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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월드컵 최종 명단이 공개된 뒤 측면 공격수가 부족하다는 현지 매체 주장이 나왔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1월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페르난두 산토스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대표할 26명의 선수들을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발롱도르를 무려 5번이나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해  하파엘 레앙, 주앙 펠릭스, 안드레 실바 등이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또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네베스, 비티냐 등 능력 있는 미드필더들이 이들을 지원 사격한다. 

수비 라인도 탄탄하다. 센터백 후벵 디아스, 페페를 비롯해 주앙 칸셀루, 누노 멘데스, 디오고 달롯, 하파엘 게레이루처럼 공수 모두 뛰어난 측면 수비수들이 포진해 있다. 마지막으로 후이 파트리시우, 조세 사처럼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수문장들이 버티고 있다. 

포르투갈은 지난 5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모두 본선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2002 한일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좌절을 겪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과 가장 최근에 치러진 2018 러시아 월드컵은 16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그나마 2006 독일 월드컵 4위를 차지했다.

최종 명단이 공개되자 포르투갈 '포르투 골'은 "눈에 띄는 점은 윙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파울로 푸트레, 루이스 피구, 호날두, 히카르두 콰레스마, 루이스 나니로 이어지는 윙어 계보를 갖고 있는 나라가 측면 공격수 없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아이러니하다"고 조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페드로 네투의 부상 이탈, 하파 실바의 은퇴가 이유다. 또한 곤살루 게데스가 제외된 이유는 페르난두 산토스 감독이 플랜A 전술인 4-4-2 포메이션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는 바다. 포르투갈은 측면 공격을 윙백들에게 의존할 것이다. 칸셀루, 달롯, 멘데스, 게레이루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가나와 맞붙게 됐다. 먼저 오는 25일 오전 1시 가나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29일 오전 4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이어 12월 3일 오전 0시 한국과 최종전을 갖는다. 


2022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
(괄호 안은 현 소속팀, 총 26인)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FC 포르투)
주제 사(울버햄튼 원더러스)
후이 파트리시우(AS 로마)

수비수: 디오구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페페(FC 포르투)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다닐루 페헤이라(파리 생제르맹 FC)
안토니오 실바(SL 벤피카)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FC)
하파엘 게헤이루(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윌리엄 카르발류(레알 베티스)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원더러스)
주앙 팔리냐(풀럼 FC)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FC)
오타비우 몬테이루(FC 포르투)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튼 원더러스)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주앙 마리우(SL 벤피카)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파엘 레앙(AC 밀란)
히카르두 오르타(SC 브라가)
안드레 실바(RB 라이프치히)
곤살루 하무스(SL 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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