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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창정이 주가 조작 사태로 파국을 맞아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그가 준비한 걸그룹의 충격적인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G증권발, 하한가 사태... "임창정이 왜?"

JTBC

2023년 4월 24일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을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급락을 거듭했습니다.

투자 피해자들이 수백명에 달할 정도로 파급력이 엄청났던 해당 사건에 대해 금융당국과 검찰이 본격 조사를 착수했는데, 이에 가수 겸 배우 임창정(1973년생)의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임창정이 과거 주가 작전 세력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적이 있었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도 함께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JTBC

관련 이야기가 들려오자 임청장은 자신도 주가 조작 세력에 의한 피해자임을 주장했습니다. 임창정은 본인이 주가 조작 세력에 30억원을 투자했다가, 주가 폭락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생긴 빚만 60억원에 달한다고 토로했는데, 2023년 4월 26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내일부터 제 계좌는 마이너스 5억이 됩니다. 증권회사에서 차압이 들어올 것입니다. 빚이 60억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이어 임창정은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습니다. 30억이 들어와서 월급도 주고 하려고 했는데 빠그라졌다”며 현재의 심각함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임창정, 주가조작... "진실은?"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임창정의 위와 같은 행보에 사람들은 그가 왜 피해자를 자처하는지 궁금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2023년 4월 26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해당 문제를 풀어보고자 사태를 취재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관련 영상에서 이진호는 "임창정의 투자 경위를 알아왔다"며 "임창정이 걸그룹 론칭 과정에서 돈이 말라버렸다더라. 회사를 살리기 위해 투자자를 소개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진호는 "젊은 친구를 소개 받았는데 이분이 임창정 회사 지분을 매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임창정은 처음에 믿지 않았다. 실제로 임창정의 여러 법인들 지분을 사들이며 50억원을 꽂아주자 임창정도 주가 조작 세력을 믿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그리고 이진호는 "이렇게 50억을 받은 임창정은 20억을 회사에 넣었고, 30억은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재투자했다. 즉 이 세력의 투자 계획을 믿고 30억을 맡긴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그렇게 임창정은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까지 맡겨 대리 투자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가조작 세력은 허락을 받지 않고 임창정이 맡긴 30억 외에도 신용까지 땡겨 84억 어치의 주식을 샀다. 임창정의 투자 금액은 한 달 반 만에 30억이 58억이 되었지만 폭락 사태가 벌어지자 원금을 잃고 빚만 남게 된 것이다"라며 대화를 맺었습니다.

한편 임창정은 한 인터뷰에서 "작전 세력의 주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며 “제가 주식을 모르니 그쪽에서 그렇게 다 해줬다. 저도 피해자다. 수사나 조사에는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었습니다.

 

 

3년 준비한, 임창정 걸그룹... “어떻게?“

MBC '라디오스타'

임창정이 걸그룹 론칭 과정에서 자금난으로 인해 해당 사건을 맞이한 사실이 알려지자, 자연스레 관련 가수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과거 임창정은 한 방송에서 "첫 걸그룹인 '미미로즈'의 출범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라며 "가수 제작을 위해 '소주 한 잔' 등 보유한 노래 160여 곡의 저작권을 매각하고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미미로즈의 선발은 꽤 긴 시간 간 미루어졌는데, 임창정은 "그룹 제작을 위해 돈이 필요했다. 2년 반 전에 첫 팀이 나왔어야 했는데 코로나19로 발이 묶였다. 먼저 콘서트 대금을 미리 받고 부동산을 처분하면서 버텼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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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랜 기다림 끝에 2022년 9월 정식 데뷔한 미미로즈의 성적은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너무나 처참했습니다. 음악 방송 뿐만 아니라 음원 순위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한 채 2022년 11월 첫 활동을 마무리 했기에 그렇습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2023년 2월 한 인터뷰에서 "내가 키우니까 나오면 바로 1등을 할 것이라 생각했었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하면서도 "미미로즈는 열정을 가진 만큼 꿈을 이룰 수 있는 친구들"이라며 믿음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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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미로즈는 임창정의 여파에도 7월 컴백 예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는 "회사 대표의 주식 투자 문제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지만 팀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미미로즈는 예정된 대로 7월 컴백을 소화할 것이다. 현재 70% 정도 준비된 상태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가조작 관련해서 세력이 아니기를 바랄게요", "무리하게 사업한 게 성패의 원인인 듯", "임창정과 미미로즈 모두 화이팅", "끼 많은 임창정 어쩌다 이렇게", "임창정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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