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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동서

유머2021. 8. 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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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인 마님이 몸종을 불러다
엄한 어조로 야단을 쳤다

* 이년~얌전하고 눈치 빨라 내
너를 귀여워했거늘 그 은혜도
모르고 못된 행동을 하여
아이를 배다니~!
더 이상 집에 둘 수 없으니
어서 썩 나가거라~! *

몸종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우는 것을 보니 마님은 좀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동정심이 든 마님은 그녀가 너무
순진하여 사내들에게 당한 것이라 생각하고

* 그럼~그냥 데리고 있을 테니까
어는 녀석이 너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이름을 대 봐라 *

* 마님 ~그것만은~~ *

* 말을 못하겠다고~?
그러면 짐을 꾸리거라 *

* 마님~그것은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누구 아인지 모르는 걸요 *

* 당치 않는 소리~! 너를 그렇게
만든 놈의 이름을 모르다니
삼돌이 녀석이 아니더냐 *

* 마님~쇤네는 정말 모릅니다
아이를 낳아 봐야 압니다 *

* 아니 앙큼한 계집애
누굴 속이려 들다니
안 되겠다 어서 이 집에서 나가거라 *

계집종은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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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님~아기가 앞으로 나오면
그건 도련님 아이고
뒤로 나오면 그건 대감님 아이입니다 * (ㅎㅎㅎ~뭐야~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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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어느날 동창회에서 돌아온 아내의 얼굴이 우울해 왜 그런가 물었더니

"나만 남편 있어"


2위

죽은 남편을 계단으로 내리는 동안 놓쳐서 남편이 깨어나 몇년 더 살다 죽자
아내가 계단 밑에서

"조심 조심 잘 운반해"



1위
아내가 얼마나 사랑하는가 시험하려고
친구인 의사와 짜고 갑자기 급사했다고 하여
천을 씌워 놓은 곳에 와서 아내가 너무 서럽게 울자 안스럽고 미안하여
"여보 나 안죽었어"하자
아내가 천을 덮으며 하는 말

"의사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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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과 솔로의 차이점>

커플; 사랑해, 보고 싶어
솔로; 사랑, 해보고 싶어

커플; 깨지지 않는 한 영원하다
솔로; 꼬시지 않는 한 영원하다


<왜 띄어쓰기가 중요할까요>


서울시 .체육회
서울 .시체 ,육회

서울시 .장애인. 복지관
서울시장. 애인. 복지관

무지개. 같은 사장님
무지. 개같은 .사장님

게임하는데 .남자친구가. 자꾸만 .져요
게임하는데 .남자친구가. 자꾸. 만져요

나는 . 후배 . 위하는 .선배가 좋다
나는 . 후배위하는 . 선배가 좋다

친구 . 새끼손가락은 . 유난히 . 작다
친구새끼. 손가락은. 유난히 작다

아저씨 .발 .냄새
아저 . 씨발 .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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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카페 닉네임 일화

요즘 인터넷 카페가 일반화 되어 있다보니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집니다.

그중에서 조문을 갔다가 벌어진 일화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내가 자주 가는 동호회 한 분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오프라인 같으면 자주 안가지만
조문인데 상황이 틀린지라 빠질수가 없었습니다.

면식있는 회원들만 서로 연락하여
장례식장 앞에서 만났습니다.
영안실을 찾다가 참으로 상당히 난감한 일을 겪게 되는데...

"근데 [산꼭대기] 님의 원래 이름이 뭐지"
"......"
그렇습니다

아는거라곤 [산꼭대기]라는 닉네임만 알고 있는데
막상 영안실은 실명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초상집을 찾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전화를 해서야 겨우 이름을 알게 되었고 빈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요것으로 끝난게 아니고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부조금은 따로 개인적으로 봉투에 담았는데
안내를 맡은 분이 방명록에 이름을 적어 달라는 겁니다.

너댓명이 머뭇거리다가
그냥 가면 이상할 것 같아서 적기로 했습니다.

펜을 들어 이름을 적으려다 보니
본명으로 쓰면 상주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늘 부르던 호칭으로 적어야 나중에 누가 다녀갔는지 알겠지요.

그래서 첫번째인 제가 자신있게 썼습니다.

"보혜미안"

뒤에 서있던 회원님도 의도를 파악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의 닉네임을 썼습니다.

"아무개"

이 회원의 닉네임이 아무개가 맞습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안내를 맡은 분이 난감한 표정을 짓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다른 회원도 닉네임을 쓰게 되었습니다.

"거북이왕자"



안내 데스크의 그분은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고 ,,,,,
계속 민망한 표정으로 다음 사람을 응시합니다.
막상 방명록에 작성하는 일행들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안절부절 못하면서 얼른 자리를 벗어나고 싶겠죠.


이름을 적지 못한 뒤에 있는 회원 한분은
빨리 쓰라고 했더니 이 회원은 계속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이 회원의 닉은 "에헤라디야"였습니다.
빨리 쓰라고 다그쳤지만 펜을 들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아 빨리 쓰고 갑시다.쪽~팔려 죽겠어요" 도 그렇지...
상가집에서 어떻게 "에헤라디야"라고 쓰겠습니까?
그래도 얼른 가자니까...
결국 에헤라디야 회원님은 다른 회원들보다 작은 글씨로 조그맣게

"에헤라디야" 라고 썼습니다.



그때였습니다.

.
.

마지막 남은 회원이
자리를 박차고 영안실을 뛰쳐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얼른 자리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모두 큰 소리로 그를 불렀습니다.

"저승사자님! 어디 가세요?"



주변이 썰렁해졌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 일행들은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장례식을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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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잔치가 기억이 안나서 육순, 회갑이 겹쳐서
"육갑잔치 잘 치루셨어요?"....ㅜㅜ

아이스크림 사러 가서 '설레임'이 기억이 안나서
"아줌마 망설임 주세요~" ㅋㅋ

은행에 통장 재발행하러가서
"이거 재개발 해주세요...."
...
'남편과 나는 한 살 차이' 라고 해야하는걸
"남편하고는 연년생이예요"......ㅠ

아들 친구보고 "포크레인 먹어라~"
콘 프레이크를.....

소보루빵사러 빵집을 갔는데
주인아저씨 얼굴이 심한 곰보인걸 보고 갑자기 당황하여
"소보루아저씨, 곰보빵 하나 주세요" .....ㅎㅎ

식물인간된 사람 병문안을 갔는데
식물인간이란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아드님이 야채인간이 되셨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ㅋㅋ

커피전문점에서 한참 아프리카 얘기를 하다가 커피를 시킵니다.
"아프리카노 한잔이요....." ㅋㅋㅋ


많이 웃으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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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장수 이야기

유머2021. 8. 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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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장수 이야기-

경상도 수박장수는 이렇게 손님을 끈다.

"이 수박 사이소,
여 한번 묵어보이소.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릅니데이."

전라도 수박장수 :

"아따 묵어 보랑께요, 꿀 수박이여.
삼만 원에 팔던거 이만 원에 팔아부러.
싸게 싸게 오랑께요."


충청도 수박장수 :

아예 수박을 팔 생각이 없는것 같다.
그래서 손님이 먼저 물어본다.

"이 수박 파는 거에요?"

그제서야 대답하는 충청도 수박장수.

"파니께 내놨겄쥬. 안팔라믄 뭐더러
이러구 있간디."

"이 수박 맛있어요?"

"별맛이 있겄슈. 수박 맛이것쥬"

손님이 다시 물어본다.

"아, 근데 이거 얼마에요?

"까짓꺼 대충 줘유.
서울 사는 양반이 잘 알것쥬.
우리같은 이가 뭐 알간디유."

손님이 대충 오천원을 내고
수박을 가져 가려 하면

충청도 수박장수, 수박을 뺏으며
이렇게 얘기한다.

"냅둬유. 소나 갖다 멕이게."

'손님 너는 소보다 못한 놈이다' 라는 얘기겠죠? ㅋ

손님이 미안해 하며 2만원을 건네면

"가져가유. 소가 껍떼기만 먹지 알맹이를 먹는데유?"

손님이 수박을 잘라 맛을 보니 수박이 덜익어 싱거웠다.

"아니 이거 덜 익었잖아요!"

수박장수 왈,

"아이구 참, 단게 먹고 싶으믄
뭐덜러구 수박 사먹어유,
꿀을 사다 물 타서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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