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통

728x90
반응형


 
2런 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 지가
 
3년이 지났다
 
4귀기만 했더라도 좋았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랫동안 같이 살게 될 줄이야
에휴~~
 
6신이 고달퍼도
이젠 어쩔 수 없네~~
 
7거지악이 있어
조선시대 처럼 내쫓을 수도 없고
 



 
8팔한 마누라 덩치를 보면
작아지기만 하는 내 모습~~~
휴~~~~
 
9천을 헤매는 귀신은 뭐하느라고
이런 걸 안 잡아가는지...
 
10년 감수할 일은 매일 생겨 몸을 사리면서
살아왔건만...
 
11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이 여자는 날 가만 내버려두지 않는다.
 
12걸고, 밥상차려 오라고 하고,
때리고 ~~~
ㅠㅠㅠ
 
13일의 금요일 같은
공포의 날이 1년이면 365일이네.
 
14리 이 여자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도 없고
 
15야 밝은 둥근달을 보며
한탄만 하는 이내 신세 ~~~
 
16일 동안 내공을 쌓고
이 여자에게 덤비면 이길 수 있을까?
 
17리를 도망갔다 붙잡혀 온
불쌍한 놈이 나일세.
 
18, 이내 신세는 왜 이리도 처량한지
오늘도 이렇게 눈물만 흘린다.
불쌍한 남편의 하소연...
 


반응형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화유머<큰뜻>  (0) 2021.04.16
만화유머<중전마마>  (0) 2021.04.16
신에 대한 도전  (0) 2021.04.15
갱상도 사투리 연구 3  (0) 2021.04.15
♡신랑감 고르기  (0) 2021.04.15

신에 대한 도전

유머2021. 4. 15. 15:05
728x90
반응형


 
2156년 어느 날 지구의 과학자들이 모여 토론을 했다.
그들은 이제 인간은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신은 인간에게 더 이상 필요 없다고 결정을 내렸다.
 
과학자 대표가 신에게 말했다.
"신이시여, 이제 우리는 당신이 필요 없다고 결정했소.
우린 인간을 복제할 수 있고 생명을 창조할 수도 있게 되었소.
이제 인간에게서 떠나서 다른 데 가서 사는 게 어떻겠소?"
 



 
신은 과학자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난 후에 말했다.
"좋다. 그럼 내가 한 가지 제안을 하지.
우리 인간을 만드는 시합을 하면 어떻겠나?"
 
"좋습니다!"
 
"그럼 이렇게 하지.
내가 태초에 아담을 창조했을 때와 똑같이 한번 해보게나."
 
"문제 없죠!"
 
과학자는 자신 있게 대답하고 땅의 흙덩어리를 집어 들었다.
 
그러자 신이 말했다...







 
"이봐, 그게 아니지. 내 흙 말고 너희 흙으로 해!"
 


반응형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화유머<중전마마>  (0) 2021.04.16
숫자로 풀어본 처량한 남편의 신세  (0) 2021.04.15
갱상도 사투리 연구 3  (0) 2021.04.15
♡신랑감 고르기  (0) 2021.04.15
만화유머<증명사진>  (1) 2021.04.15

728x90
반응형



1. 내사 괘안타...(= It's so feel sad or To be sorry)
가지기는 싫고 남 주긴 아까운 심정을 노래한 문장이다.
주로 나비처럼 날아온 여인을 놓쳤거나,
남정네를 다른데 빼앗긴 사람들이 즐겨 쓰는 말로 '...'는
절대 안 괜찮다는 대의가 숨어있다.
수많은 아쉬움과 회한이 함축되어 듣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예)
A: 니 저번에 금마 그거 양다리 걸치가 째짓다메? 어야노?
B: 내사 괘안타 (머릿결을 날리며...이미 지나간 일이야)
 



 
2. 밥 문나? (= How about these days? / How do you do?)
"요즘 어떻게 지내?" 라는 뜻.
영남 20대 지역사회인들의 일상에
가장 친숙하게 자리 잡은 의미심장한 名文.
활용빈도가 높고 가치 함축적이라는 장점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중적인 코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길이나 복도에서 누군가와 지나칠 때
이 인사말은 필수적인 인간미, 표현미의 상징이다.
예)
연인을 만났을 때
A: 자야, 인자오나, 내 하나도 안보고 시픗따.
B: 대뽀까지 마라...(침묵)...밥은 문나?
'밥 문나'는 영남권 일상회화의 기본을 이룬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문득 친구에게 전화해서 활용해 보시라.
A: 팔봉아, 내 그 가시나 때매 미치삐겠다.
B: 그래? ...(침묵)...그래 밥은 무가면서 미치겠나? (그래....니 마음 다 안다)
 
※ 동의어 : 어데 가노? (어디 가는 길인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 아니다.
그대의 인생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묻는 것임을 명심할 것)
 



 
3. 기타 약식 숙어
◆ 알라 오줌 만키로 : 갓난아기 오줌만큼 (매우 작은 양 = a little bit of)
◆ 됐다! 그마해라!: 이제 그만 좀 해 둬! (이렇게 나오면 진짜 화 난거다)
◆ 니 내 존나? : 사랑해, 니 마음은 어때?
◆ 맞나? : 오 그래?(상대방에게 장단 맞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낮게 발음하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증거로 입증되며,
고음 처리하면 방정맞게나마 동의한다는 심정을 표현할 수 있으므로
역시 활용빈도가 높다.)
※ 동의어 : "~글나?", "진짜가?", "대뽀 아니고" 의 뜻...

반응형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숫자로 풀어본 처량한 남편의 신세  (0) 2021.04.15
신에 대한 도전  (0) 2021.04.15
♡신랑감 고르기  (0) 2021.04.15
만화유머<증명사진>  (1) 2021.04.15
만화유머<주유소괴담>  (0) 2021.04.15

♡신랑감 고르기

유머2021. 4. 15. 10:55
728x90
반응형



옛날에 한 처녀가
신랑감을 지나치게 가리다가
그만 혼기를 놓쳐
노처녀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중매가 들어오면 가리지 않고
시집을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하루는 중매쟁이가 찾아왔는데,
처녀가 신랑감을 워낙 가린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아예 네 사람의 신랑감 후보를
들고 왔다.

"낭자, 들어 보구려.
한 총각은 공부를 많이 해
문장가로 알려진 선비라오.
그리고 다음은
말타기와 활쏘기를 잘하기로 소문이 난
씩씩한 무인이랍니다."

중매쟁이
여기까지 설명을 하며 살피니
처녀의 눈치는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았다.

"다음은 물이 항상 고여 있는
저수지 아래 비옥한 농토를 많이 가진
부잣집 아들입니다.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이 집 논에서는
수확을 많이 올리지요."

"그 다음은,
음…, 가진 것은 없지만
정력이 매우 강한 청년이랍니다.

뻗어 나온 양근(陽根)에
돌을 가득 담은 큰 주머니 끈을 걸고
허리를 움직여 빙빙 돌리면,
그 돌 주머니가 머리 위까지 넘어서
휙휙 돌아가는 그런 청년이지요.

낭자 어떻수?
이 넷 중에서 배필 감을 골라 보구려."

설명을 들은 처녀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하였다고 한다.

"공부를 많이 해 문장을 잘 짓는 선비는
뜻이 넓어서 아내 고생만 시키고,
활을 잘 쏘는 무인은
전쟁에 나가 죽는 일이 있지요.

저수지 아래 좋은 논을 가졌다 해도
물 마르는 흉년에는
어쩔 도리가 없을겁니다.

돌을 담은 주머니를 걸어
머리 위까지 돌리는
그 힘 센 총각이 맘에 꼭 든답니다.
.
.
.




😝😝😝ㅋㅋㅋ당신의 선택은????


반응형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에 대한 도전  (0) 2021.04.15
갱상도 사투리 연구 3  (0) 2021.04.15
만화유머<증명사진>  (1) 2021.04.15
만화유머<주유소괴담>  (0) 2021.04.15
다팔어  (0) 2021.04.14

728x90
반응형

 

 

반응형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갱상도 사투리 연구 3  (0) 2021.04.15
♡신랑감 고르기  (0) 2021.04.15
만화유머<주유소괴담>  (0) 2021.04.15
다팔어  (0) 2021.04.14
응원단장 선화의 민망한 일기  (0) 2021.04.14

728x90
반응형

 

 

반응형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랑감 고르기  (0) 2021.04.15
만화유머<증명사진>  (1) 2021.04.15
다팔어  (0) 2021.04.14
응원단장 선화의 민망한 일기  (0) 2021.04.14
겁나부러 !!  (0)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