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통

728x90
반응형

 

 
서경석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송혜교가 네덜란드 헤이그에 마련된 이준 열사 기념관에 후원금을 쾌척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27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혜교가 돈 보태줘 산 네덜란드 건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글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 열사 기념관 사진과 함께 2019년 한 네티즌이 작성한 댓글이 포함됐습니다. 댓글에는 "2년 전에 (기념관에) 갔다 왔는데 그때는 1층이 없었다. 송혜교가 후원금을 많이 줘 1층도 인수했다더라. 확장 공사한다고 관장님이 싱글벙글하면서 1층 데리고 가서 소개해 주던 게 생각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송혜교가 기증한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열사기념관' 한글간판

글쓴이는 "교민 부부가 인수해서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1층은 인수 못 했었다. 송혜교가 후원금을 지원해서 이제는 건물 전체가 기념관"이라고 전했습니다.

 

 

송혜교 돈으로 다른 사람이 네덜란드 건물 샀다고?…뒤늦게 알려진 '진실'

 
서경석 페이스북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8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기에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라고 정정했습니다.

그는 "선의의 뜻으로 올린 글임은 저 역시 잘 알고 있지만 두 분의 대화에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저와 송혜교는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부조작품 기증을 시작으로 한글 간판 및 안내판을 기증했다. 하지만 따로 후원금을 기증해 1층 전시관을 확장한 사실은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암튼 지금까지 저와 혜교 씨는 지난 12년 동안 역사적인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3곳에 기증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준 열사 기념관에는 2019년 3월 한글 간판을 기증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서 교수는 "송혜교는 한류스타로서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준 열사는 한말 독립협회에 참여하고, 개혁당, 대한보안회, 공진회,헌정연구회, 보광·오성학교를 세운 항일 애국지사입니다. 1907년 일제의 부당한 침략을 폭로하고 대한제국의 주권 회복을 호소하기 위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상설, 이위종 등과 합류했지만 일본 측의 방해로 참석 못하고 순국했습니다.

 

日 전범기업 거절했던 송혜교의 글로리한 나라 사랑

 
서경석 페이스북

송혜교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해온 나라사랑의 여정은 12년 전 시작됐고, 그 '영광의 행보'는 한국어 안내서로 전파됐습니다. 지난 2012년 송혜교는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 교수와 함께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은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때 송혜교는 안내서 발간 비용 전액을 후원했습니다. 

 

같은 해, 송혜교의 한국어 안내서 후원 여정은 중국으로 이어졌습니다. 상해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기념관,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안내서를 후원한 송혜교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중국에서도 유럽에서도 한국어 서비스가 안 되는 곳이 많다. 그래서 송혜교 씨와 함께 한국 홍보를 해보자고 단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송혜교는 수년 동안 세계 각국 독립운동 관련 시설과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제공과 부조 작품 기증 등을 후원하며 서경덕 교수와 함께 나라 사랑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채널 A /MBN

그리고 지난 2016년, 일본 기업 미쓰비시의 거액 광고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미쓰비시 자동차의 중국 지역 광고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이 회사가 전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송혜교는 광고 제안을 받은 뒤 서경덕 교수에게 조언을 구했고, 미쓰비시가 전범기업임을 재차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거액의 개런티를 거부하고 소신을 지켰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강제노역 피해 할머니는 송혜교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모델로 활동할 수는 없다"며 "고민할 이유가 전혀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독보적인 기부천사"..송혜교, 미모만큼 선한 영향력ing

 
송혜교 팬 인스타그램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송혜교의 과거 기부 소식들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송혜교는 최근 한 여성 슈즈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판매 수익금 일부를 스니커즈로 제작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2017년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2016년에는 한 액세서리 브랜드를 상대로 초상권 무단 사용에 대한 부당 이득금 반환 소송을 건 뒤 나온 배상금 1억 5000만원을 복지재단에 기부했습니다.

 

'그 연예인에 그 팬'이라는 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2016년 송혜교 팬클럽은 송혜교 생일을 맞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122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11월 22일인 송혜교의 생일 날짜에 맞춘 뜻깊은 기부였습니다. 사실 이외에도 송혜교는 영화티켓과 내레이션 재능 기부, CF 출연료 전액 기부 등을 통해 독보적인 기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송혜교의 후원을 두고 '가성비'로 언론 플레이를 한다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수 억이어야 후원이 밫나는 건 아닙니다. 거액이 아니더라도 역사적인 기념일에 '꾸준히' 기증을 해오고 있는 송혜교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40대' 된 송헤교, 그럼에도 구관이 명관

 
SBS

1981년생 올해 나이 42세 송혜교는 10대 중반에 데뷔해 2000년대와 2010년대 이후로도 톱스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원톱 드라마퀸입니다.  키 161㎝, 몸무게 45㎏의 송혜교는 작은 얼굴로 키에 비해 훌륭한 비율을 자랑합니다. 특히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과 메이크업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해 매번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순풍산부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뒤 가을동화,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 역대급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작품들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합니다.

 
KBS

완벽한 이목구비로 인해 대표 미녀 스타로도 인정받아왔습니다. 일명 ‘태혜지’.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대한민국 불변의 3대 여신으로 불리며 태혜지의 센터 ‘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인형 같은 외모에 개성 넘치는 신인 여배우가 쏟아져도 아직까지 태혜지는 범접할 수 없는 명실상부 최고의 톱스타로 꼽히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SNS 게시물 단 1개의 광고 파급력이 무려 ‘5억원’에 달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세계적 스타일 일간지 WWD에 따르면, 송혜교가 2021년 초 개인 SNS에 올린 일명 ‘펜디 피드’ 가치가 47만 7,900달러(한화 약 5억 3,620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아시아권 스타 중 가장 영향력 있는 큰 셀럽’으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그녀를 꼽기도 했습니다.

이런 그녀는 연예계 대표 ‘개념 배우’로 불립니다. 드라마를 통해 한류를 전파한 것은 기본이고, 2012년부터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와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고 알리는데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여기에 꾸준한 기부와 자원봉사까지. 한류 스타로서 남다른 책임감과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행보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나한일과 세번째 결혼을 한 배우 유혜영이 방송에서 오은영박사에게 재결합한 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34년만에 다시 신혼부부된 그들의 고민... "또 헤어질까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지난 2023년 4월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세 번째 결혼으로 화제가 된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만나 결혼한 나한일과 유혜영은 "처음 1989년에 첫번째 결혼했으나 9년 만에 이혼했고 4년 만에 다시 결혼, 또 이혼하고 지난해 4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두 번째 재결합, 은혼식을 올리며 세 번째 결혼을 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하지만 이들 부부는 재결합 후에도 여전히 주말 부부로 살고 있다며 "살림까지 합치려니 또 헤어질까 봐 걱정된다"는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나한일은 세 번째 결혼에 대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느낌으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다시 옛날로 돌아갈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고 이에 유혜영 역시 "혼자인 게 나을 것 같아 이별을 택했던 것"이라며 합가에 대한 걱정을 토로합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는 사전에 실시한 결혼 만족도 검사의 14가지 항목 중 하나도 빠짐없이 갈등이 보인다"며 '금쪽 상담소' 부부 출연자 중 역대 최악이라는 검사 결과를 전했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쉽지 않았을 세 번째 결혼, 유혜영은 "갈등 자체를 안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본인의 생각을 내비쳤습니다. 유혜영은 "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알았는데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다 써버린다 여유자금이 없을 때도 대출 받아서 빌려주거나 사업에 꽂혔다 말려도 멈추질 않는다 폭주하는 기관차 같았다 회사 고깃집 웨딩홀 영화사도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나한일은 "이 사람이 모르는 것도 많다"라며 "새로운 이야기를 들으면 솔깃하다. 사업에 투자하는 데 5분도 안걸린다. 존경했던 유형목 감독님과 만났는데 좋은 작품을 남겨보고 싶다 해서 영화 제작까지 이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당시 최고 스타배우들을 모두 섭외했다. 당시 7~9억 제작비가 보통이었는데 27억이 들어갔다. 흥행 실패로 예전보다 빠르게 내렸고 큰 손해를 받았다"라면서도 "상은 많이 받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나한일때문에 우울했던 과거 털어논 '유혜영'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또 나한일은 특히 인감도 아무렇게나 놓을 정도로 사람을 잘 믿어 사기도 많이 당했다고 전했는데 유혜영은 "어느순간부터 나한일이 생활비를 못가져다 줬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게 큰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알아서 다 해결했다. 모아두었던 돈으로 생활해야만 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나한일은 "내가 왜 그렇게 살았을까 싶다. 근본적인 원인은 허세다 젊었을 때 쓸데없는 허세를 오래 부렸다 너무 부끄럽다"라며 머쓱함을 표했습니다.

이어 정서 소통에서도 문제를 겪었다는 유혜영은 "소통이 잘 안 됐었다. 경제갈등이 자꾸 생기니까 우울하고 무기력해졌다"라고 고백하며 이어 "일상에도 영향이 가더라 그냥 내 감정 때문에 나가서 술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저도 가정적이지 못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이들 부부에 따르면 과거 해외를 자주 나갔던 나한일은 차 트렁크에 항상 떠날 준비를 해뒀으며 아내와 상의하지 않고 출국을 통보했으며 아내와 딸의 생일에는 항상 외국에 있어 챙겨주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나한일에게 오은영은 "대책없이 너무 해맑고 지나치게 긍정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은영의 지적에 유혜영은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은 철이 안 든 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공감했습니다. 나한일은 유혜영과 떨어져 지냈던 7년 동안 자신의 과거를 되짚으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가족에게 신뢰와 믿음을 깨트린 것을 알게 된 뒤 가족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나한일은 "지난 생활이 아주 극단적인 이기주의자였다. 그걸 느끼니까 부끄럽더라 이 사람이 어떻게 참았을까 감사하다"라며 유혜영에게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그리고 이어 "스스로 진단해보니까 '나는 정신병자였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더라"라고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고 오은영은 "나한일 씨는 성인 ADHD라 판단된다"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이어 오은영은 "어릴 때는 주의력과 집중력이 부족한데 그 사람이 크면 공사다망하게 누굴 만나러 다닌다. 한 자리에 못 앉아있는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나한일은 자신이 못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그만두는 건 동업자에 대한 배신이라 느낀다"며 나한일의 내면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쳤고 이어 "허세와 의리에 걸려 정작 가족과 자신은 돌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부부 사이 경제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말많고 탈많았던 두 사람의 지난 날

온라인커뮤니티

한편 1955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인 나한일은 1989년 오랜 구애 끝에 당시 최고의 인기 여배우 1956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인 유혜영과 결혼에 성공해 1990년 딸 나혜진을 낳았으나 결혼 9년 만인 1998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이혼 4년 만에 다시 재결합에 성공했지만, 나한일은 2009년 4월 20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로부터 100억 원대의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었고 이와 동시에 불법 대출을 위해 전 금융감독원 간부와 상호저축은행 대표에게 성접대까지 한 의혹까지 안았습니다.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 법정 구속돼 의정부교도소에서 복역한 나한일은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2015년 5월 사기 혐의로 구속되어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고, 2016년 2월에 열린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최종 선고받아 또 다시 옥살이를 감행해야 했습니다.

나한일의 계속되는 옥중 생활로 결국 2015년 경 나한일과 유혜영 부부는 두 번째 이혼에 합의했고, 나한일은 감옥에 면회를 온 과거 연인 배우 정은숙과 2016년 4월 옥중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당시 나한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은숙과의 재회 과정을 직접 밝힌 바, 나한일은 정은숙이 MBC 탤런트 후배였다고 언급하며 "결혼 전제로 사귀던 사이였는데, 제가 KBS로 옮겨가면서 유혜영 씨와 만나게 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당시는 스캔들이 나면 배우 수명이 끝나는 분위기여서 이기주의적인 생각으로 신발을 거꾸로 신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정은숙과 결별한 후 나한일은 유혜영과 결혼했고, 나한일은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러던 중 첫사랑 정은숙을 생각하게 됐다"라면서 "살면서 잘못한 게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 여인에게 가장 가슴 아픈 일을 한 것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2018년 9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정은숙과 동반 출연한 나한일은 "수감 생활 중 계속 인생을 돌아보니까 내가 상처를 주고 아이까지 (유산 시키고) 치명적인 잘못을 했더라"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한일은 "그래서 벌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한 번 만나서 용서를 빌고 싶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유혜영과 헤어지고 옥중에서 재혼했던 이유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당시 정은숙은 "나한일 측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한 달간 고민하다가 옥중면회를 가게 됐고 그 이후 사랑에 빠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정은숙은 "처음 면회 가서 나한일씨를 딱 봤을 때 처음엔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서로 쳐다만 보고 웃기만 했다"라며 재회했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면회하고 나오면서 발걸음이 안 떨어졌다. 그래도 살면서 내가 마음 속에 계속 있었나보다 싶더라"라고 부연했습니다.

정은숙은 "면회다닌지 6개월쯤 됐을 때 같이 있고 싶었다 어차피 같이 살기로 했으니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고 나한일은 "와인잔, 케이크 그린 그림을 편지 속에 이렇게 보냈다.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이것뿐이었다"라며 정은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나한일의 재혼 과정과 관련해 한 매체는 "이후 나한일은 유혜영과 두번의 결혼과 두번의 이혼을 했고 정은숙 역시 다른 남자와 결혼생활을 한 후 이혼하고 나한일과 재혼하게 됐다 출소한 후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7월부터 별거에 돌입한 나한일과 정은숙은 같은해 10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당시 이혼 사유는 나한일의 빚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은숙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신에게 빚 때문에 압류가 들어오거나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이혼해달라고 하더라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 사람이 원한대로 해줬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2022년 4월 나한일과 유혜영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함께 출연해 여러 장소를 함께 여행하면서 서로 마음을 열었고, 2022년 6월 24일 방송된 회차에서는 두 사람의 세 번째 결합인 은혼식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한사람이랑 세번을 결혼한다고...? 대박이네", "유혜영말대로 혼자사는게 낫지 않았을까..?", "나한일님 제발 정신 차리고 이제라도 아내랑 딸한테 잘해주세요", "방송보니까 딸이 참 속이 깊은 것 같더라", "유혜영 대인배다 몇번을 용서해주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25일 JTBC는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에게 자신과 부인의 명의로 수십억원을 투자했으며 작전세력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했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도 투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JTBC 취재진과 만난 임창정은 투자 사실은 있지만 주가조작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30억을 잃은 '피해자'임을 주장했습니다. 
 

JTBC '뉴스룸'

하지만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임창정이 신분증까지 맡기며 주가 조작 세력에게 30억 원을 투자하고 2배 이익을 볼 때는 가만히 있다가, 주가가 떨어지고 돈을 잃고 나서야 주가 조작 세력인지 몰랐다면서 이제와서 피해자 행세를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약 1년 전 이상민이 임창정에 대해 했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이상민 "창정이가 내 길을 걷고 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5월 임창정이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장면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임창정은 1990년대 이상민의 재력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이상민은 차를 2~3대 정도 소유해 바꿔탄 거로 알고 있다. 청담동에는 으리으리한 집이 있었다. 그것도 철 지나면 몇 년 살다가 집 옮기고 그랬다. 청담동에 가게도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데 잘 생각해야 할 게 이게 다 빚이었다"고 폭로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이상민은 "창정이가 이 얘기를 왜 하는 줄 아느냐. 지금 창정이가 그 길을 걷고 있다. 우리 창정이 돈이 사업에 많이 빠져 있다"고 주장해 현창을 초토화했습니다.
 

SBS '돌싱포맨'

이에 임창정은 "사실 오늘 상민이랑 둘이 얘기하는 줄 알고 상담 좀 해야겠다 싶었다. 이렇게 (사업이) 빼도 박도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냐. 사업을 더 가느냐, 마느냐 고민 중"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상민은 "지금 많이 빠져 있다. 난 그게 보여"라면서 "창정이 지금 저작권 다 팔지 않았느냐. 더 문제가 뭐냐면 창정이는 아이가 다섯명"이라고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방송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저 때 멈췄어야 했다", "방송에서 힌트주고 살았던건가?", "저 정도면 사업병",  "빚 갚는 것까지 이상민 길로 가는건가?", "주가조작은 대중들이 제일 예민한 문제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임창정 "내가 손 떼면 이상민 5명"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한편 임창정이 과거 여러 차례 사업 실패를 겪고도 새로운 사업을 구상했던 방송 장면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23일 방송됐던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 개그맨 윤택과 함께 절을 찾아 템플 스테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하얀은 스님에게 남편 임창정이 감당 못할 정도로 사업을 한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서하얀이 스님과 심각한 고민 상담을 나누는 와중에도 정작 임창정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습니다. 

보다 못한 윤택이 "사업 많이 하지 않냐? 그 중에서 망해본 거 있어?라고 묻자 임창정은 "많이 망했지"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상태에서 내가 손을 떼면 이상민이 5명이라고 생각하면 돼. 손 안 떼고 끝까지 벌어서 메꾸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15년 동안 무려 69억 가량의 빚을 갚고 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아내의 걱정에도 사업 욕심 버리지 않던 임창정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계속해서 사업 욕심을 버리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 서하얀은 "스스로 다 결정하고 절차대로 아무것도 한 게 없다"며 "심지어 직원들도 아예 모른다"고 임창정의 무리한 사업 추진을 걱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 본업도 하기 바쁜데 일을 너무 벌이니까 제가 챙기고 처리해야 해서 벅차다"라고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임창정은 "난 개인 돈 쓰는 거니까"라며 문제없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님이 "제가 임창정이라면 가수라는 레전드로 남을 것"이라며 음악에 집중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했지만, 이에 대해서도 임창정은 "그것도 할 거다"라고 말대꾸하며 사업 욕심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포차' 절반 폐업에 이어 '미미로즈' 활동도 적신호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임창정은 '임창정의 소주한잔'이라는 포차 가맹점과 함께 연예 기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창정은 지난해 자신의 히트곡 '소주 한 잔' 등 160여곡 저작권을 판 자금으로 신인 여자 아이돌 그룹 '미미로즈'를 제작해 데뷔시켰습니다. 하지만 최근 임창정이 SG증권 폭락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며 미미로즈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임창정은 최근 주가조작 의심 일당에게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넘기는 대신 30억원을 투자했다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투자를 계속 받아야 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됐다. 빚도 60억원이 생겼다. 당장 걸그룹을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게다가 아내 서햐얀은 지난해 4월 한 방송에서 "포장마차 관리하기도 버겁다.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다"고 토로한 바 있어 그의 가맹점 사업도 순탄치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한소희가 복잡한 자신의 심경을 눌러 담은 근황을 고백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생이 왜 이리 힘들까요

네이버 블로그_한소희

2023년 4월 27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잘 지내시죠? 저는 이제 잠자리에 들어서 조금 늦은 시간에 글을 쓴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한소희는 "일년 중 한 번은 찾아오고 싶다. 밖에는 비가내리더라.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 하니 다들 기관지 조심하고 미세먼지도 조심하길 바란다"라며 팬들의 안부를 챙겼습니다.

 

이어 그는 "저는 최근 LA를 다녀왔다. 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4월이라니 다들 이번 여름을 어떻게 대비하시려나. 저는 더위는 잘 안 타는 편이라 다행인데 이번 여름도 무지 더울 것 같아 걱정이 된다"라며 소소한 일상을 전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_한소희

한소희는 "어젠가 택시를 타면서 기사님께 '인생이 왜 이리 힘들까요'라는 굉장히 무례하고도 당황스러운 질문을 던졌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한소희는 "기사님께서 '너무 행복하기만 하면 재미없지 않을까요?'라는 대답을 해 주셨다"라면서도 "근데 저는 '그냥 재미없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팽팽한 신경전)"이라고 재치 있게 덧붙인 한소희는 "여러분의 인생은 어떤가. 행복만 하신가"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네이버 블로그_한소희

한소희는 "저는 좀 벅찰 때도 있고 평화로울 때도 있고 적당히 즐기며 사는 것 같다"라며 "빨리 여러분을 보고 싶기도 하고 서른이 돼서 그런가 시간 가는 게 아깝기도 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소희는 이와 함께 직접 그린 그림, 셀카 등 일상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동생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는 "이건 정말 저랑 드럽게 성격이 맞지 않는 제 친동생이다. 요즘은 둘 다 나이를 먹어 그런지 서로를 인정하며 의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_한소희

한소희는 "아무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하고 싶었다. 주시는 편지들, 선물들 하필 팔이 두 쪽밖에 없어서 다 받지 못해 너무 속상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한소희는 "집에 가는 내내 위험을 감수해가며 저에게 와주시는 여러분 모습들과 '소희야, 소희 언니, 언니'라고 불러주던 목소리들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데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며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혹은 준비한 선물을 주지 못해 상처받으실까 봐"라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_한소희

한소희는 그러면서 "그냥 제가 더 잘하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끝으로 한소희는 "라고 4월 27일 새벽 세 시에 남긴다"라며 오랜만에 적은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한소희는 "우리 모두 잘은 아니더라도 꽤는 살고있기를. 행복하진 않더라도 불행은 잘 피해가기를. 안녕히 계세요"라고 따뜻한 안부 인사를 건넸습니다.

 

엄마가 사기쳐도 잘 나가네?

트위터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한소희(이소희)는 2016영 그룹 SHINee의 'Tell Me What To Do'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 상대 여다경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알고있지만,'과 '마이 네임' 등 여러 드라마를 통해 주조연을 맡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2020년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신인 부문 1위, 2022년 1월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가 실시한 "MZ세대가 요즘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뷰티 뮤즈는?"라는 설문에서는 압도적인 48%의 투표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태희의 울산여자고등학교 후배로 알려진 한소희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새하얀 피부, 풍기는 아우라가 송혜교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 데뷔 초 '송혜교 닮은 꼴'로 입소문을 탔으며 학창 시절 별명 역시 '울산 송혜교'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2020년 5월 23일 '부부의 세계' 종영 이후, 2020년 7월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소희 어머니의 빚투 폭로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습니다.

이를 폭로한 작성자 A씨는 "한소희 어머니 B씨가 하는 계에 들었다"라며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한 달에 245만 원씩 넣었고, 2016년 9월 곗돈을 타는 날 B씨가 잠수를 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고소를 한다고 하니 곗돈을 다 써서 돈이 없다고 연락이 왔고, 고소하겠다는 걸 다른 사람들이 말려서 차용증을 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소희의 어머니 B씨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한 A씨는 "다달이 돈을 갚겠다더니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연락이 없더라. 원금만 받겠다고 해도 안 주고 딸이 잘 나가면 한방에 주겠다고 했다"라고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이어 그는 "그 연예인을 TV로 볼 때마다 너무 화가 나고 내 돈으로 저렇게 떴나 하는 생각 밖에 안든다"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A씨는 "난 이렇게 망가졌는데 저 연예인은 엄마가 사기쳐도 잘 나가는구나 생각 밖에 안든다"라며 목소리를 더욱 높였습니다.

 

길러주신 할머니 딸이자 천륜이기에

네이버 블로그_한소희

이와 관련해 한소희는 다음날인 2020년 7월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 이소희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직접 게재했습니다.

한소희는 "우선 제가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벼랑 끝에 서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실 상황 속에 계실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한소희는 "이번 일을 통해 마음 불편하셨을 혹은 다치셨을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라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구하고 글을 적어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한소희는 사과문을 통해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라며 가정사를 언급했습니다.

한소희는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 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소희는 "데뷔 후 채권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있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소희는 "그저 저의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럼에도 늘 밝은 친구였다

네이트판

한소희가 '부부의 세계' 이후 전성기를 맞고 있는 상황 속에 때아닌 논란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자 한소희를 어릴 때부터 지켜본 동창 친구들, 가까운 지인들은 해당 이슈에 대해 씁쓸함을 표했습니다.

한소희는 일찌감치 어머니의 보호를 크게 받지 못했기에 어머니의 잘못으로 발목이 붙잡히는 것이 아쉽다는 반응, 한 지인은 "한소희는 친구들, 지인들 사이에서 '의리파'로 정평이 나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0년 7월 20일 한 매체의 기자는 "한소희와 동향인 관계로 그의 데뷔 직후 때부터 꾸준히 입소문을 들었다"라면서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약 10명 가량의 측근들은 대중이 한소희에 대한 오해를 하지 않길 바란다며 돕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인스타그램_한소희

한 동창은 "한소희와 함께 학교를 다니고, 오래 알고 지내면서도 사실 어머니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크게 듣지 못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동창은 "대신 할머니가 정말 아낌없는 사랑을 주셨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의 잘못으로 한소희가 비난을 받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깝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동창 역시 "학교행사에도 다들 부모님이 올 때, 한소희는 할머니가 오셨었다. 어머니 보호없이 자랐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늘 밝은 친구였다"라고 한소희 감싸기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트위터

이 동창은 "한소희는 누군가에게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의지하려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우리를 도와주면 도와줬지. 누구에게 빚질 성격 자체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자라왔다고 볼 수 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소희가 어머니와 가끔 왕래가 있다가도 좋지 않게 다시 멀어졌다는 전언, 한 지인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각별한 정, 인연은 생길 수 없는 환경이었다"라고 짚었습니다.

이처럼 그의 동창들은 오히려 본인들이 한소희를 많이 의지하며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고, 또한 "한소희가 연예인이 된 후에도 성격이 변하거나, 연락을 피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소희가 성인이 된 뒤에 그를 만났던 사람들도 비슷하게 입을 모았습니다.

한소희의 한 지인은 "한소희가 오래 전부터 자신과 잘맞는 주변 아티스트, 스태프들을 도왔다. 모델일 등을 하며 자신의 재능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소희가 '부부의 세계' 출연으로 한창 바쁠 때에도 지인들의 경조사에는 꼭 참석했다. 많은 스케줄 속에서도 예전부터 알고지낸 사람들을 잊지 않고 연락한다"라며 한소희의 미담을 밝혔습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온라인 커뮤니티

페퍼톤스 이장원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부부가 신혼 초 겪었던 유산의 아픔을 털어놔 많은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2주였는데...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2023년 4월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별을 보기 위해 강화도 글램핑장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장원은 망원경까지 철저히 준비했지만, 두 사람은 아쉽게도 미세먼지 때문에 별을 보지 못했습니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던 이들 부부는 신혼 시절 이야기를 꺼냈고, 배다해는 "우리 작년에 생각나?"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배다해는 "신혼 초 6개월 정도 내내 자기 전 오빠가 '차 한잔 마실까?'라고 해서 수다를 떨기 시작해 새벽 2~3시까지 이야기를 엄청했다"라며 회상에 잠겼습니다.

이어 배다해가 "그때 서로 생각을 깊이 알 수 있어 좀 달랐다. 그러다가 예상치 못한 아기가 생겨서"라고 말한 뒤, 두 사람 사이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습니다.

 

배다해는 "그래서 밤에 티타임을 갖지 못했다. 내가 자꾸 빨리 자느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장원은 "잠을 엄청 잤지"라고 당시를 돌이켰고, 배다해는 "그래봤자 2주다"라고 말을 얹었습니다.

배다해는 "되게 긴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4주 차에 임신인 걸 알았다"라며 "원래는 5~6주쯤 알고 심장 소리도 듣는데, 너무 빨리 알았다. 그리고 6주에 자연 유산한 거니까"라고 가슴 한 켠에 묻어두었던 사연을 밝혔습니다.

 

이장원은 "나는 우리가 그렇게 긴장했던 게 2주밖에 안 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배다해는 "나는 아기 심장 소리까지 들었으면 견디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그것도 힘들었다"라면서도 "그래도 오빠가 잘 돌봐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장원이 "내가 뭘 잘 돌봐. 네가 씩씩했지"라고 하자 배다해는 "미역국을 얼마나 끓여줬냐. 미역국 달인이다"라며 다시 한 번 칭찬을 건넸습니다.

 

이에 이장원은 "미역을 넣으면 그렇게 양이 많아지는지 몰랐다. 한 주먹을 넣었는데 끝없이 많아져서 난 거의 밥 대신 먹었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조용히 웃던 배다해는 "오빠가 진짜 잘 챙겨줬다. 그때 들었던 이야기 중에 감동적인 말이 있었다. '부부에게 오는 힘든 일은 둘이 친해지고 끈끈해지는, 선물 같은 시간'이라고 해줬던 말이 제일 와닿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배다해는 "신혼 초라서 맞춰가느라 투닥투닥했는데, 그러고 나서 한 번도 안 싸웠다. 끈끈해졌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장원은 "어른 된 것 같다. 엄청 씩씩하다. 멋있다"라고 아내를 치켜세웠습니다.

 

"이제 건강해졌으니까 다시 기다려봐야지"라고 씩씩하게 말하는 아내 배다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장원은 "회복돼서 최근 진단이 잘 나왔다. 희소식을 기대 중"이라고 밝혀 모두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6개월 차? “그때 많이 해둬”

KBS '해피 선데이 - 남자의 자격'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배다해는 2010년 4월 4인조 그룹 바닐라 루시의 멤버로 데뷔해 2010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KBS '해피 선데이 -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에서 솔리스트를 맡아 "천상의 목소리"라는 호평을 들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를 열창해 눈길을 끈 배다해는 방송이 나간 직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 해당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단기간에 100만 이상에 달하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머니의 지인을 통해 2021년 초 소개팅으로 2살 연상 이장원과 만난 배다해는 2021년 8월 15일 결혼을 발표해 2021년 11월 15일 화촉을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STUDIO HOOK'

배다해와 약 10년 전부터 유기견 봉사를 함께 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이효리는 2022년 5월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HOOK'에 공개된 '오늘도 삽질'에서 당시 결혼 6개월 차였던 이장원에게 '19금' 조언을 건네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날 영상에는 해녀들의 공간을 가드닝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가수 정재형과 이장원이 이효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고, 두 사람은 해녀 탈의실에 도착해 상황을 살폈습니다.

이때 해바라기 꽃 모양 탈을 쓴 채 깜짝 등장한 이효리는 "왜 제주까지 와서 사람을 귀찮게 해"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효리는 이장원에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신혼 생활은 어떻냐"라고 물었고, 이장원은 "덕분에"라고 답했습니다.

정재형이 "이장원이 결혼 후 일에 절실해졌다"라고 하자 이장원은 "태도가 달라졌다"라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상순 오빠는 결혼하고 일이 없어졌다. 절실함이 사라졌다. 어떻게 된 거냐"라고 답답함을 표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STUDIO HOOK'

이효리는 "상순 오빠가 결혼 전에는 일을 열심히 했는데 결혼 후에는 놔버렸다. 하고 싶은 거 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재형이 "그게 인생이다. 난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라고 하자 이효리는 "우리가 먼저 만났는데, 나랑 결혼하지 그랬어? 왜 상순오빠를 소개해줬냐"라고 받아쳤습니다.

이효리는 이어 이장원에 "다해는 잘 있고?"라고 물으며 그의 아내이자 자신의 절친 배다해의 근황을 궁금해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STUDIO HOOK'

이장원이 "재밌다. 신혼 6개월"이라고 하자 이효리는 "신혼? 뭘 해도 좋지, 뭘"이라고 공감의 반응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눈만 마주치면 그냥 확"이라며 앞에 있는 정재형에게 달려들어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효리는 "그때 많이 해둬라. 뭐든지 많이 해두라고"라고 말을 더했고, 이에 이장원은 "뭘 해두냐"라고 당황하며 진땀을 흘렸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SBS '동물농장'

이장원과의 결혼 전 배다해는 2014년 11월 2일 공개된 SBS '동물농장'을 통해 거식증에 걸린 유기묘 준팔이를 입양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배다해가 실제로 준팔이를 입양을 하지 않았다"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한 누리꾼은 페이스북에 "준팔이의 현 보호자"라고 본인을 소개한 뒤 "우선 촬영을 했던 시점과 방송이 나간 시점 사이에 시간적 차이가 존재한다"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이어 "촬영 당시에는 배다해의 입양을 전제로 촬영이 진행됐지만 그 뒤로 준팔이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져서 수혈을 맞아야 했고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빈번하게 나타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스타그램_배다해

당시 준팔이의 보호자는 "배다해는 임시보호라도 하고 싶다고 했지만 임시보호라는 것은 환경이 바뀔 수 있는 요소가 있고, 유리 멘탈인 준팔이가 다시 환경이 바뀌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 사양한 상황"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후 준팔이의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되자 배다해는 준팔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사랑으로 키우며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그러던 2022년 11월 21일 배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16세 접어든 우리 노묘 준팔이. 지난달 미간이 동그랗게 부어오르는 증세를 보여 병원에 다녀왔고, 가슴 아프게도 비강 림프종이라는 이름의 암 선고를 받았다"라며 준팔이의 암 선고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배다해는 "전이도 없고 아직 광범위하게 진행된 상태가 아니기도 하고,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너무 힘든 치료보다는 약물과 주사로 항암치료를 시작해보기로 했다"라면서 "이번 주부터 일주일 한 번씩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준팔이. 힘내자"라고 적었습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배다해는 "아직 우다다도 하고 밥도 조금씩이지만 잘 먹고 있으니 지금처럼만 힘내서 우리 곁에 오래오래 더 있어줘 제발. 최선을 다해 돌볼게. 우리도 힘 내볼게. 같이 해보자"라며 준팔이의 사진을 함께 공개해 각별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유산 소식을 뒤늦게 고백한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슬하에는 아직 자녀가 없으나 준팔이를 비롯해 아르, 나타샤까지 총 세 마리의 반려묘와 생활하며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좌) 방송인 함소원 (우) 함소원의 남편 진화/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제공

방송인 함소원은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방영 당시 조작 의혹이 불거져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늘 모르쇠 하는 대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결국 한 기자의 제보로 '실체'가 수면 위로 올라와 결국 방송 중 이었던 '아내의 맛' 폐지까지 이르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조작 의혹으로 폐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정성이 의심되는 모습으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그녀에게 야유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출 조작' 논란으로 하차해도 또... 

(좌) 방송인 함소원 (우) 함소원의 남편 진화/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제공

1976년생으로 올해 46세인 함소원과 1994년 12월생으로 올해 28세인 진화는 무려 '18살 차이'를 뛰어넘어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으로 한때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한국과 중국 '국제결혼' 부부로 잘 알려진 '함소원♡진화'는 몇 년 전,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해 단숨에 '인기 부부'로 등극했지만 뜻밖에도 연이은 '연출 조작' 논란으로 하차하며 많은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늘 화제를 불렀던 함소원은 지난 4월4일, 진화와 이혼을 결심했다는 장문의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습니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 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합니다"라는 충격적인 내용으로 언론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중국 방송을 하고 있다가 한국에 (이혼 관련) 기사가 났다고 해서 잠깐 끄고, 여러분의 마음을 진정시켜드리려고 들어왔다"라고 앞뒤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저녁 식사 후 방송하고 있었다"며 "내일이나 모레 (딸) 혜정이를 보러 베트남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간접적으로 이혼설을 잠재웠습니다.

이뿐만이 아닌 해명 방송을 진행하는 내내 진화와 함께 본인이 판매하는 제품을 먹으며 ‘오늘 신제품 나오는거 보러 공장에 갔다’고 말해 진정성이 의심되는 함소원의 행동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또 관심을 끌기 위한 미끼를 던진 것인가?" 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기사 삭제해 주세요" 함소원, 기자들한테 죽음 암시하는 '협박' 논란

(좌) 방송인 함소원 (우)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21년 4월 21일,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애 뒤통령 이진호’에 ‘※ 함소원 녹취록 공개.. 기사 삭제 실체와 무용과 차석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진호는 “함소원이 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른바 생명을 담보로 기사 삭제를 요구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 작업은 지난 2월에 집중적으로 일어났다”며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를 쓴 기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삭제를 종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실 언론사도 결국 사람들이 하는 곳”이라며 “생명까지 거론한 함소원의 읍소에 기사를 삭제하거나 내려주는 매체도 많았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는 한두 명의 기자가 아닌 10여 명에 달하는 기자들에게 일어났던 일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호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녹취록을 공개하며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취록에서 함소원은 “기사를 삭제해 주셔야 할 것 같다. 어떤 이유냐 하면 제가 죽을 거거든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못 살겠어요. 여기 한강인데요, 경찰서 갔다 아침 일찍부터 한강에 나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해당 기자와 함소원 사이에 오고간 기사내용은 '파오차이' 논란으로 이였습니다. 함소원이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 진행 도중 시어머니에게 김치를 중국 음식인 '파오차이'라고 말한 이후 파장을 일으켰고 이에 한 누리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방송 하차 요청 사실을 다뤘습니다. 더불어 이진호는 함소원의 남편 '진화의 신분'과 '아내의 맛'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함소원 남편 '진화' 재벌설은 거짓 이였나

함소원의 남편 '진화'/사진=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 유튜브 채널 제공

앞서 1994년생인 진화는, 함소원의 18세 연하 남자친구로 2017년 한국에 처음 소개됐으며 당시 하얼빈 출신의 농장 사업가 2세이자 의류 사업가로 웨이보 팔로워를 20만 명 거느린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진호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한 '아내의 맛'이 중국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진화의 진짜 정체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서도 높아졌는데, 현지에서는 이미 (재벌 2세설)이 거짓으로 판명"라고 주장하며 국내외 제보를 통해 파악한 진화의 신상을 밝혔습니다. 해당 기자는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다. 본명은 '취지아바오' 이며 고향인 흑룡강성에위치한 술집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고 한다" 전했습니다.

한 누리꾼이 제시한 함소원 연출 조작 의혹/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이 밖에도 한 누리꾼은 함소원이 '아내의 맛'을 통해 보여준 시댁 별장 등이 에어비앤비 등 단기 렌트 하우스라는 의문을 제기했고, 그녀가 방송에서 시부모의 도움을 받아 이사한 집은 2017년부터 소유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더욱더 논란이 가중됐습니다.

(좌) 방송인 함소원 (우) 함소원이 '아내의 맛' 조작 의혹을 인정하며 올린 사과문/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제공

이에 결국 함소원은 2021년 4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다"라며 "잘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또한, 이날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도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전하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결국 프로그램 폐지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에 해당 누리꾼들의 반응은 "아내의 맛이 아니라 조작의 맛이네", "함소원은 진짜 반성의 기미가 하나도 안 보여", "함소원은 믿고 거른다"라는 다소 격양된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