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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은퇴 시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언팔'한 사실을 인정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이들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흥민이 형한테 따로 연락했다

YTN

2023년 4월 1일 김민재는 에이전시 오렌지볼을 통해 "손흥민 선수와 관련해 제가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민재는 "흥민이 형에게 따로 연락해 사과드렸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김민재는 "흥민이 형이 항상 대표팀 소집이 끝나면 그런 글을 올리시는데, 제가 전날 진행했던 인터뷰로 인해 오해했다.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트위터

우루과이전 직후 '문제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아시다시피 제가 단기간에 좋은 팀에 가게 되며 대중들, 미디어들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았다"라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김민재는 "너무 갑작스럽게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이전에 대표팀에서 했던 것들이 어려워졌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김민재는 "실점 장면, 상황들에 더 예민해지고, 더 잘해야겠다는 압박 속에 스트레스가 있어 실언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적설 얘기 괴로워, 이제 그만

KFA

김민재는 "대표팀은 그만큼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라 봐 부담감이 많이 있었다"라면서도 "하지만 한 번도 안일한 생각으로 운동장에 나간 적은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재가 대표팀의 새로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과 이미 대화를 나눴다"라는 전언에 관련, 그는 "대표팀 측과 소집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거나 경기를 쉬게 해달라고 이야기한 게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김민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표팀에 와서 경기하는 게 정신적으로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KFA

김민재는 또 "대표팀 소집을 힘들어하는 이유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언론 등에서는 선배 선수와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라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민재는 "대표팀 내 96년생 라인이 파벌을 만들고 있다는 말은 정말 당황스러운 이야기"라며 "이와 관련해 더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아울러 김민재는 그간 자신을 괴롭혀 온 것이 언론 등을 통해 나오는 이적설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트위터

김민재는 "사실 그동안 제가 인터뷰를 피하고 기자분들을 적대적으로 대했다. 매 이적 시기마다 여러 이적설로 괴롭힘을 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일을 혼자 예민하게 생각해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일인데, 어려서 철이 없었다. 그 마음이 지금까지 이어졌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김민재는 "한국 축구가 좋은 성적으로 흥행 중이고 수많은 팬분께서 응원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잘못으로 불미스러운 말, 소문이 나오게 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제의 시발점은 여기

인스타그램_김민재

앞서 김민재는 2023년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이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나 "멘탈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재는 이날 "축구 면에서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신경을 쓰고 싶다"라고 발언,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시사해 팬들의 공분을 불렀습니다.

소속팀 나폴리로 복귀하기 위해 김민재가 2023년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을 찾은 취재진들은 전날 발언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으나, 김민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한 뒤 출국 게이트를 통과했습니다.

인스타그램_김민재

가장 전성기인 시점에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국내 축구 팬들을 충격과 혼란에 빠뜨린 김민재는 논란이 연일 지속되자 2023년 3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민재는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하다"라고 운을 뗀 뒤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한 경기가 없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는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다"라면서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김민재는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 했을 때의 실망감, 이런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민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 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단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 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여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나 저격한거야? 응, ‘언팔로우’

인스타그램_손흥민

그런데 김민재가 논란에 휩싸인 사이, 그의 사과문에 빠르게 '좋아요'를 누른 주장 손흥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게재하며 김민재의 '은퇴 발언'은 또 다른 사건으로 번졌습니다.

매번 A매치 경기가 끝날 때마다 팬들을 향한 마음과 대표팀으로 뛸 수 있음에 감사를 담아 글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당시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홈경기를 치르면서 축구가 받고 있는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라며 대표팀 자리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손흥민은 "여러분께 멋진 승리로 선물을 드리진 못했지만 앞으로 발전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면서 "열흘 동안 우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곧 다시 운동장에서 만나자"라며 꾸준히 대표팀에 합류할 것임을 은연 중에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의 게시글이 올라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민재가 게재한 사과문의 '좋아요' 목록에는 손흥민의 계정이 사라졌고, 여기에 더하여 2년 전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있을 당시 손흥민이 '좋아요'를 눌렀던 게시글도 전부 취소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특정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하면 차단 대상이 본인에게 눌렀던 '좋아요'가 전부 일괄 취소되는 바,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2년 전 게시글까지 찾아가서 하나하나 다 취소할 사람도 아니다"라면서 김민재의 '차단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왼) 트위터 / (오)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에 더하여 김민재는 본인의 게시글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자신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을 하나씩 차단하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인스타그램 댓글창까지 닫아 버려 빈축을 샀습니다.

둘 사이 불화설을 추측하던 팬들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손흥민이 본인을 '언팔'한 김민재를 다시 팔로우한 것을 포착했습니다.

손흥민의 '선팔'에도 맞팔을 하지 않던 김민재 역시 얼마 뒤 손흥민을 다시 팔로우한 것이 확인되면서 이 사건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습니다.

 

 

팬들 분위기도 덩달아 뒤숭숭

인스타그램_손흥민

두 사람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온 가운데, 한 누리꾼은 2023년 3월 30일 "김민재랑 손흥민 문제 이거인 듯"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국가대표팀 내에서도 무리가 나눠져 있거나 세대 차이가 있다고 생각된다"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작성자는 김민재가 2023년 3월 29일 올린 사과문을 거론하면서 "해당 게시물에는 조규성, 백승호, 나상호, 황인범 등 젊은 세대 선수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이 올린 소감문을 언급한 작성자는 "하지만 젊은 세대 선수들은 손흥민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지 않았다"라면서 "김진수, 김태환 등 어느 정도 연차 있는 선수들은 김민재 게시물에 좋아요를 안 누르고 손흥민 게시물에만 좋아요를 눌렀다"라고 부연했습니다.

KBS

2023년 3월 30일 KBS는 두 사람을 조명하며 "대표팀 소식에 정통한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월드컵 기간 특정 선배와 함께 뛰는 게 불편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국대에서 무리가 좀 나뉘어져 있는데 이게 세대간 차이도 있고 생각이 다른 차이도 있다"라면서 "김민재는 특정 그룹의 리더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별적인 면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민재가 관계자에게 여러 명의 선수 이름을 대면서 '이 선수는 축구적인 차원에서 불편하고, 이 선수는 축구 외적으로 불편하다'고 상세하게 언급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MBC

파벌설이 등장하자 김민재의 에이전시 오렌지볼은 2023년 3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오렌지볼은 "해당 내용은 월드컵 당시 김민재가 특정 선수와 함께 뛰는걸 거부하거나 배제를 요청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민재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지원단 관계자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으나 이는 대표팀 내부 문제에 대한 공유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을 빛내고 있는 수비수와 공격수

CalcioNapoli24

한국 수비수로는 드물게 유럽 빅리그 세리에A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이며 현재 이탈리아 리그와 UCL(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유럽 진출 이후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항상 핵심선수로 중용되고 있는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한 이번 시즌 리그와 UCL 등 각종 대회에서 벌써 35경기 3,015분(세리에 A리그 26경기 2,282분)을 뛰었습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남은 세리에A 10경기 중 4승 1무만 해도 승점 84가 되면서 우승을 확정짓는 상황, 남은 경기에서도 순조롭게 승점을 쌓는다면 33년 만에 우승컵을 들게 됩니다.

Football London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인 손흥민은 2023년 3월 24일 열린 이번 A매치 콜롬비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역대 A매치 개인 최다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2023년 4월 4일(한국시간)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34번째 100호 골이라는 대기록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A매치 기간 동안 소속팀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상호 계약을 해지하면서 지휘봉을 잡은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을 부활시킬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인지, 전세계 축구 팬들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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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고 기록과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주어 역도요정이라 불리는 장미란 선수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늦은나이에 운동시작했지만 세계적인 선수된 장미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장미란은 역도 선수 출신 아버지와 학창 시절 학교 계주 선수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여동생과 남동생도 역도 선수였으며, 어머니의 권유와 다이어트 때문에 역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세에 역도를 처음 시작한 장미란은 역도를 시작하는 평균 나이보다 훨씬 뒤늦게 시작했지만 장미란은 바벨을 잡은지 열흘 만에 강원도 중학생 역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역도 시작 4년 만에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장미란은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75㎏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장미란은 선수 시절 타고난 체격 이상으로 몸집을 키우기 위해 식사량을 계속해서 늘리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장미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가 됐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인상 140㎏, 용상 186㎏, 합계 326㎏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우뚝 섰는데 장미란은 세계선수권에서 4차례나 우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장미란은 2010년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는데 잦은 부상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장미란은 10년 가까이 세계 정상을 지키면서 허리와 어깨에 고질적인 부상을 달고 살았습니다.

 

여기에 2010년 1월 교통사고까지 당하면서 그녀의 몸은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결국 장미란은 런던올림픽에서 신예들의 도전을 이겨내지 못하고 4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치명적인 부상입고 은퇴한 장미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그녀의 기록은 자신의 최고기록에 한참 못미치는 것이었습니다. 장미란으로선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결과였지만 또한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여자 역도 선수들의 전성기가 20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장미란은 선수로서 이미 환갑을 넘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에 장미란은 선수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 실력으로도 앞으로 몇 년은 국내 최정상 자리를 지킬 수 있지만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주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KBS 아침이 좋다

장미란은 지난 2013년 1월 10일에 "많은 분들 덕분에 누구보다 행복한 선수 생활을 했다"는 말로 마지막까지 고마움을 전한 채 화려했던 현역 인생에 마침표를 찍으며 은퇴를 하였습니다.

장 선수는 은퇴 이후에는 학업에 매진해 용인대 대학원 체육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장미란 재단 '이사장도 겸직하고 있는 장미란은 대학 교수직에도 전념하고 있어 미래의 역도 꿈나무를 기르는 일에도 열심히였습니다.

 

 

은퇴이후 새로운 삶 살고있는 장미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녀는 교육자로서 학생들이 이해하기 편한 수업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자신 역시 끊임없이 공부하고 많은 지식을 쌓아 어떻게 쉬운 언어로 학생들에게 전달할지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은퇴를 선언한 뒤 20kg 감량해 갸름한 턱선과 슬림해진 몸선으로 근황을 알렸습니다. 과거 장미란은 방송 등을 통해 음식을 안 먹으면 몸무게가 빠진다고 발언한 바가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오히려 살을 빼는 것보다 찌우는 게 힘들었다며 루틴을 찾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에 선수 때와 다른 식단으로 자연스럽게 체중을 감량하여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고 살이 많이 빠진 모습도 건강해보였습니다.

 

또 장미란은 긴 머리와 안경을 쓴 모습으로 선수시절과는 다르게 여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근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저 여성이 장미란이라고? 대박", "완전 여성스러워졌네", "살빠지고 더 건강해보여서 보기 좋음", "우리 엄마가 장미란 선수 경기만 보면 눈물흘렸는데...", "장미란 업적을 보면 리스펙 할수밖에 없음", "예뻐졌는데 설마 곧 결혼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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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펠레는 "펠레는 죽지 않는다.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 죽을 평범한 사람이고 사람들에게서 잊혀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혀온 축구황제 펠레가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향년 82세로 별세하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저마다 애도의 목소리를 내며 슬픔을 표하고 있습니다.

황제의 마지막 한 마디

인스타그램_켈리 나시멘투

펠레가 치료를 받고 있던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펠레가 현지시간으로 2022년 12월 29일 오후 3시 27분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대장암의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사망의 원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BBC, AP, 로이터 등 복수 외신들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되는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세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인스타그램_펠레

이날 펠레의 공식 SNS 계정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펠레의 사진과 함께 "오늘 평온하게 세상을 떠난 '왕' 펠레의 여정에는 영감과 사랑이 깃들었다"라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어 "이드송(펠레 본명)은 그의 여정에서 축구에 대한 천재성으로 세상을 매료시켰고, 전쟁을 멈추게 하고, 전 세계에서 사회 복지를 수행하고, 우리의 모든 문제의 치료제라 믿었던 사랑을 전파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글 말미에는 "오늘 그의 메시지는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이 됐다. '사랑하고, 사랑하라 영원히'"라는 펠레의 마지막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축구계에는 애도가 잇따라

인스타그램_메시

'축구 황제'가 눈을 감은 날, 전 세계 많은 축구 선수들과 축구 팀들도 한 목소리로 그를 추모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현 시대의 '축구 황제'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자신의 SNS에 펠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펠레여, 편히 잠드소서"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인스타그램_네이마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 현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펠레 이전에 10은 하나의 숫자에 불과했다"라며 자신이 물려받은 등번호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평소 펠레를 향한 존경심을 여러 차례 드러냈던 네이마르는 "펠레 이전에 축구는 그저 스포츠였지만, 그는 축구를 예술로 바꿔놨다"라며 "그는 항상 가난한 사람과 흑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마르는 펠레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축구와 브라질은 왕 덕분에 지금의 명성을 얻었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마법은 남아 있다. 펠레는 영원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위터_음바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도 "펠레와 작별하는 고통은 미처 다 표현하기 힘들 만큼 크다"라는 말로 슬픔을 표했습니다.

 

프랑스의 슈퍼 스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역시 본인의 SNS에 "펠레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다. 황제가 편히 쉬기를 바란다"라며 펠레를 향한 존경심을 전했습니다.

잉글랜드 출신의 은퇴한 축구 선수 게리 리네커는 "펠레는 신성한 존재였다"라며 그를 기렸고 바비 찰튼은 "그는 마법과도 같은 존재였고 훌륭한 인간이었다"라며 고인이 된 펠레를 추억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세계 주요 구단들도 공식 SNS를 통해 일제히 펠레를 향한 애도의 뜻을 표한 바, 펠레의 전 소속 팀 산투스(브라질)는 "영원"이라는 짧은 한 글자와 왕관의 사진을 올리며 비록 펠레는 세상을 떠났으나 영원히 황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의 또 다른 친정 팀 뉴욕 코스모스는 "그는 혁명이었다"라며 미국의 그라운드에서 뛰면서 크게 기여했던 펠레의 공로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그는 축구를 이전보다 더 낫게끔 만들었다"라며 추모를 표했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펠레를 오래도록 기억하자. 그는 축구를 아름답게 만들어준 '올타임 레전드'다. 그가 편히 쉬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인스타그램_켈리 나시멘투

그의 임종을 지켜봤던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투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에게 감사드려요"라며 글을 적었습니다.

 

그는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편히 잠드세요"라는 글과 함께 부친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켈리 나시멘투는 앞서 2022년 12월 24일 해당 계정에 "우리 집의 크리스마스는 멈췄다.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의사들과 함께 가족들이 병원에서 머무는 것이 더 낫다고 결정했다"라며 "함께 하룻밤 만이라도 더"라고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 현재 펠레의 건강 상태가 위독하다는 것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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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펠레는 이후 종양 제거 수술 후 화학 치료를 받으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등 합병증이 찾아온 펠레는 결국 2022년 11월 29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재입원해 코로나19에 따른 호흡기 증상도 치료까지 병행했습니다.

이 무렵 각종 외신 매체에서는 "펠레가 항암 치료를 포기하고 심각한 말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한 고통 완화 단계인 '완화 치료'로 전환했다"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스타그램_펠레

이에 펠레의 가족들은 2022년 12월 4일 "코로나19로 호흡기 상태가 악화해 입원한 것으로 위독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펠레의 건강 악화설을 부인했고 펠레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평소와 같이 치료받고 있다. 병원에서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브라질을 응원하고 있다"라는 글을 남겨 건강 회복에 대한 기대를 남겼습니다.

병원 측도 "펠레는 의식이 있는 안정적인 상태"라면서 "새로운 합병증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22년 12월 12일 "(펠레의 담당) 의료진에 따르면 펠레의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그의 호전을 기대했습니다.

인스타그램_켈리 나시멘투

그러나 펠레의 의료진은 2022년 12월 21일 "펠레의 암이 더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심장,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갑작스러운 성명을 냈습니다.

그의 병세가 위중해지자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3일부터는 펠레의 가족들이 병원으로 모여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펠레의 병상으로 모인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되자 각국의 외신들은 일제히 "사실상 생명유지를 위한 치료가 불가능해보이는 듯 하며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가지는 것 같다"라면서 "이르면 올해, 길어도 내년. 그가 역사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기에 그저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메디오 티엠포

2022년 12월 24일 스페인 스포츠 매체 메디오 티엠포 등은 "빌라 벨미로(Vila Belmiro)에 대형 건축물이 조성되고 있다"라며 "이는 펠레의 장례식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브라질 산투스의 홈 경기장인 빌라 벨미로 스타디움에 등장한 대형 천막 사진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브라질 매체 인포베도 이날 "펠레의 친척과 브라질 정부는 장례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가족 장례식이 끝나고 나면 브라질 국가 차원의 장례식이 열릴 예정"이라며 "브라질 정부 주도의 국가 장례식은 1956년 펠레가 데뷔한 산투스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펠레의 아들인 에디뉴(이드송 숄비 나시멘투)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버지를 찾았고, 특히 2022년 12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에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에디뉴가 다음날 곧바로 병원을 찾은 것이 포착되자 일각에서는 "펠레의 임종이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아들이자 브라질 축구 코치인 에딩요도 "아버지, 내 강함은 당신에게서 나온다"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쾌유를 기대했습니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투는 앞서 자매인 플라비아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와 함께 아버지의 병실을 지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으나 가족의 응원에도 펠레는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끝내 눈을 감았습니다.

GOAT, ‘브라질 축구’ 그 자체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82세인 펠레는 축구선수 중 'GOAT(Greatest Of All Time : 역대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지 논할 때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1940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300㎞가량 떨어진 트레스코라송스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펠레는 열 살이던 1950년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린 당시, 대회 첫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이 결승에서 우루과이에 패해 우승을 놓치자 라디오로 결승전 중계를 듣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반드시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국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한 펠레는 1957년 브라질의 국가대표로 선발 돼 14년 동안 활약을 펼쳤습니다.

인스타그램

펠레는 1958년 스웨덴, 1962년 칠레,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대 월드컵에서 선수로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한 유일무이한 인물입니다.

펠레가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당시 17세 239일의 나이로 넣은 골은 60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월드컵 역대 최연소 골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트위터

펠레는 열흘 뒤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개최국 스웨덴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5-2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 역시도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월드컵 역대 결승전 최연소 골 기록입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A매치 통산 최다 골(77골) 기록을 보유한 선수도 펠레, 1971년에 A매치 마지막 골을 넣은 펠레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추가한 네이마르에게 51년 만에 이 부문 공동 1위를 허락했습니다.

영웅의 죽음에 브라질 전역은 깊은 슬픔에 빠진 모습, 각국의 축구 팬들은 "편히 잠드소서", "영원히 기억할 것", "믿을 수 없다", "나의 축구 영웅" 등의 반응으로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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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피파랭킹 1위 브라질 축구대표팀 치치(61) 감독이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잡은 한국 대표팀을 향해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치치 감독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포르투갈을, 사우디는 아르헨티나를, 튀니지는 프랑스를 그리고 카메룬은 우리를 꺾었다”며 “이같은 결과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 다음 경기에서는 조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치 감독은 독일과 스페인을 차례로 격파한 일본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만큼 방심은 금물이라는 의미다.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이기면서 승점 6점으로 16강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브라질은 이날 1.5군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다.

1.5군의 전력에도 브라질은 전후반 내내 카메룬을 몰아붙였으나 정작 골을 넣지는 못했다. 오히려 경기 종료 막판 추가시간에 카메룬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치치 감독은 16강에서 만나게 될 한국 대표팀에 대해 “지난 6월 친선 경기때와는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내일부터 한국전에 어떤 선수를 내보낼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친선경기 때 한국은 브라질에 1-5로 대패했다. 당시 한국은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주 공격수 조규성(전북),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 등이 뛰지 않았다.

반면 브라질은 6월 평가전에서 뛰었던 핵심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발목 부상으로 스위스전과 카메룬전에 결장한 데 이어 수비수 알렉스 텔리스(세비야)가 이날 카메룬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역시 무릎이 안 좋다.


한국과 브라질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8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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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이강인 코너킥 이은 김영권의 왼발 슛 동점골
황희찬, 미친 동점골.. 후반 45분
역대 3번째 16강 진출... 원정에서는 두 번째
호주, 일본과 더불어서 3번째 아시아 16강 진출

대한민국 16강 진출.. 이게 바로 도하의 기적

울어버린 손흥민... "우리가 이겼다"

대한민국이 도하의 기적을 새로 썼다. 16강 진출 확정되었다.

기적의 16강 진출이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2-1로 꺾은데 이어, 가나를 꺾어준 우루과이의 선전을 틈타 1승 1무 1패 승점4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호날두의 노쇼에 대한 확실한 복수도 했다. 호날두는 경기 내내 짜증만 낼뿐 그다지 한 것이 없다. 후반 18분 교체되었다. 느긋하게 걸어가다가 조규성과 말다툼을 하기도 했다.

조규성,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으로 강한 공격 라인업을 구축한 한국은 초반부터 라인을 앞으로 끌어올렸다. 강한 전방압박으로 초반 골을 노리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한국 고작 5분만에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골을 허용했다. 디오고 달롯의 오른쪽 측면 돌파가 오르타에게 이어졌고 한 번의 슈팅에 의해 골문이 열렸다. 또한, 포르투갈의 강한 전방 압박에 흔들렸다. 앞으로 나가는데 힘들어했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의 다음 상대는 브라질이다.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자정 카타르 아라얀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내준 공을 황희찬이 그대로 밀어 넣으며 2대 1이 되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한 한국은 모두 4득점, 4실점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마찬가지로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한 우루과이는 다득점에서 한국에 밀려 조 3위에 그쳤다.


브라질은 같은 날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 G조 3차전에서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그러나 2승 1패 승점 6을 올린 브라질은 스위스를 골득실차로 따돌리며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H조 2위 한국과 G조 1위 브라질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8강 티켓을 놓고 싸우게 됐다.

세르비아를 3-2로 누른 스위스(2승 1패)는 2승 1패로 G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라섰다.

브라질을 꺾은 카메룬(1승 1무 1패)은 3위로, 세르비아(1무 2패)는 4위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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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월드컵 최종 명단이 공개된 뒤 측면 공격수가 부족하다는 현지 매체 주장이 나왔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1월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페르난두 산토스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대표할 26명의 선수들을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발롱도르를 무려 5번이나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해  하파엘 레앙, 주앙 펠릭스, 안드레 실바 등이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또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네베스, 비티냐 등 능력 있는 미드필더들이 이들을 지원 사격한다. 

수비 라인도 탄탄하다. 센터백 후벵 디아스, 페페를 비롯해 주앙 칸셀루, 누노 멘데스, 디오고 달롯, 하파엘 게레이루처럼 공수 모두 뛰어난 측면 수비수들이 포진해 있다. 마지막으로 후이 파트리시우, 조세 사처럼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수문장들이 버티고 있다. 

포르투갈은 지난 5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모두 본선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2002 한일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좌절을 겪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과 가장 최근에 치러진 2018 러시아 월드컵은 16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그나마 2006 독일 월드컵 4위를 차지했다.

최종 명단이 공개되자 포르투갈 '포르투 골'은 "눈에 띄는 점은 윙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파울로 푸트레, 루이스 피구, 호날두, 히카르두 콰레스마, 루이스 나니로 이어지는 윙어 계보를 갖고 있는 나라가 측면 공격수 없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아이러니하다"고 조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페드로 네투의 부상 이탈, 하파 실바의 은퇴가 이유다. 또한 곤살루 게데스가 제외된 이유는 페르난두 산토스 감독이 플랜A 전술인 4-4-2 포메이션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는 바다. 포르투갈은 측면 공격을 윙백들에게 의존할 것이다. 칸셀루, 달롯, 멘데스, 게레이루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가나와 맞붙게 됐다. 먼저 오는 25일 오전 1시 가나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29일 오전 4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이어 12월 3일 오전 0시 한국과 최종전을 갖는다. 


2022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
(괄호 안은 현 소속팀, 총 26인)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FC 포르투)
주제 사(울버햄튼 원더러스)
후이 파트리시우(AS 로마)

수비수: 디오구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페페(FC 포르투)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다닐루 페헤이라(파리 생제르맹 FC)
안토니오 실바(SL 벤피카)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FC)
하파엘 게헤이루(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윌리엄 카르발류(레알 베티스)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원더러스)
주앙 팔리냐(풀럼 FC)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FC)
오타비우 몬테이루(FC 포르투)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튼 원더러스)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주앙 마리우(SL 벤피카)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파엘 레앙(AC 밀란)
히카르두 오르타(SC 브라가)
안드레 실바(RB 라이프치히)
곤살루 하무스(SL 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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