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판의 존대 말은...
만득이 아버지는
거의 매일 고스톱을 쳤다.
어릴 때부터 어깨너머로 고스톱을 배운 만득이는
아빠가 친구들과 판을 벌릴 때마다
꼭 참견 하곤 하였다.
하루는
" 아빠, 똥 먹어 똥! "
" 아빠, 그냥 죽어! "
" 에잇, 아빠 쌌다! "고
악을 써댔다.
듣다못한
아빠친구가 만득이를 타일렀다.
" 얘야!! 어른한테
존대말을 써야지 그게 뭐냐.
그러자 만득이는
아래와 같이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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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인분 드시죠 "
" 아버지, 그냥 작고 하시죠 "
" 아버지, 사정 하셨습니다 "
서울의 꽤 유명 한 목사님께서
다른 교회의 부흥회 일로
삐까번쩍한 차를 몰고 어느 낯선 도시로
갔는데여~
초행길에 믿고 있던
내비가 고장나는 바람에 그곳에서
길을 잃어버린 목사님, 지나가던 노인에게
길을 물었다.
"저, 혹시 중앙교회가 어딘지 아십니까?
이 도시에서 제일 큰 교회라고 들었는데여."
"바로 뒤에 있는 저 큰 건물이요."
"아 그렇군요. 근데 혹시 교회에 나가십니까?"
"난 교회를 싫어해!" 왜물어? 날 포섭하려들지마쇼^^
"할아버지 오늘 저녁에 시간 있으시면
제 설교 들으러 오세요.
제가 천국가는 길을 가르쳐 드릴게요."
그러자 노인은 콧방귀를 "피~?" 뀌며
중얼거렸다.
"바로 뒤에 있는 것도 모르는 놈이
천국 가는 길을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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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웃음을......)
한 등산객이 계곡을 지나는데
어떤 할머니가 목욕을 하다가 등산객을 불렀다~^^
"난 사실 젊은 선녀인데"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이렇게 되었소~^^
하지만 당신과 사랑을 나누면 금세 젊은
선녀로 바뀐다오!
어떻게 좀 안될까? "총각."
얼씨구나! 좋다!
등산객은 할머니를 숲속으로 가서 성의껏 진하게
사랑을 나누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영 선녀가 되질 않는다,
"왜 안 변해요?
아직도 멀었어요"?
"그러게,
한번 더 진하게 하면 변할거야."
또 열심히 사랑을 나누었으나 한참이 지나도
안 변했다,
"왜 아직도 안 변해요?"
볼일을 두번이나 보고
기운이 빠진 할머니,
"총각, 올해 몇살이우?"
"27살 인데요."
"총각! 그나이에 아직도 선녀가 있다고 믿어~?
오늘 수고했네.,,,"
총각 복받을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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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를 지키고 있는
노인에게 한 청년이 말을 건넸다.
"할아버지 양을 많이 키우고 계시네요~
몇마리 예요?"
"어제 낳은 새-끼
여섯 마리까지 합쳐서 모두 145 마리지..."
"그 많은 양을 혼자서
지키시다니 참 대단 하십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셨습니까?"
'글쎄, 그건 잘 모르겠는데....??"
"참, 이상 하시네요.
양의 수는 그렇게 정확하게 알면서
나이는 모르시다니?"
그러자 한심 하다는 듯이
할아버지는 말했다.
"아, 이사람아~ 그게 뭐가 이상해?
양은 도둑들 때문에 기억하고 있지만
내 나이는 훔쳐가는 사람이 없는데
뭣땀시~ 외우고 살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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