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통

여승과 머슴

유머2022. 3.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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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왕이 자주 다니는 절에

한 여승이 머슴 하나만 두고 살았대요

근데 그 머슴놈이 자꾸 자기를 탐내는 거 같아

그놈을 내쫓고 왕에게 부탁하여

고자 한 놈 골라 달라고 했대요

왕은 전국의 고자를 모두

잡아오라고 했지요

신하들이 100놈을 잡아 와서

진짜 고자인지 시험했어요

아랫도리를 모두 벗기고 그 앞으로

쥐기는 기생 하나를 알몸으로 통과시켰더니

그중에서 열 놈만이 선발됐어요

다음은 그 열 놈 모두를 기생과

한 방에 각각 재워 봤대요

그래서 겨우 한 놈만 골라냈던 거에요

그 놈을 여승에게 보내면서 우리나라에서

진짜 고자는 이 한 놈뿐이라 했다지요

여승이 일을 시키면서 보니까

일도 잘하고 더욱 맘에 든 건 남녀 자체를

전혀 분간 못 하는 거 같았다나요.

그래서 몹시 만족했어요

어느날 여승이

강가에서 목욕을 하는데

누군가 자기를 바라보는 느낌이 들어

돌아보니 그 머슴놈이

자기를 멍하니 쳐다보구 있잖아요

여승이 급히 몸을 움추리며

"너는 지금 무엇을 그렇게 바라보고 있느냐"

그러니까 그 머슴놈은 눈이 휘둥그레져

"스님의 몸은 소인과 다르게 생겼소이다"

두 다리 사이에 있는 그것은

무엇이오이까?"

여승은 하도 어이가 없어 말을 못 했대요

아무리 고자라도 남여의 거기가

다르다는 걸 모를 만큼 세상에 어두운

이런 놈은 생각도 못 했으니까요

그래서 여승은 이놈이 앞으로

다른 생각을 못 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곳은 나쁜 짓을 한 놈들을

잡아 가두는 곳이다''

"그렇소이까?"

머슴놈은 세상 희한한

이치를 깨달은 듯 연속 머리를

끄떡이며 돌아갔어요

어느 날 여승이 밖을 내다보니

머슴놈이 아랫도리를 벗고

그 위에 스님의 두건을 올려 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어요

여승은 머슴을 불러

"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그러자 머슴은

"스님. 큰일났소이다"

어떤 놈이 스님의 두건을

훔쳐 갔는데 보이지 않소이다.

"이놈아 두건은 지금 네 앞에 걸려 있지 않느냐?"

그러자 머슴이 자기 앞을 내려다 보더니

" 아! 네 놈이였구나"하면서 두건을 확 빼앗았어요

그러자 큰 가지 같은 게

90도로 드러나질 않겠어요?

머슴놈은 그걸 바라보며

"네 놈이 스님의 두건을 훔치고도

무사할 줄 알았느냐?"

스님! 이놈을 스님의

그 감옥에 가둬 넣어야겠소이다.

여승은 저놈이 정말 몰라서 그러는지

알고 절레절레 머리를 흔들면서

그래도 스님 자신이 한 소리가 있으니까

그놈을 가둬 넣기로 했지요

그놈을 한참 혼낸 후에 머슴놈이 하는 말이

"스님! 이놈이 이젠 잘못했다고

눈물을 뚝뚝 떨구는데 그만 내보내 주소이다

그러자 스님이 하시는 말

"아니다 그놈이 두 번 다시

나쁜 짓을 못하게 좀더 가두어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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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파는 곳

유머2022. 3. 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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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감을 파는 백화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 백화점에 가면 마음대로 남편감을 골라 살 수 있었다.
5층으로 되어 있는 백화점에는 층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고급스러운 상품을 진열해 놓았다.


단 규정이 하나 있었는데, 일단 어떤 층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더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고 그곳에서 남편을 선택해야 했다.
쇼핑을 포기하고 백화점을 완전히 떠날 생각이 아니라면,
이미 거쳐 왔던 층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었다.


두 여자가 꿈에 그리던 남편을 사려고 백화점을 찾았다.
백화점 1층에 당도하니, 안내문이 하나 걸려 있었다.
"이곳에는 직업이 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 여자가 말했다.
"괜찮군, 1층이 이 정도면 한 층더 올라갈 필요가 있겠어.''
다음 층에서는 어떤 남자를 팔까?
"이곳에는 돈을 잘 벌고, 아이들을 좋아하며,

아주 잘 생긴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흠, 아주 좋아,"
그래도 위층에 어떤 남자들이
있는지 확인은 해봐야겠지?"
두 여자는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는 위로 한 층을 더 올라갔다.


3층에 걸린 안내문. "이곳에는
돈을 잘 벌고, 아이들을 좋아하며 아주 잘 생겼고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정말 여기서 내리고 싶어지는 걸!

하지만 이렇게 되면 위층에는 어떤 남자들이 있는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잖아!" 두 여자는 계속해서 올라갔다.


4층으로 통하는 문 앞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이곳에는 돈을 잘 벌며,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주 잘 생겼고,

집안일을 잘 도와 줄 뿐 아니라 아주 로맨틱한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맙소사!'' 두 여자는 경악했다. "4층이 이 정도라면

위층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남자들은 어떨지 상상조차 안돼!"
두 여자는 서둘러서 5층으로 올라갔다.
5층으로 들어가는 문의 안내문은 다음과 같았다.


"5층은
조기 매진 품절 비어 있음.
만족을 모르는 당신, 출구는 왼편에 있으니

계단을 따라 쏜살같이 내려가시기 바람.''
인간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요?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함과 같이,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습니다.
말 타면 종 부리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자전거 한 대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던 사람이,

막상 갖고 보면 자가용이 눈앞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단칸방이라도 좋으니 내 집만 있으면 여한이 없겠다던 사람도,
막상 단칸방 창문 너머 보이는 30평 아파트가
눈이

시리도록 아른거리는 것이 사람 입니다.


적당한 욕심은 발전을 가져옵니다.
형편과 처지에 따라 브레이크를
밟을수 만 있다면 적당한 욕심도 필요 하겠지요.
그러나 사람 욕심이라는 승용차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소유하게 되면,

그 얻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짧은 여운으로 자리하고,

또 다른 하나를 원하고 더 많이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릅니다.


잃고 나서야 비로소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기에 가진 것에 만족하고 적은 것에도 행복을

느낄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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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쓰레기 버리러 나가야 할 때.

♡한밤중에 손이 닿지 않는 곳이 가려울 때.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났는데 화장지 떨어졌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 남아서 처치 곤란일 때.

♡ 귤 껍질을 벗겼는데 먹어보니 너무 시었을 때.

♡ 졸려 죽겠는데 일어나서 스탠드 불 을 꺼야 할 때.

♡ 야한 비디오를 빌리거나 갖다줄 때.

♡ 대형 할인점에 갈 때.

♡ 짐도 많은데 아이가 차 안에서 잠들었을 때.

♡가기 싫은 모임이 있을 때: 유부녀니까 남편 핑계를 댈 수 있다.

♡ 좋아하는 콘서트에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같이 갈 사람이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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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온 젊은 여자

유머2022. 3.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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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가
의사를 찾아왔다.

양쪽 귀가
뻘겋게 부어 올라 있었다.

"아니 세상에.
어쩌다 이렇게 된 거죠?"


놀란 의사가 소리쳤다.

"집에서 다리미질을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리 잖아요.

얼떨결에 그만
다리미로 전화를 받았지 뭐예요."

그녀가 설명했다.
"그런데 다른 한쪽은 어떻게 된 거예요.?"

의사가 물었다.

여자가 대답했다.

"전화가 또 오더라구요."


뜨거워서

반대 손으로 받았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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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운동

유머2022. 3.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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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운동
.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무엇이든..
내놓고 서로 사고 파는 행사를 1년에
한 번씩 진행해 오고 있었다.
.
이른바 ‘아나바다’ 운동.
1년 만에 행사일이 돌아왔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기 남편을 끌고 나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린 너무쉽게 헤어졌어요
.
중년 남녀가 결혼상담소의 주선으로 결혼 대상자를 만났다.
서로에게 마음이 끌리던 두사람은 자연스럽게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여자 : [전 바다에서 남편을 잃었어요]
.
남자 : [안됐군요,어쩌다가 그런 사고가 일어났죠?]
[남편이 수영을 하다 그랬나요? 아니면 배를 타다 그랬나요?]

여자 : [그런게 아니예요]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다
거기서 만난 젊은 여자에게 남편을 뺏겼단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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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사는 한 부부가 있었다.

일요일 한 낮인데
갑자기 삐리리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여덟 살배기 아들이 걸림돌이었다.

그래서 부부는 생각 끝에
아들을 불러 "얘야,
베란다에서 이웃사람들이 뭐하나 보고
계속 큰 소리로 알려줄래?"라고 했다.


아들은 알았다고
끄덕이고는 베란다로 가서 계속 보고를 했다.

"엄마, 저기 앰불런스가 와요!"
또 한참 있더니
"아빠, 저기 어떤 아줌마하고 아저씨하고
싸우고 있어요."

이렇게 시시콜콜
밖의 일을 보고하더니 갑자기

"어라, 건너편 아파트의
영자네 엄마 아빠가 부부생활을 하고 계시네요!"

한창 '일'에 열중하던
부부는 아이의 이 말을 듣고 너무나 놀랐다.

그래서 벌떡 일어나
옷을 입고 베란다로 나와서 물었다.

"아니 얘야,
네가 그걸 어떻게 아니?"

그러자 아들이 이렇게 대답했다.


"저기 보세요,
영자도 나처럼 베란다에 나와서
망보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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