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양반 마을에 무식한 사위를 본 장인이 살았었다.
사위가 얼마나 못마땅한지 사위를 만날 때마다 핀잔을 주었는데
하루는 모처럼 찾아 온 사위를 만나자마자 창피를 좀 주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불러다가 앉혀놓고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장인] : “여보게 자네!
소나무가 사시사철 푸른 이유를 아는가?”
[사위] : 묵묵부답
[장인] : “그러면 학의 울음소리가 영롱하고 아름답게 나는 이유가 뭔가?”
[사위] : 묵묵부답
[장인] : “그러면 좋네! 저기 동구 밖에 큰 나무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는 이유는 알겠지?”
[사위] : 묵묵부답
[장인] : “예이! 칠칠지도 못한 사람.
아니 그것도 모르는가?
소나무가 사시사철 푸른 이유는 속이 꽉 찬 때문이며
학의 울음소리가 영롱하고 이쁜 이유는 목이 긴 때문이고
동구 밖 큰 나무가 살이 오른 이유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수시로 만져주기 때문이네.“
묵묵히 듣고 있던 사위가 한참을 장인을 쳐다보더니만
[사위] : “그러면 대나무가 사시사철 푸른 이유도 속이 꽉 찬 때문이고
개구리 목소리가 청아하고 예쁜 이유도 목이 긴 때문이며
장모님 엉덩이가 통통한 것도 동네 사람들이 수시로 만져 주어서 그런 겁니까?“
[장인] : “엣 흠!! 나 좀 일이 있어서 나가 봐야겠네.
놀다가게!”
그 이후로 장인어른 사위만 보면 피해 다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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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유머가 참 별나네요~~
■.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속으로 들어가는데
당신이에요?' 라고 묻는다.
몰라서 묻는걸까? 딴 놈이 있는걸까?
■. 마누라는 온갖 정성으로 눈화장을 하더니
선글라스는 왜 끼는걸까?
참으로 조물주는 신통방통한 것 같다.
인간이 안경을 낄줄 알고 귀를 달아놓다니
■. "소변금지"'라 써놓고 옆에 가위가 그려져 있다.
그럼 여자는 볼일을 봐도 된다는 걸까 ?
■. 여자에게 키스했더니 입술을 도둑 맞았다 한다.
다시 입술을 돌려주고 싶은데 순순히 받아줄까...?
■. 요즘 속셈학원이 많이 생겼는데
뭘 가르치겠다는 속셈일까...??
■. 문제 = 남자가 여자보다 번개에 맞기 쉬운 이유?
해답 : 몸에 안테나가 있어서
■. 오랜 봉사활동을 거쳐 빛을 본 사람은 누군가?
해답 : 심봉사
■. 왜 콧구멍은 둘일까?
정답 : 하나면 후비다가 숨막혀 죽을까봐
■. 바닷물이 짠 이유 ?
답 : 물고기가 땀을 내면서 뛰어놀아서
■. 닭이 길가다 넘어진 것을 두글자로 줄이면 ?
답 : 닭꽝
■.형과 동생이 싸우는데 가족들은 모두 동생편만 든다
이것을 간단하게 말하면 ?
답 : 형편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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