렇다고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기에도 애매한 오후 3시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뜨뜨미지근한 심정으로 소개팅 자리에 나선 송일국은 막상 현장에 나온 그녀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채널A '직언직설'

그도 그럴 것이 송일국의 그녀 정승연은 현재 대한민국 판사로 일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지혜로운 여성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에 한국어, 영어, 일어, 독일어 심지어 프랑스어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수재였습니다.

또 모 연예부 기자의 말에 따르면 송일국이 아내 정승연에게 푹 빠진 이유는 그녀의 학력도 외모도 직업도 아닌 몸에 밴 배려심과 예의범절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내 '이런 모습'에 반했다는 송일국

온라인 커뮤니티

집에 귀가하자마자 가장 먼저 가정의 큰 어르신인 할머니의 방을 찾아 문안 인사를 드리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단숨에 마음을 빼앗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현 부인 역시 송일국을 처음 만난 순간 설렘과 호감을 느꼈으며 그래서인지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일부터 무려 자정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점점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한 송일국은 "이 여자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느낀 송일국은 결국 이듬해 그녀에게 고백을 하게 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녀를 향한 마음이 어찌나 크고 뜨거웠는지 프러포즈를 하던 송일국은 정작 아내보다도 자신이 먼저 감동을 받아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들은 2008년 3월 16일 백년가약을 맺고 2012년 세싸둥이를 낳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지 15년만에 두 사람이 지금은 서로 별거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송일국, 떨어져 산다는 소식에 미소 못 숨겼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송일국 부부의 별거 소식이 전해진 매체는 2023년 3월 21일 공개된 SBS 예능 '돌싱 포맨'의 예고편 영상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송일국은 "요즘 처음으로 아내와 떨어져 지낸다"라는 말로 화두를 열며 함께 있던 동료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본 방송에서 그는 "아내가 얼마 전에 순천으로 발령을 받았다. 저희 원칙이 가족이 다 같이 움직이는 건데 지금 이 작품 때문에 갈 수가 없어서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심지어 프로그램의 패널인 탁재훈이 "떨어져 지내보니까 어떠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기에 이릅니다.

이어진 그의 말은 더욱 충격적인데 송일국은 "아내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 다시 태어나면 나랑 안 살고 싶다고 했다" 라는 놀라운 발언을 내뱉었습니다.

이에 탁재훈 "그런 말까지 들으면서 살고 싶냐?" 라며 촌철살인 같은 멘트를 날려 곁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습니다.

 

 

삼둥이, 어느덧 초등학교 5학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한편 부부의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네티즌들은 송일국 정승연 부부의 자녀인 세 쌍둥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KBS의 1호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하며 한반도 전체에 삼둥이 열풍을 일으켰던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의 근황도 재조명됐는데요.

이들이 가장 마지막으로 매체의 얼굴을 비춘 것은 지난 2021년의 일입니다. "삼둥이의 근황을 보여달라" 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방송국 측에서 아예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였고 바로 이때 그들의 모습이 다시금 전파를 탄 것입니다.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삼둥이는 어느새 어엿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MBC '라디오 스타'

그리고 그보다 1년이 더 지난 2022년 기준 송일국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들의 근황을 다시금 전했는데 당시 삼둥이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한창 공부에 매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무려 185cm의 장신인 송일국은 꼭 빼닮은 듯 삼둥이들 역시 무럭무럭 자라나 벌써 키 160cm 발사이즈 265mm를 거뜬히 넘어섰다고 합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023년에는 또다른 근황을 전했는데 아버지 송일국의 말에 따르면 삼둥이는 한 배에서 태어난 형제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각자 다른 취향과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송일국은 삼둥이의 근황에 대해 다들 잘 크고 있다며  “취향은 모르겠는데 성격은 확실히 다르다. 학원은 조금씩 다르다. 첫째와 둘째는 실력이 비슷해서 같이 다니는데 막내는 싫어해서 안 보냈는데 선생님의 권유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며 “성적이 올라간 정도가 아니라 반에서 제일 잘해 최우수상 수상했다. 소문이 나서 학원이 대박이 났다”며 너스레 떨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씨 미소가 떠나지 않네", "역시 남의 자식이 제일 빨리 큰다", "다들 얼굴 그대로고 몸만 자란듯", "송일국 아내랑 무슨일 생긴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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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은퇴 시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언팔'한 사실을 인정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이들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흥민이 형한테 따로 연락했다

YTN

2023년 4월 1일 김민재는 에이전시 오렌지볼을 통해 "손흥민 선수와 관련해 제가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민재는 "흥민이 형에게 따로 연락해 사과드렸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김민재는 "흥민이 형이 항상 대표팀 소집이 끝나면 그런 글을 올리시는데, 제가 전날 진행했던 인터뷰로 인해 오해했다.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트위터

우루과이전 직후 '문제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아시다시피 제가 단기간에 좋은 팀에 가게 되며 대중들, 미디어들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았다"라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김민재는 "너무 갑작스럽게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이전에 대표팀에서 했던 것들이 어려워졌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김민재는 "실점 장면, 상황들에 더 예민해지고, 더 잘해야겠다는 압박 속에 스트레스가 있어 실언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적설 얘기 괴로워, 이제 그만

KFA

김민재는 "대표팀은 그만큼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라 봐 부담감이 많이 있었다"라면서도 "하지만 한 번도 안일한 생각으로 운동장에 나간 적은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재가 대표팀의 새로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과 이미 대화를 나눴다"라는 전언에 관련, 그는 "대표팀 측과 소집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거나 경기를 쉬게 해달라고 이야기한 게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김민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표팀에 와서 경기하는 게 정신적으로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KFA

김민재는 또 "대표팀 소집을 힘들어하는 이유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언론 등에서는 선배 선수와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라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민재는 "대표팀 내 96년생 라인이 파벌을 만들고 있다는 말은 정말 당황스러운 이야기"라며 "이와 관련해 더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아울러 김민재는 그간 자신을 괴롭혀 온 것이 언론 등을 통해 나오는 이적설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트위터

김민재는 "사실 그동안 제가 인터뷰를 피하고 기자분들을 적대적으로 대했다. 매 이적 시기마다 여러 이적설로 괴롭힘을 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일을 혼자 예민하게 생각해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일인데, 어려서 철이 없었다. 그 마음이 지금까지 이어졌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김민재는 "한국 축구가 좋은 성적으로 흥행 중이고 수많은 팬분께서 응원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잘못으로 불미스러운 말, 소문이 나오게 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제의 시발점은 여기

인스타그램_김민재

앞서 김민재는 2023년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이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나 "멘탈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재는 이날 "축구 면에서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신경을 쓰고 싶다"라고 발언,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시사해 팬들의 공분을 불렀습니다.

소속팀 나폴리로 복귀하기 위해 김민재가 2023년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을 찾은 취재진들은 전날 발언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으나, 김민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한 뒤 출국 게이트를 통과했습니다.

인스타그램_김민재

가장 전성기인 시점에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국내 축구 팬들을 충격과 혼란에 빠뜨린 김민재는 논란이 연일 지속되자 2023년 3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민재는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하다"라고 운을 뗀 뒤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한 경기가 없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는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다"라면서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김민재는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 했을 때의 실망감, 이런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민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 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단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 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여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나 저격한거야? 응, ‘언팔로우’

인스타그램_손흥민

그런데 김민재가 논란에 휩싸인 사이, 그의 사과문에 빠르게 '좋아요'를 누른 주장 손흥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게재하며 김민재의 '은퇴 발언'은 또 다른 사건으로 번졌습니다.

매번 A매치 경기가 끝날 때마다 팬들을 향한 마음과 대표팀으로 뛸 수 있음에 감사를 담아 글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당시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홈경기를 치르면서 축구가 받고 있는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라며 대표팀 자리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손흥민은 "여러분께 멋진 승리로 선물을 드리진 못했지만 앞으로 발전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면서 "열흘 동안 우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곧 다시 운동장에서 만나자"라며 꾸준히 대표팀에 합류할 것임을 은연 중에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의 게시글이 올라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민재가 게재한 사과문의 '좋아요' 목록에는 손흥민의 계정이 사라졌고, 여기에 더하여 2년 전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있을 당시 손흥민이 '좋아요'를 눌렀던 게시글도 전부 취소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특정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하면 차단 대상이 본인에게 눌렀던 '좋아요'가 전부 일괄 취소되는 바,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2년 전 게시글까지 찾아가서 하나하나 다 취소할 사람도 아니다"라면서 김민재의 '차단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왼) 트위터 / (오)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에 더하여 김민재는 본인의 게시글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자신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을 하나씩 차단하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인스타그램 댓글창까지 닫아 버려 빈축을 샀습니다.

둘 사이 불화설을 추측하던 팬들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손흥민이 본인을 '언팔'한 김민재를 다시 팔로우한 것을 포착했습니다.

손흥민의 '선팔'에도 맞팔을 하지 않던 김민재 역시 얼마 뒤 손흥민을 다시 팔로우한 것이 확인되면서 이 사건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습니다.

 

 

팬들 분위기도 덩달아 뒤숭숭

인스타그램_손흥민

두 사람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온 가운데, 한 누리꾼은 2023년 3월 30일 "김민재랑 손흥민 문제 이거인 듯"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국가대표팀 내에서도 무리가 나눠져 있거나 세대 차이가 있다고 생각된다"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작성자는 김민재가 2023년 3월 29일 올린 사과문을 거론하면서 "해당 게시물에는 조규성, 백승호, 나상호, 황인범 등 젊은 세대 선수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이 올린 소감문을 언급한 작성자는 "하지만 젊은 세대 선수들은 손흥민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지 않았다"라면서 "김진수, 김태환 등 어느 정도 연차 있는 선수들은 김민재 게시물에 좋아요를 안 누르고 손흥민 게시물에만 좋아요를 눌렀다"라고 부연했습니다.

KBS

2023년 3월 30일 KBS는 두 사람을 조명하며 "대표팀 소식에 정통한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월드컵 기간 특정 선배와 함께 뛰는 게 불편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국대에서 무리가 좀 나뉘어져 있는데 이게 세대간 차이도 있고 생각이 다른 차이도 있다"라면서 "김민재는 특정 그룹의 리더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별적인 면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민재가 관계자에게 여러 명의 선수 이름을 대면서 '이 선수는 축구적인 차원에서 불편하고, 이 선수는 축구 외적으로 불편하다'고 상세하게 언급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MBC

파벌설이 등장하자 김민재의 에이전시 오렌지볼은 2023년 3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오렌지볼은 "해당 내용은 월드컵 당시 김민재가 특정 선수와 함께 뛰는걸 거부하거나 배제를 요청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민재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지원단 관계자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으나 이는 대표팀 내부 문제에 대한 공유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을 빛내고 있는 수비수와 공격수

CalcioNapoli24

한국 수비수로는 드물게 유럽 빅리그 세리에A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이며 현재 이탈리아 리그와 UCL(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유럽 진출 이후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항상 핵심선수로 중용되고 있는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한 이번 시즌 리그와 UCL 등 각종 대회에서 벌써 35경기 3,015분(세리에 A리그 26경기 2,282분)을 뛰었습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남은 세리에A 10경기 중 4승 1무만 해도 승점 84가 되면서 우승을 확정짓는 상황, 남은 경기에서도 순조롭게 승점을 쌓는다면 33년 만에 우승컵을 들게 됩니다.

Football London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인 손흥민은 2023년 3월 24일 열린 이번 A매치 콜롬비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역대 A매치 개인 최다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2023년 4월 4일(한국시간)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34번째 100호 골이라는 대기록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A매치 기간 동안 소속팀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상호 계약을 해지하면서 지휘봉을 잡은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을 부활시킬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인지, 전세계 축구 팬들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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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변하고 기억력 흐릿하다면 '치매' 검사 받아야

 

일교차가 커지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 환절기에는 부모님들의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쌀쌀한 겨울을 앞두고 미리 고령의 부모님들의 건강상태를 확인은 필수다. 하지만 고령의 부모들의 특성상 아파도 아프지 않다고 말하지 않는다. 추석 연휴에 부모님들의 행동이나 수면상태 등을 통해 건강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말을 통해 부모님들의 건강상태 확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오랜만에 만나는 부모님의 건강 상태 중 대표적인 노인 질환인 ‘뇌졸중’과 ‘치매’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뇌졸중과 치매는 질환이 발생하기 전 예방과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질환이 발병한 후에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질환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는 “고령의 부모님들에 대한 뇌졸중과 치매 예방을 위한 면밀한 관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기 때문에 당사자는 물론 가족 전체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 갈수도 있다. 어쩌면 죽음보다 더 무서운 병 일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얼굴이나 손에 감각 떨어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면 ‘뇌졸중’ 의심

        

뇌졸중은 예고 없이 어느 날 들이닥치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모님 당사자나 주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경고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멀리 떨어져 있던 부모님과 만나는 명절에는 자식들과 부모님이 이 ‘경고’에 대해 아주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오랫동안 고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이 있으셨던 분, 혹은 흡연을 하시는 분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경우 뇌졸중 발생할 확률이 높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뇌졸중 경고 증상으로 한쪽 팔다리를 갑자기 못 쓰다가 정상으로 되돌아오거나, 얼굴이나 손 등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리고 시린 느낌을 갖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말을 못하거나, 시야가 컴컴해 지거나, 한쪽 또는 두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혹은 빙글빙글 돌면서 어지러운 느낌이 들어도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노인들에게서 생기는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증상을 가지고 일반인들이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단정짓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와 같은 증상을 느낀 적이 있다면 원인과 예방을 위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만약 뇌졸중에 의한 증상이라면 1년 이내에 심각한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계산을 못하고 성격이 변했다면 ‘치매’ 의심

        

뇌졸중이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경고를 간파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해 치매는 나이 드신 부모님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는 종류에 따라 완전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님이 치매의 단계를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간파한다면 약물치료로 더 이상의 진행 즉 악화를 막거나 느리게 할 수 있다.

치매의 초기 증상을 관찰하기 위해 부모님의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졌는지, 계산을 못하시는지, 사람을 잘 못 알아보시는지, 성격이 변해 예전보다 말을 안 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많이 하시는지, 괜히 화를 내는 일이 많아졌는지를 유심히 관찰한다.

        

 “이러한 정보는 본인이 관찰할 수도 있지만, 평소 부모와 함께 사는 친척, 이웃에게 물어보아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컨대 외출했다가 집을 찾지 못해 동네에서 헤맨 적이 있거나, 이유 없이 사람을 헐뜯고 의심한 적이 있었는지 알아 낼 수 있다”.

뇌졸중과 관련돼 치매가 생길 경우는 운동장애가 흔히 동반된다. 승용차를 타고 내릴 때 동작이 매우 굼뜨거나 종종걸음의 증상을 보이지 않는지, 얼굴의 표정이 굳어지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며,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때 사래가 걸리는 일이 잦아지는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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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에는 살짝 지압해주는 것만으로 그간 쌓인 피로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숨겨진 마법의 부위가 있습니다.
발과 목 그리고 어깨와 같은 몸 곳곳을 특별한 도구 없이 양손만을 이용해 지압해도 몸이 훨씬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마법의 부위들을 틈나는 대로 지압해주면 피로는 물론 스트레스와 두통을 완화할 수 있고, 배탈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01. 엄지와 검지 사이
엄지와 검지 사이를 4-5초 정도 마사지해주면 경직된 근육이 풀린다.
또한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쐐 근육이 경직됐을 경우
이곳을 약 1-2분 정도 눌러주면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02. 엄지발가락과 검지바가락 사이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두 뼈 사이의 위치한 발등의
오목한 '태충혈'이라는 부분을 지압해주면 생리통과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태충혈은 잦은 배탈과 설사에 효과적이므로 배가 아프다면
엄지손가락으로 3-4초 정도 반복해서 눌러주면 좋다.


03. 승모근
중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승모근 부위를 꼬집는다는 느낌으로 주물러 준다.
승모근은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뭉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주 주물러주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04. 쇄골 뼈 주위
양손을 이용해 당신의 목덜미를 머리에서 등 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꾹꼭 눌러준다.
목덜미를 마사지해주면 피로해소는 물론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05. 목덜미
양손을 이용해 당신의 목덜미를 머리에서 등 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꾹꾹 눌러준다.
목덜미를 마사지 해주면 피로해소는 물론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06. 무릎 양옆
무릎뼈 양옆 부분을 손가락으로 마사지해주면 스트레스와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는 또한 속이 메스꺼운 느낌과 어지럼증을 없애주는 효과도 갖고 있다.


07. 귀 윗 부분
사진 속 빨간 스티커로 표시된 귀의 위쪽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잡은 뒤
엄지손가락으로 귀 표면에 원을 그리듯 마사지를 해주면 된다.
중국 침술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피로를 풀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08. 귓불 뒷부
귓불 뒤 오목하게 파인 곳은 몸속 노폐물이 쌓이는 곳이다.
이곳을 지속적으로 지압하면 노폐물이 배출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09. 눈 주위 뼈
눈을 감고 눈 주위의 뼈대를 손가락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천천히 눌러준 뒤 눈동자도 아주 살짝 눌러준다.
이는 졸음도 쫓아주며 눈 주위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눈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10. 눈 안쪽 뼈
엄지와 검지로 눈썹과 코가 이어지는 안쪽 뼈대를 눌러주면 피로를 풀어 집주역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눈이 건조하고 빡빡한 느낌이 들 때 이곳을 놀러주면 눈이 맑아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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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극복을 위한 치료법, 증상을 알고 대처하자

우울증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수개월 수년씩 지속할 수 있는 질병이다. 게다가 우울증은 자살 사고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우울증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우울증은 화병과 같이 두통, 흉통, 요통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우울증은 치료를 받더라도 충분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발하기 쉬워 치료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우울증 치료법을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우울증 공개강좌 ‘나는 우울증일까’를 통해 알아본다. 


▲ 우울증의 증상 (자가진단) 
□ 하루의 대부분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 일생 생활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현저히 저하
□ 현저한 체중감소나 증가, 식욕의 감소나 증가
□ 불면이나 과다수면
□ 정신운동성 초조나 지체
□ 피로와 활력 상실
□ 무가치감, 죄책감
□ 사고력이나 주의 집중력감소, 우유부단함
□ 반복되는 자살 사고나 계획 

[결과] 위와 같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2주간 지속될 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진단이 내려짐


▲ 우울증의 치료법 

하이닥

△ 사진 출처 = 국립정신건강센터 우울증 공개강좌 ‘나는 우울증일까’ 

1. 약물치료 
최근 사용되는 약물을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우수한 약이 많다.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은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 후 2~3주가 지나면 우울 증상이 호전되며 재발 위험도가 높은 환자는 유지치료 기간이 필수로 필요하다. 충분한 항우울제 용량으로 1년 이상의 유지가 필요하며, 만약 약물치료 후 우울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다른 치료제로 교체해야 한다. 

2. 인지 치료 
우울증의 원인이 우리가 어떻게 지각을 하고 사고를 하느냐에 따른 인지 왜곡 현상에 있는 경우 인지 치료가 효과적이다. 삶을 부정적으로 지각한다면, 생각과 감정이 모두 부정적으로 밖에 될 수 없다. 인지 치료는 이런 잘못된 인지를 알아내어 실질적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재조정하는 치료이며, 단기 요법으로 시행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3. 개인정신치료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치료자와 1:1로 개인 면담을 하는 방법이다. 우울증을 일으키도록 한 심리적 원인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은 정기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가벼운 우울증은 상담교사 등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4. 가족치료
우울증은 가족의 문제가 되기도 하므로 가족도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부모의 성격이나 양육방법 등이 청소년의 우울증에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가족치료가 필요하다.

자녀가 우울증이 있다면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 우울증 약물치료에 대한 잘못된 편견 6가지 
1. 약물로 우울증(마음)을 고치지는 못한다 2. 약을 먹으면 의존하게 되어 내 의지를 포기해야 할 것이다.
3. 정신과 약물은 중독된다.
4. 정신과 약물을 오래 먹으면 바보가 된다.
5. 정신과 약물을 오래 먹으면 다른 약의 효과가 떨어진다.
6. 감기약처럼 우울증 증상이 나으면 안 먹어도 된다. 


▲ 우울증 환자의 대처방법 (치료 수칙) 
1. 우울증은 자신이 약해서 생긴 병이 아니다.
2.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다.
3. 치료 시작 후 갑자기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4. 중대한 의사 결정은 우울증이 나은 후로 연기한다.
5.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활동에 참여한다. 


▲ 우울증 환자 가족(지인)의 대처방법
1. 환자의 상태가 병임을 인정하고, 분명히 낫는 병임을 명심한다.
2. 우울증 증상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며 환자를 비난하지 않는다.
3. 환자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주고 이해, 공감하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4.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를 권하되 조급하게 강요하지 않는다.
5. 치료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약을 잘 먹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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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는 두통·복시, 복부는 박동성 혹 만져지면 의심


부위별 동맥류 증상과 치료법
뇌동맥류, 폐경 여성 환자 많아 증상 잘 못 느껴 위험군은 검진을
흉부대동맥류, 70세 이상 男 주의.. 발견되면 6개월~1년 주기로 CT
복부대동맥류, 흡연 남성 위험군.. 5cm 넘으면 파열 위험 15%로 증가

동맥류는 동맥이 흐르는 몸속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어떤 부위에서든 동맥류는 서서히 커져 결국엔 파열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동맥이 부풀어 오른다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동맥류가 생긴 위치에 따라 의심 증상이나 치료법은 완전히 달라진다.


◇50대 이상 여성은 '뇌동맥류' 주의해야

▷뇌동맥류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관에 생긴 동맥류다. 뇌의 바닥 쪽인 지주막하에서 동맥이 여러 가닥으로 나뉘며 가늘어지는 곳에 잘 생긴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는 "혈관에 미세한 손상이 생긴 후, 그 부위가 계속 압박을 받아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다"고 말했다.

뇌혈관이 선천적으로 얇은 사람에게 많이 생겨, 가족력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동맥경화·고혈압·흡연·스트레스도 위험요인이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병문 교수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5~3배가량 많다"며 "폐경 여성에게 특히 많아 여성호르몬 감소도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증상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에 발견하는 게 중요한데, 서서히 커지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원상 교수는 "30% 정도의 환자만 뇌동맥류가 신경을 압박해 두통·안검하수·복시 등의 증상을 느낀다"고 말했다.

▷치료
뇌동맥류는 파열 위험성에 따라1년에 한 번이나 2~3년에 한 번씩 MRI(자기공명영상)나 CT(컴퓨터단층촬영)로 크기 변화를 관찰한다. 김병문 교수는 "보통 이마 쪽과 뒤통수 쪽에 있는 교통동맥에 생겼을 때 파열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치료에는 클립결찰술(클립으로 동맥류를 막아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는 수술)과 코일색전술(코일로 동맥류를 채워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는 시술)이 시행된다.

◇70대 이상 남성 '흉부대동맥류' 잘 생겨

▷흉부대동맥류
몸 중앙에 있는 대동맥에서 횡격막 위쪽으로 생긴 대동맥류다. 대동맥은 여섯 겹에 탄력성이 있는 엘라스틴 같은 조직으로 구성된다. 혈관이 노화되면 이 조직이 서서히 줄어들어 대동맥이 약해진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는 "약해진 대동맥에 손상이 생기고, 그 부위를 혈액이 압박해 호리병 형태로 부풀어 오른다"고 말했다.

뇌동맥류와 달리 선천적인 요인보다 노화 등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실제로 흡연은 대동맥류 위험을 5배 정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동맥류 환자 중 70%는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 동맥경화가 있어도 잘 생긴다. 고영국 교수는 "보통 70세 이상 남성을 위험군으로 본다"고 말했다.

▷증상
대동맥류도 서서히 커져 증상으로 발견하기는 어렵다. 고영국 교수는 "흉부대동맥류가 성대 신경을 눌러 성대 마비 등이 생길 수는 있다"며 "식도나 기관지를 압박해 숨차고, 식도에 걸린 느낌이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CT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치료
흉부대동맥류는 보통 치료보다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진행이 느리고 경동맥이나 척추로 가는 혈관과 인접해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발견되면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검진한다. 치료는 인조혈관 치환술(개복해 흉부대동맥류가 생긴 부위를 잘라내고 인조혈관을 넣는 수술)이나 스텐트 그라프트(흉부대동맥류가 생긴 부위를 스텐트로 막는 시술)가 쓰인다.

◇65세 이상 남성 '복부대동맥류' 위험군

▷복부대동맥류
횡격막 아래쪽에 생긴 대동맥류다. 흉부대동맥류와 발병 원인, 위험군 등이 유사하지만 비교적 어린 나이에 생기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65세 이상 흡연 남성을 위험군으로 분류한다. 고영국 교수는 "환자 수도 흉부대동맥류보다 3배가량 많다"고 말했다.

▷증상
마른 사람은 배꼽 주위에 박동성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안상현 교수는 "똑바로 누워 양쪽 무릎을 세워 배를 만졌을 때 잘 느껴진다"고 말했다. 복통과 구역질이 생길 수도 있으며, 복부대동맥류가 요로를 눌러 소변 배출을 막으면서 콩팥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복부대동맥류 환자의 약 80%가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치료
복부대동맥류가 발견되면, 초음파나 CT로 6개월에서 1년마다 크기를 관찰해야 한다. 복부대동맥류의 크기가 5㎝ 이상으로 커지면 치료가 필요한데, 이 정도 크기에서 1년 안에 파열될 위험도는 3~15%에 이른다. 6㎝ 이상이 되면 10~20%, 7㎝ 이상이면 20~40%로 파열될 위험이 증가한다. 복부대동맥류도 인조혈관 치환술이나 스텐트 그라프트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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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시대의 건강관리 ◈
100세 까지 팔팔하게 사는 것, 이제 결코 꿈이 아니며 인간수명 120세를 실증해 보인 사람의 보도도 심심치않게 접합니다.
- Mail로 받은 영국 언론(가디언) 보도의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 30항을 소개합니다
건강관리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마늘을 하루 1~2알 정도 섭취하라
하루 5㎖의 마늘을 섭취하면 체내 유해 화학물질을 48%까지 감소시킬 수 있고 암이나 면역체계 이상, 관절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기억력 감소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라
주 3회 정도 적당한 운동을 하면 뼈가 튼튼해지는 것은 물론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
산책은 적당한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의 빠른 걸음으로 하는 것이 좋다.

3. 정제하지 않은 곡물 섭취를 늘려라
정제하지 않은 곡물 음식을 주 4회 정도 섭취하면, 암 발생 위험을 40% 줄일 수 있다.

4.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라
뇌졸중,심장병, 암, 당뇨병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고 여성의 경우 유방암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토마토나 포도, 브로콜리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패스트푸트 섭취를 줄여라
이런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관상동맥 질환이나 뇌졸중, 심장병 발병 위험이커진다.

6. 생선을 많이 먹어라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전 생성을 방지하고생선 기름은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생선을 먹어도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7. 소금을 적게 먹어라
세계보건기구1일 염분 섭취 권장량은 5㎎이하다. 지나치게 짜게 먹을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8. 적당량의 와인을 마셔라
하루 2잔 정도의 와인은 암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맥주보다는 와인을 마시는 편이 낫다.

9. 하루 2잔 정도 커피를 마셔라
하루에 커피를 2잔 정도 마시면 결장암은 25% 담석은 45%, 간경변은 80%, 천식은 25%, 파킨슨병 위험은 50~80%까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임산부는 예외)

 


10. 차를 많이 마셔라
심장병 발병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11. 체중을 줄여라
표준체중에서 1㎏ 초과 때마다 수명은 20주씩 단축된다는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12. 무리한 체중 감량은 피하라
살이 쪘다고 해서한꺼번에, 무리하게 감량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열량 섭취를 줄이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13.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라
심장병이나 뇌졸증을 예방에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14.아스피린을 활용하라
아스피린이 실제로 결장암이나 위암, 직장암, 전립선암 등 예방에효과가 있음이 각종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거쳐야 한다.

15. 자주 성관계를 가져라
1주일에 2차례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감기에 덜 걸리고 주 3차례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사람에 비해10년 정도 젊어보인다는 연구 자료도 있다.

16.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1주 3차례 정도 격렬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17. 담배를 끊어라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담배를 끊어야 한다.

18. 입냄새를 없애라
식사 후 반드시 양치칠을 하고, 칫솔로 혓바닥을 문질러 주면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19. 자주 웃고 노래를 불러라
사람들과 어울리고 웃고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울증이나 대인공포증, 불안 장애치료에 도움이 된다.
물론 악기 연주를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이다.

 


20. 노래하고 콧노래를 흥얼거려라
콧노래는 기도는 물론 콧속의 공기 흐름이 빨라져 축농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심지어 감기로 코가 막힌 경우에도콧노래를 부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전문가들 조언이다.

21.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잠은 체내 면역체계를 유지하는데 필수 요건이다. 수면 시간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잘 잤다는 느낌, 낮에 졸리지 않을 정도가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수면 시간이다.

22.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라
복합비타민제를 매일 복용하면 심장병 위험이 줄어들고 결장암의 경우 발병을 85%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23. 피부관리에 신경 써라
강한 햇빛이나 차가운 공기에 피부를 무방비로 노출시키는 것은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제나 보습제를 사용,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24. 치아 건강에 유의하라
입 속 박테리아나 치석을 제거해 잇몸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씹어 먹으면얼룩을 형성하는 입 속 박테리아를 예방해 치아를 하얗게 유지할 수 있다.

25. 배우자의 건강은 중요하다.
아내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아내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건강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건강이 곧 나의 건강임을 인식해야 한다.

26. 물을 많이 마셔라
하루 물을 6잔 이상 마시면 2잔 이하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2.9리터 약 12잔 여성은 2.2리터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27. 침대 사용에 주의하라
침대를 사용하는 사람 중에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침대에 누워 지내는 시간을 가능한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요통을 막을 수 있다.

28. 셀레늄(Selenium)을 많이 섭취하라
갈치, 연어, 참치, 굴, 새우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셀레늄은 노화방지 물질로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9. 친구와 많은 시간을 보내라
65세 이상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거나 사회 활동을 함께 할 경우치매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30. 직업을 바꿔라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다면좀 더 활동적인 일을 찾아 보는 것도 좋다.
(노후엔 살아온 곳에서 계속살고 해온 일을 하는 것이 심리적 안정에 좋다는 조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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