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 송해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서 송해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송해의 본명은 송복희이다.창씨개명 당시 일본식 이름은 키무라 후키(木村福熙)라고 한다.
창씨개명시대를 살아온 송해는 1927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다.

올해 나이 96살이다.
송해의 고향은 황해도이다.
현재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살고있다.
송해는 술을 좋아하는데 해장을 꼭 우거지 국밥으로 한다고 밝혔다. 송해가 자주가는 국밥집에 무한도전특집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송해의 나이만큼 가족들도많지만 이별한 가족도 많다. 먼저 송해와이프인 석옥이는 2018년 사별하였으며
장녀 송숙경과 차녀 송숙연이 있고 그들의 사위와 외손주도 3명이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송해에게는 큰 슬픔이 있는데 바로 장남 송창진(1966~1986)을 먼저 가슴에 묻었다.
아들이 대학교때 한남대교쪽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하고 그 이후 송해는 한남대교는 가지 않는다고 한다.

송해의 인생은 한국근현대사와 맥을 같이한다.
6.25 전쟁을 겪었는데 전쟁 초기에는 고향에 머물었는데
이 터지자 1.4 후퇴가 벌어지던 때에 다시 도망가려고 할때 어머니가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걱정하지 말라고 어머니와 여동생을 두고 나왔다.

송해는 그것이 어머니와 여동생과의 마지막인사였다고 했다.
전쟁때문에 부산까지 내려와서 실향인으로 살게되면서 바닷길을 건너왔길래 바다해른 예명으로 쓰기로 해서 송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그 이후에는 상술했던 '창공악극단'에서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방송이후에는 개그맨으로 활약하였다.

코믹 프로그램을 할 때는 주로 고학력자를 풍자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고 KBS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듯하다.

KBS ‘전국노래자랑’ 관계자는 송해가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송해는 고령임에도 얼마전 코로나를 극복했기에 사람들은 더욱더 걱정했으나 큰질병은 아니고
고령이여서 그렇다고 말해주었다

송해의 입원은 올 들어 두 번째다. 지난 1월 입원 치료를 받느라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비운 지 4개월 만이다. 지난 3월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본인이 자택 치료를 희망해 병원 입원 없이 집에서 격리하며 회복했다.

송해는 지난 3월 3차 백신까지 맞았지만 코로나를 피하지못하고 그때도 치료를위해 잠시 전국노래자랑에서 마이크를 잡지못했었다.

송해는 평소에도폐렴 등을 이유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 및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
송해는 1월달에도 한번 입원했던터라 사람들의 걱정이 크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MC로 복귀후 5월 첫째주 녹화에 참여한 송해는 2주 뒤인 5월 셋째 주에 녹화가 예정돼있었지만 아직은 상태가 어떤지 확인되지않아 논의된바는없다고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위드코로나로 돌아서면서 KBS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들이 속속 일반 관객의 방청을 재개하고 있지만, ‘전국노래자랑’은 여전히 스튜디오 스페셜 녹화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그이유는 관객들도 고령이고 송해도 나이가 많아서 아직은 일반관중을 받을 계획이 없다고 하였다.

95세인 송해 얼른 퇴원하고 건강을 되찾아서
100수를 기념하면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 보는 모습을 보고싶다

일요일 낮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던 우렁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