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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 이다인의 초호화 결혼식에 답례품이 공개된 가운데, 현빈 손예진 부부의 답례품과 비교가 되며 화제입니다.

 

2023년 4월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답례품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네티즌은 "사실 결혼식 답례품이라면 밥을 못 먹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주는 간단한 다과, 와인을 생각했기에 엄청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었다. 그런데 또 막상 택배가 도착한다고 문자가 오니 설레더라"라고 적었습니다.

네티즌이 언박싱한 답례품은 꽃병이었습니다. 이 네티즌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누리꾼 SNS 계정에도 답례품에 대한 사진이 올라왔고,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습니다.

 

네티즌은 "이 화병은 도자기를 만든지 40년이 된 작가 변훈님이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한다. 소개글에 써있듯이 흙과 재를 정재해 만든 전통 자연유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오히려 물을 정재해 음식은 상함을 더디게 하고 몸을 이롭게 한다고 한다. 이 화병은 아주 작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소중한 도자기이며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 보다 두 세배 더 오래 간다고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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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은 도예업체 도호요 변훈 대표가 제작한 것으로, 12x12x12cm 기준 가격은 7만원 수준으로 측정됩니다. 변훈 작가는 40년 경력의 도공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공개된 답례품에는 화병과 함께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한편 '라윤'은 이다인의 본명입니다. 그는 임유경, 이주희 등 두 차례 개명을 거쳐 최근 불교에서 따온 이름 이라윤으로 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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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두 사람이 1억 1000만 원에 달하는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금액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돕기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승기는 "아내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결혼식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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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특급 호텔입니다. 이곳의 웨딩홀 그랜드볼룸은 서울 특급 호텔 중 가장 큰 예식장으로  호텔은 최대 94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5성급 호텔로,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예식 비용은 선택에 따라 다양하지만 최소 1억원부터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규모만큼이나 예식 비용도 상당히 높습니다. 웨딩홀의 생화 장식은 오스카 파티의 플로럴 서비스를 담당한 영국의 M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화 장식 비용만 약 23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본 장식 비용만 440만원에 복도 장식, 샹들리에 등 기타 장식을 추가할 경우 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식대는 1인당 15만원에서 19만원 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제일 기본인 하우스 와인은 7만5000원입니다. 모든 걸 합칠 경우 1억원 이상에 달합니다. 특히 이승기, 이다인이 하객들에게 대접한 식사에는 불도장과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구이 등이 포함됐고, 1인당 3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습니다.

 

둘이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은 대관료만 최소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생화 꽃장식 비용 약 2300만원, 예식 연출료 440만원, 답례품 비용까지 더하면 예식 비용은 2억원까지 올라갑니다.

이날 결혼식에서 이다인은 신부 대기실, 본식, 피로연에서 각기 다른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그가 신부대기실에서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수천만원의 구매가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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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에서 선보인 화려한 비즈 장식의 드레스는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대여에만 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피로연인 3부에서 입은 수수한 느낌의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다인이 머리에 쓴 '티아라'도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해당 티아라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다인은 SNS(소셜미디어)에 "멀리 LA에서 직접 만든 티아라 선물 해준 준킴 오빠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답례품으로 화제였던 현빈♥손예진 부부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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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배우 현빈, 손예진도 결혼식 답례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 이후 한 네티즌은 "답례품 클래스"라며 손예진·현빈 결혼식에서 10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우선 두 사람은 미국 브랜드 ‘톰 포드(TOM FORD) 뷰티’에서2022년 2월 출시한 ‘프라이빗 로즈 가든 2022’ 컬렉션으로 추정되는 향수를 선물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50㎖ 용량이 33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는 현빈이 모델을 맡고 있습니다.

 

손예진이 모델인 한 뷰티 기기도 답례품에 포함됐습니다. ‘바나브’에서 판매 하는 ‘롤링업 디바이스’입니다. 이는 정가 29만8000원입니다.

두 사람은 각종 고급 크리스탈 제품을 생산하는 프랑스 브랜드 ‘바카라’의 베스트셀러인 베루가 텀블러 잔 2개 세트도 하객들에게 선물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35만원에 판매 중입니다.답례품 세트의 총 가격은 80만~100원대로 계산됩니다.

한편 손예진·현빈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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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하루 대관비는 4000만 원입니다. 이밖에 꽃 장식은 약 2500만 원, 경호 비용은 최소 1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대는 메뉴에 따라 변동되나, 평균적으로 1인당 28만 원 정도가 듭니다.

손예진·현빈 부부는 하객 200명 기준 식대 5600만 원 등을 포함, 약 1억3000만 원을 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결혼식에 들인 비용은 이승기가 더 많은데 답례품 차이가 너무 나네...","좀 더 실용적인걸로 주지 도자기는 좀 뜬금없을듯", "그래도 답례품 신경썼다는 게 보인다", "저정도 했으면 됐지 답례품 맡겨놨냐" 등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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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부터 배우 남주혁에 대한 학교폭력 논란이 뜨거운 와중 남주혁의 과거 폭행 영상이 최근 공개돼 무리를 일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26일 연예 전문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대체 왜 억울해 했을까요?'라는 제목으로 남주혁의 학교폭력 관련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남주혁의 학교폭력 사태가 흐지부지 되고 있는 시점 강제 스파링이 있었다는 동창생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본 영상을 구하는데 굉장히 어려웠으며 소속사와 피해자의 주장이 엇갈리는 시점 대중들이 직접 영상을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 속에는 두 명의 학생이 다른 학생 무리에게 둘러 싸인 채 싸움을 할 것 같은 구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이어 와이셔츠를 입은 학생에게 주변 학생들이 발차기를 할 것을 요구하자 본 학생은 허공에 발차기를 한 뒤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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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변 학생들은 쓰러진 학생들을 비웃으며 손가락질 하는 것으로 영상은 종료됩니다. 해당 영상 속에서 남주혁의 모습은 보이지 않기에 이진호는 영상을 다루는데 신중을 기울여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주혁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는 "남주혁과 친구들은 자신을 구경거리로 삼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스파링을 시켰고 웃음을 주는 부분이 나오지가 않으면 계속해서 스파링을 시켰기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주혁은 과거  학교폭력 관련의혹이 일었고, 여전히 피해자의 폭로와 지인들의 반박이 엇갈려 논란 중에 있습니다.

 

2022년부터 학폭 의혹...피해자 2명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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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 시작은 2022년 6월 20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매체에 따르면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B 씨는 남주혁은 욕설과 폭행을 일삼는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했습니다. B 씨는 남주혁 등 그의 일행으로부터 6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매니지먼트 숲은 "우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한다. 처음 보도 내용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또한, 보도되기 전까지 소속사,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보도라는 점에서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것이다. 당사는 이러한 법적 조치를 위해 금일 당사 법률자문사에 사건을 의뢰했고, 현재 고소 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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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숲은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그의 가족이다.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당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로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확인 절차 없이 이를 온라인(SNS, 유튜브)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여기에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서는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입장과 달리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한 언론은 2022년 6월 28일 남주혁과 수일고등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한 A 씨를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처음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B 씨(첫 보도 속 인물)와 다른 사람입니다. A 씨는 "고등학교 재학기간 남주혁은 폭력과 폭언으로 나를 ‘집단 따돌림’했다"며 "과거의 상처를 잠시 잊었지만, 남주혁이 나온 영화를 보고 예전의 상처가 고름처럼 터져 고통스러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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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남주혁이 스마트폰을 빼앗아 사용하는가 하면 스마트폰 결제 비용을 자신에게 요구하고 변제하지도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니지먼트 숲은 동아닷컴에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입장문을 내놓기보다 폭로 속 내용을 검증 등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기 위해 처음 입장문과 맥을 같이하는 ‘사실무근’ 입장을 전한 것입니다.

 

 

그럴 인물 아냐 증언에..."중립기어" 박은 네티즌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는데요. 한 메체는 남주혁 고교 동창, 재학 당시 교사 등 20명의 증언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주혁 고교 동창들과 담임교사 2명은 "남주혁은 일진이 아니고 학교 폭력과 거기가 먼 인물"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남주혁과 3학년 때 같은 반인 신모 씨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게 일진이라면? 하…. 그럼 학교생활은 혼자 하는 게 맞다. 도대체 어떻게 학교를 다녀야 하느냐. 대부분 그렇게(친한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학교생활 하지 않냐"며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게 문제가 되느냐. 공부 잘하는 애들끼리 몰려다니고, 운동 좋아하는 애들끼리 몰려다닌다. 그냥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노는 거다. 나도 그랬고, 남주혁도 그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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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담임교사 박모 씨는 "내 교사 인생 자존심을 걸겠다. 체벌이 있던 시절이고, 여선생님까지 매를 들고 다녔다. 어머니들이 매를 만들어와 선생님들에게 주기도 했다. 때려서라도 애들 사람 만들어 달라고. 적어도 내가 가르쳤던 시기에 학교 폭력 이런 건 있을 수가 없었다"며 증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그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났다’는 댓글을 봤다. 정말 공감됐다. 남주혁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아이였다. 정의감도 있었다. 내가 그 점을 좋아하면서도, 혼내는 부분이기도 했다. 남주혁을 싫어하는 애들이 없었다. 누군가를 괴롭히는 애가 아니다. 내 증언 얼마든지 (기사로) 써도된다. 그만큼 자신 있다"고 했습니다.

3학년 담임교사 홍모 씨도 비슷하게 증언했습니다. 홍 씨는 "남주혁? 착하다는 것이 기억난다. 선했다. 그렇게 튀지도 않고, 적당한 선에서 활발한 학생이었다. 내가 가르쳤던, 멋있는 남자 학생 중 한 명으로 기억하고 있다. 친구들을 잘 도와줬다. 공부는 못했지만, 품성이나 인성 면에서 아주 칭찬을 많이 받는 학생이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이야기로 한 사람의 인생을 판단하지 말라"며 "단점이 있다면 지각이 잦았다. 그때마다 선생님들이 오리걸음을 시켰지만, 한 번도 억울해하거나 반항하지 않고 지도에 잘 따랐다. 도대체 어떤 일진이 그렇게 하느냐. 악의적인 허위 제보에 화가 난다. 잘못을 했다면 책임지는 게 맞지만, 거짓 사실로 한 사람 매장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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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증언 보도 이후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은 다시 활활 타올랐습니다. 유튜버 이진호 씨는 한 영상을 통해 "친구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진술이지만, 문제는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첫 폭로자와 두 번째 폭로자 외에도 추가적으로 폭로 용기를 내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당히 의미 있는 부분"이라며 "피해 진술 역시 상당히 구체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주장 대 주장이 맞붙고 있지만, 당사자(가해자)가 남주혁인지 확인되지 않는다. 이제는 자료 싸움이다. 여기서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아직까지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라고 했습니다. 추가 폭로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중립적인 시선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잘못은 피해자쪽이 했다? 진실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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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논란은 2022년 7월 6일 더 크게 확대됩니다. 연예매체 SBS 연예뉴스에서도 남주혁 동창 증언을 보탰습니다. 특히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A 씨 행실에 대한 증언이 나왔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로 볼 수 없다는 동창들 증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주혁과 3학년 때 같은 반 S모 씨는 "A 씨는 학창 시절 같은 반 애들과 좀 치고받기도 하고, 수업시간에도 좀 과장된 행동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며 "고3 때는 부임한 지 1년 된 한국사 선생님 수업시간에 ‘뭐라는 거야, XX’라며 욕을 한 사건이 있었다. 선생님이 그 일로 큰 충격을 받아서 휴직까지 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남주혁이 주로 A 씨를 말리는 쪽이었다"고 했습니다.

특정 커뮤니티에서는 남주혁 단체대화방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또 다른 남주혁 동창은 "당시에 이 일(C에 대한 괴롭힘)이 문제가 되자 한 친구가 ‘우리끼리 해결해 보자’며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친구들을 우르르 초대한 일이 있었다. C가 욕설을 듣고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들은 친구들이 일방적으로 그 여학생 D를 질타했고 일부는 욕도 했던 것 같다. 한 세 명 정도가 대화방을 주도했는데, 남주혁은 아니었다. 세 마디 정도 했었던 걸로 아는데 욕설도 있었던 걸로 안다. 여학생이 말해서 단체 대화방에 있던 친구들이 혼났던 걸로 안다. 나중에 여학생과는 몇몇이 화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학생 D 씨는 자신이 또 다른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D 씨는 "당시 충격적이고 억울한 마음에 피해 내용을 학생부에 알렸고, 생활기록부에 적히지 않는 선에서 합의해 단순 교내봉사로 사건이 마무리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D 씨는 당시 합의 결정을 내린 교사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남주혁 학교 폭력 의혹이 보도되자, 남주혁 친구들과 지인들이 사과 의사를 내비쳤다고 주장했습니다.

D 씨는 "남주혁과 그의 친구들이 내게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았으나, 가해자들이 10년이 지나서야 사과하겠다는 것이 황당해 이를 거절했다"며 "가해자들이 인터뷰에 나서고 있는 상황도 말이 안 되고, 이들로부터 진정성 없는 사과를 받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다. 남주혁 친구들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터뷰한 것은 2차 가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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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과 폭로가 쏟아지자, 상황을 지켜보던 매니지먼트 숲도 2022년 6월 6일 오후 2차 공식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매니지먼트 숲은 "먼저 최근 익명의 2차 제보 내용과 관련해 당사는 배우(남주혁)는 물론 다른 여러 채널을 통해 다각도로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2차 제보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확인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금일 단체 대화방에 있었던 대화 내용과 관련한 보도는 당시 사건의 전모를 게재한 것이 아니라 앞뒤 정황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일부 단편적인 장면만을 발췌한 것이다. 배우(남주혁)가 제보자에게 사과를 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제보자 말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단체 대화방에서 있었던 일은 사실관계가 대단히 복잡하고 등장인물들의 매우 사적인 영역의 문제다. 보도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이미 당시 학교에서 사과로 마무리된 사건이기도 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따라서 현 단계에서 언론 보도를 빌어 일일이 전말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이 부분 역시 조만간 법적 대응 과정에서 분명하게 사실관계가 확인될 것이다. 추가로 당사에 사실 확인을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인 보도를 한 해당 매체에게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매니지먼트 숲은 "당사는 이런 이유에서 배우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1차 제보자에 이어 2차 제보자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다. 앞으로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주장, 루머를 확산하는 유튜버 등 매체에 대해서도 당사는 강경하고도 단호하게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임을 밝힌다"고 강경 대등을 예고했습니다.

 

술, 담배...일반적인 학창생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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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입장이 나온 뒤 다시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내용은 문제의 단체 대화방, 남주혁 학창 시절 사진을 유추한 행실이었습니다. 일단 문제의 단체 대화방 언급 내용은 D 씨 주장과 유사했습니다. 무엇보다 남주혁이 남학생들 사이에서의 위치(서열)를 판가름할 수 있을 대목이라는 유튜버 이진호 씨 설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유튜버 이진호 씨는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신분인 학창 시절임에도 담배와 술 등의 사진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학창시절 일탈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다만 노래방 사진, 술집 사진, 학교 사진 등의 내용을 보면 순수하고 약한 친구들의 모임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끈끈했던 친구 무리들이 이번에 남주혁을 위해 옹호의 한 목소리를 냈다. 18명에 달하는 친구들이 하나같이 낸 목소리, 과연 그들의 말이 일치한다고 해서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 말이 사실과 무관하지 않는다고 성급하게 판단 내릴 수 있을까"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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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 폭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려 당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문서가 남지 않으면 시간이 꽤 흐른 뒤에 이를 규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 외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모릅니다. 그나마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이들 증언이 증거라면 증거. 하지만 이 역시 왜곡 또는 기울어진 증언일 수 있습니다.

또 피해자와 가해자 양측 모두 왜곡된 기억을 보유해 피해 의식, 또는 가해 사실 회피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섣불리 판단을 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남주혁의 학폭 의혹이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해져 버리고 남주혁이 2022년 12월에 군대에 입대하게 되면서 논란의 결말이 좀처럼 나지 않고 있던 와중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누가 거짓말 하는지 궁금할 뿐이다", "둘중에 하나는 거짓말을 하면서 아닌척 하고 있다는 건데 이쯤에서 그냥 인정했으면", "난 아직 중립기어 상태다. 남주혁 본인이든 소속사든 해명 해주길"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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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0일 개그맨 서세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현재까지도 그의 사망을 둘러싸고 수많은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애 마지막 캄보디아에서 지낸 그의 행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정희와 이혼 후 서세원은 23세 연하 해금연주가 김 모씨와 재혼, 딸을 낳으며 새 가족을 꾸린 뒤 2019년 캄보디아로 이주했습니다. 이후 프놈펜에 정착한 서세원은 사망 직전까지도 여러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캄보디아 한인병원에서 사망한 서세원

온라인 커뮤니티

 

향년 67세로 별세한 서세원은 1979년 코미디언으로 데뷔, 1981년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습니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인 '미래폴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링거 주사를 맞고 심정지가 찾아와 그대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사망 원인은 쇼크사로 현재 유가족들은 장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에 휩싸였던 서세원은 이듬해 협의 이혼했습니다. 이후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인 해금 연주자와 재혼했으며, 2019년 재혼한 아내 사이에 태어난 당시 5세였던 딸을 데리고 캄보니아로 이주, 프놈펜에서 목사로 활동했습니다.

현재 서세원의 캄보디아 빈소는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되었고, 고인의 시신은 사찰 내 냉동시설에 보관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서세원, 3조원 부동산 개발에 암호화폐 사업까지?

MBN 뉴스 캡처


캄보디아에 정착했던 서세원은 생전 현지에서 '사업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과거 국내 메체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한 호텔 레지던스 카지노 골프장 종합병원 등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권을 따냈다”고 밝혔는데, 당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사업의 규모는 무려 3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서세원은 캄보디아에 ‘소스원‘(CSO DEVLOPMENT)이라는 해외 법인을 설립했는데, 해당 법인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가 2023년 SEA게임(동남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조성하고 있다는 캄보디아 올림픽 선수촌 일부 부지에 방송사를 세우고, 인근 13만 2000㎡(약 4만 평) 땅에는 선수촌 빌리지 및 외국인 거주용 빌라 1,000여 세대를 짓는다고 알려졌었습니다.

 

2021년엔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크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암호화폐인 ‘SSO COIN‘을 상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1개당 50원이었던 가격이 닷새 만에 730원까지 치솟아 이른바 ‘스캠(신용 사기)’이라는 의혹을 받았었습니다.

또한 서세원은 생전에 그가 사망한 한인병원을 공동 운영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서세원, 현지 고위층에게 사기 당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렇게 서세원이 현지에서 미디어 사업 및 호텔·카지노 등 부동산 건설 사업을 벌이면서 일각에선 그의 사업 규모가 수조원대에 이른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21일 캄보디아에서 한인 회장을 지낸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매스컴 보도에서는 수조원대 사업을 했다고 하는데 서씨는 돈이 하나도 없었다”며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캄보디아 관광을 진행했고, 방송국 사업도 진척이 있었다. 하지만 현지 고위층한테 사기를 당해 어렵게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자금 사정이 어려워졌고, 최근 다시 사업을 일으키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던 도중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사업 대박났다 하지 않았나?", "이래서 착하게 살아야 된다", "허무하네 그렇게 잘나갔는데 돈이 한 푼도 없다고?", "그러게 왜 의료시설 열악한 데로 이사가서...", "정확한 사인과 재산 행방은 밝혀져야 할 듯", "돈없다는게 안믿어짐", "말로가참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세원 거액 유산? 10원도 없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뿐만 아니라 24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서세원 씨는 한국에서 여러 활동을 했고 사업을 통해 상당히 많은 재산을 축적해 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있는 재산은 거의 없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세원의 최측근 A씨가 서세원의 재산에 대해 "돈 10원도 없다. 호화로운 데서 산다고 하는데 실제로 비즈니스 호텔에서 살았다"고 말한 것이 공개됐습니다. 

이진호는 "프놈펜의 비즈니스 호텔을 검색해보니 하루에 2~3만원대, 비싼 곳도 10만원 아래였다"며 "실제 서세원 씨가 묵은 곳은 고급 비즈니스 호텔이 아니었다. 8살 딸이 다니는 학교 근처에 비즈니스 호텔을 잡아서 거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뇨로 인해서 엄청난 고생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깡말랐고 서세원씨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 정도였나? 그에 대한 갖가지 설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고 서세원 유족들은 오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찰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의 열악한 상황으로 더는 장례 절차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결정내렸으며, 딸 서동주, 아내, 조카 등이 장례 절차에 대해 협의했고 이날 대사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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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임창정이 주가 조작 사태로 파국을 맞아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그가 준비한 걸그룹의 충격적인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G증권발, 하한가 사태... "임창정이 왜?"

JTBC

2023년 4월 24일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을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급락을 거듭했습니다.

투자 피해자들이 수백명에 달할 정도로 파급력이 엄청났던 해당 사건에 대해 금융당국과 검찰이 본격 조사를 착수했는데, 이에 가수 겸 배우 임창정(1973년생)의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임창정이 과거 주가 작전 세력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적이 있었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도 함께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JTBC

관련 이야기가 들려오자 임청장은 자신도 주가 조작 세력에 의한 피해자임을 주장했습니다. 임창정은 본인이 주가 조작 세력에 30억원을 투자했다가, 주가 폭락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생긴 빚만 60억원에 달한다고 토로했는데, 2023년 4월 26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내일부터 제 계좌는 마이너스 5억이 됩니다. 증권회사에서 차압이 들어올 것입니다. 빚이 60억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이어 임창정은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습니다. 30억이 들어와서 월급도 주고 하려고 했는데 빠그라졌다”며 현재의 심각함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임창정, 주가조작... "진실은?"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임창정의 위와 같은 행보에 사람들은 그가 왜 피해자를 자처하는지 궁금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2023년 4월 26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해당 문제를 풀어보고자 사태를 취재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관련 영상에서 이진호는 "임창정의 투자 경위를 알아왔다"며 "임창정이 걸그룹 론칭 과정에서 돈이 말라버렸다더라. 회사를 살리기 위해 투자자를 소개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진호는 "젊은 친구를 소개 받았는데 이분이 임창정 회사 지분을 매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임창정은 처음에 믿지 않았다. 실제로 임창정의 여러 법인들 지분을 사들이며 50억원을 꽂아주자 임창정도 주가 조작 세력을 믿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그리고 이진호는 "이렇게 50억을 받은 임창정은 20억을 회사에 넣었고, 30억은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재투자했다. 즉 이 세력의 투자 계획을 믿고 30억을 맡긴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그렇게 임창정은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까지 맡겨 대리 투자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가조작 세력은 허락을 받지 않고 임창정이 맡긴 30억 외에도 신용까지 땡겨 84억 어치의 주식을 샀다. 임창정의 투자 금액은 한 달 반 만에 30억이 58억이 되었지만 폭락 사태가 벌어지자 원금을 잃고 빚만 남게 된 것이다"라며 대화를 맺었습니다.

한편 임창정은 한 인터뷰에서 "작전 세력의 주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며 “제가 주식을 모르니 그쪽에서 그렇게 다 해줬다. 저도 피해자다. 수사나 조사에는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었습니다.

 

 

3년 준비한, 임창정 걸그룹... “어떻게?“

MBC '라디오스타'

임창정이 걸그룹 론칭 과정에서 자금난으로 인해 해당 사건을 맞이한 사실이 알려지자, 자연스레 관련 가수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과거 임창정은 한 방송에서 "첫 걸그룹인 '미미로즈'의 출범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라며 "가수 제작을 위해 '소주 한 잔' 등 보유한 노래 160여 곡의 저작권을 매각하고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미미로즈의 선발은 꽤 긴 시간 간 미루어졌는데, 임창정은 "그룹 제작을 위해 돈이 필요했다. 2년 반 전에 첫 팀이 나왔어야 했는데 코로나19로 발이 묶였다. 먼저 콘서트 대금을 미리 받고 부동산을 처분하면서 버텼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오랜 기다림 끝에 2022년 9월 정식 데뷔한 미미로즈의 성적은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너무나 처참했습니다. 음악 방송 뿐만 아니라 음원 순위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한 채 2022년 11월 첫 활동을 마무리 했기에 그렇습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2023년 2월 한 인터뷰에서 "내가 키우니까 나오면 바로 1등을 할 것이라 생각했었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하면서도 "미미로즈는 열정을 가진 만큼 꿈을 이룰 수 있는 친구들"이라며 믿음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미미로즈는 임창정의 여파에도 7월 컴백 예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는 "회사 대표의 주식 투자 문제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지만 팀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미미로즈는 예정된 대로 7월 컴백을 소화할 것이다. 현재 70% 정도 준비된 상태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가조작 관련해서 세력이 아니기를 바랄게요", "무리하게 사업한 게 성패의 원인인 듯", "임창정과 미미로즈 모두 화이팅", "끼 많은 임창정 어쩌다 이렇게", "임창정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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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나 유나 인스타그램 / SBS

방송인 신동엽이 MC를 맡은 넷플릭스 프로그램 '성+인물 : 일본편'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진행하고 있는 SBS 'TV 동물농장' 하차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28일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난 26일부터 MC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 일본편'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신동엽은 해당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성시경과 함께 MC를 맡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성(性) 문화를 알아본다는 취지로 제작됐으며, 가장 먼저 '일본'편 6회차를 내보냈습니다.

넷플릭스

논란이 된 부분은  AV(성인비디오) 배우들이 출연해 성인문화 산업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겪은 일화 등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했습니다. AV 배우들은 "마음에 드는 명품이 있으면 그냥 살 수 있는 정도다" "포르셰를 살 수 있는 정도다" 등 수입을 자랑했습니다. 또 높은 수위의 성적 비속어와 은어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특히 신동엽은 AV 배우와 함께 직장 상사, 신입사원 역할극을 펼쳤는데 얼굴과 귀가 빨개지며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신동엽이 MC를 맡은 '동물농장'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이 나서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한 것.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신동엽의 MC 하차 요구 글은 약 300여 개에 달합니다.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이 마비될 정도.

동물농장 게시판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한국의 대표 방송인인 신동엽과 성시경이 진행하고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메인 예능에 일본의 AV에 대한 내용들이 등장하는 것에 선을 넘었다며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신동엽은 온 가족이 주말 아침에 즐겨보는 교양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만큼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한 누리꾼은 "신동엽, 성인물을 찍든 가족프로그램을 찍든 한 가지만 해라. 입에 담기도 낯부끄러운 인간들 데리고 인터뷰랍시고 매춘 행위에 대해 자랑스럽게 떠들면서 동시에 가족들 모두가 둘러앉아 보는 프로그램에도 나온다니"라며 "말세다, 말세야. 공중파에서 보고 싶지 않다. 자진해서 나가달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외에도 "신동엽씨 본인이 출연한 프로그램 자녀와 부모님 앞에서 같이 보고 감상할 수 있나요? 부끄럽지도 않냐", "MC 격을 다시 고려해달라", "그릇된 음지 문화를 즐기실 건지 공중파에서 올바른 양지 문화를 즐기실 건지 선택해라", "온 국민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의 상징과도 같은 MC가 그런 말도 안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니"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하차 요구 글만 있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응원합니다 신동엽 선생님', '여론전에 굴복하면 안 됩니다', '억지 검열은 무시하세요', '하차 요구는 가볍게 무시해주세요', '신동엽만큼 동물을 사랑하고 진행 잘하는 사회자 없습니다'라며 하차 요구가 특정 커뮤니티의 여론전이라는 주장을 강조하며 하차 반대 입장을 펼쳤습니다.

 

AV성착취 문제 진행형인데…선 넘은 ‘성+인물’

 
SBS

2014년 한 국제인권단체의 고발 이후, 일본에서 에이브이(AV, 실제 성행위를 하는 성인비디오) 출연 강요가 사회문제로 떠올랐고 지금도 여전히 인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4월 25일 넷플릭스가 내놓은 한국 자체 제작 프로그램인 <성+인물>은 일본의 이런 분위기를 모두 부정하는 느낌입니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성문화를 알아본다는 취지인 이 프로그램은 가장 먼저 ‘일본’편을 총 6부에 걸쳐 내보냈습니다. 진행자인 코미디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성인숍’과 실감형 에이브이 콘텐츠를 체험하는 등 성에 관한 관심이 자유로운 일본 분위기를 담아냈습니다.

그러나 상당 부분은 에이브이 배우들을 만나고 호스트바를 찾아가는 데 할애됐습니다. <성+인물>에 출연한 에이브이 배우들은 하나같이 이 산업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고, 인격적이고 대우받는 곳인지 설명했습니다. "하기 싫으면 싫다고 거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거나 "남자 배우가 대본에 없는 행위를 하거나 멋대로 구는 경우는 없다" "꾸준히 성병 검사를 받고 병에 걸리면 촬영할 수 없다"는 등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넷플릭스

"사람들이 우리를 아무하고나 잔다고 생각하는 건 힘들다" "아이한테 직업을 말하지 못했다"는 말을 통해 에이브이 배우들의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가 마련된 것은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착취 등 문제가 현재 진행형인 상황에서 넷플릭스라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신동엽·성시경이라는 스타가 동원될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으로 남습니다.

넷플릭스

신동엽은 남자 배우한테 "지금까지 몇명의 여배우와 해봤느냐"고 묻고 여자 배우에게는 "외모 등은 내 스타일이었는데 촬영하고 나니 좀 별로인 사람이 있었느냐"는 등의 질문을 던집니다. 심지어 "(에이브이가)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걸로 성범죄율을 낮춘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인 손희정 문화평론가는 "신동엽은 한국의 성보수주의를 교묘하게 가지고 놀던 문화적 아이콘인데, 이번에는 성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라는 명분으로 불법 영역으로까지 훌쩍 넘어가버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에이브이는 성착취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나올 수 없다. 이것을 자유로운 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하나의 일본 문화라고 강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90년대부터 전성기 누린 몇 안되는 MC

 
SBS

한편 신동엽은 1971년생 올해 나이 52세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방송인, MC입니다.

1990년대부터 전성기를 누린 MC들 중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몇 안 되는 MC입니다. 신동엽은 특히 1992년부터 2005년까지 기쁜 우리 토요일, 남자셋 여자셋, 신동엽의 신장개업,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TV 동물농장, 느낌표,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 해피 투게더. 신동엽과 김용만의 즐겨찾기 등에 출연, 전성기를 보내며 또래 개그맨들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커리어를 쌓아갔습니다. 또한, 일찍이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모두에서 활약을 시작한 MC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메인 MC로서 순간적인 재치로 방송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능력이 그 누구보다도 탁월한데, 타 출연자의 발언이 의도치 않게 분위기를 가라앉혀 자칫 방송의 흐름이 끊길 수 있는 상황에 앞서 나온 발언과 연관된 재치있는 말이나 제스쳐로 큰 웃음을 이끌어내어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그 출연자가 무안하지 않음과 동시에 띄워줄 수 있는 방식으로 흐름을 살려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예나 지금이나 저급하지 않으면서 누구나 웃을 수 있고 방송의 아슬아슬한 선을 넘나드는 성인풍의 개그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그만의 독보적인 영역으로, 이 부분에서는 적수가 없는 방송가 역대 원톱으로 평가받습니다.

최악의 시기 살려준 동물농장...

 
SBS

1990년대 중후반 ~ 200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최고의 MC였던 신동엽이였지만, 2000년대 후반에 부각되기 시작한 무한도전, 1박 2일, 패밀리가 떴다 등의 리얼 버라이어티에 적응하지 못하며 한동안 부진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버라이어티 서너 개는 꿰차고 다닐 만큼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SBS의 효자 프로그램 중 하나인 TV 동물농장은 2001년 프로그램이 첫방송할 때부터 다른 MC들은 영입과 하차를 반복할 때에도 본인만은 지금까지 유일하게 20년 넘게 쭉 자리를 지켜 오고 있습니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MC가 된 것도 바로 이 동물농장 프로그램을 맡으면서부터입니다. 사업한다고 다른 방송들에서 하차했을 때도, 사업 실패 후 1년 정도 방송을 잠시 쉴 때에도 동물농장만큼은 계속 출연했습니다.

SBS TV 동물농장 2주 방영분을 1회 스튜디오 촬영으로 되는 통에 생각보다 촬영 시간이 길지 않았고, 본인 또한 프로그램에 애정이 많아 출연료를 올리지 않은 덕분에 방송사 입장에선 제작비 부담 또한 크지 않았습니다. 여러 이유가 겹쳐 끝까지 출연했던 건데, 프로그램이 전부 다 잘려나가는 최악의 시기에도 동물농장만큼은 든든한 안방이 되어주고 MC 이미지도 유지한 덕분에 신동엽 MC인생의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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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지난 2022년 5월에 결혼식을 올린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팅 감독 이규혁이 결혼한지 1년도 안돼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이규혁의 성추행 및 성범죄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규혁 "♥손담비 바람 피면? 선처 없이 바로 이혼" 

유튜브 '담비손'

2023년 3월 3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토요일밤에 치명적인 술게임 2편(with 카린지)'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영상에는 지난 1편에 이어 손담비와 같이 '동백꽃 필 무렵'을 촬영한 모델이자 배우 지이수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000m 동메달을 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태윤과의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내 앞에서 전 애인 썰푸는 애인'vs'애인 앞에서 전 애인 썰풀기'에서 김태윤은 "듣기"라면서 '내 앞에서 전 애인 썰푸는 애인'이라고 답했고 "그래도 그게 조금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하자, 손담비는 "대답을 들으면서 성격이 파악이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규혁도 "여유가 있다. 누구를 배려해주는 얼굴이 있다"고 맞장구 쳤습니다. 이에 손담비는 "오빠는 어떤 얼굴이야? 배려 안 하는 얼굴이지?"라고 물었고, 이규혁은 "나는 늑대같은 얼굴이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손담비도 "하이에나 같은 얼굴이다. 탐욕의 화신이다. 분노조절 장애도 있잖아"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더했습니다.

 
유튜브 '담비손'

또한 '10년 지기 이성친구 한 명 있는 애인'vs'간간이 안부 묻는 이성친구 10명 있는 애인'에서 지이수는 "간간이 안부 묻는 이성친구 10명 있는 애인"을 꼽았는데 그는 "왜냐하면 10년 지기는 뭔가 추억이 너무 많고 뭔가 그 사람이랑 너무 돈독한데 "라며 "저도 사실 간간이 안부 묻는 이성친구는 있기 때문에"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손담비는 "아무리 남사친이라도 10명이면 '간간이'도 좀 그렇다"고 반박하며 "10년이면 우정이라도 있지. 10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라고 주장했고, 결국 지이수는 별주를 마셨습니다.

'한 달 사귄 기준, 내 몸에 애인 얼굴 타투하기vs애인과 혼인신고하기'에서 이규혁을 빼고 모두가 '혼인신고'를 택했는데 이규혁은 "다들 타투를 한다고?"라고 의아해 하며 "혼인신고는 결혼이야. 한 달 사귀었는데 혼인신고를 한다고?"라고 언급했습니다.

 
유튜브 '담비손'

이에 손담비는 "취소하면 되잖아"라며, "타투가 더 싫어"라고 말해 지이수도 "한달만에 운명적인 사랑을 만난 것일 수도 있잖아"라고 하자, 손담비는 "오빠랑 나처럼"이라며 "오빠도 나한테 일주일 만에 프로포즈 했잖아"라고 말해 결국 이규혁은 벌주를 마시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한 손담비는 바람피는 주제의 밸런스게임을 하며, "우리가 장난이 좀 짓궂다"면서 "오빠 만약에 누구랑 바람이 나면 오빠는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었더니 바로 '이혼이지'라고 말했고 이규혁은 "선처도 없다. 매달리고 한 번만 봐달라고 해도 안 된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난 한 번은 봐줄 수 있어"라고 하자 이규혁은 "땡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손담비♥이규혁, 10년만에 재회한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SBS '동상이몽'

가수이자 배우 손담비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이며 그의 배우자 이규혁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입니다. 이규혁과 손담비는 '동상이몽'에 출연해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이규혁은 결혼식 전 미리 같이 살고 있는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평일에는 손담비의 집에서, 주말에는 이규혁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일어난 손담비는 애교와 뽀뽀로 이규혁을 깨우는 등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부리는 손담비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발음이 왜 그런 거냐",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라는 등 민원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SBS '동상이몽'

이날 이규혁은 어딘가 허술한 모습의 손담비를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는데 스크램블 에그 만들기에 나선 '요알못' 손담비는 예열되지 않은 팬에 계란물을 붓거나 소금 간을 한쪽에 몰아서 했지만, 이규혁은 "새로운 기술이다. 나는 그쪽 스크램블을 훨씬 더 좋아한다"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요리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쉬워 보이지만 만들기 어렵다"라며 칭찬했습니다.

 

이규혁의 스윗한 면모가 드러난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5.9%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규혁은 손담비에 대해 "전체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나 없이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했으며 실제로 이규혁은 손담비가 허술하게 치우고 난 자리를 묵묵하게 다시 한번 정리하는 등 꼼꼼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손담비♥이규혁, 역술인의 예고 "이혼수가 있고 다 안맞아"

SBS '동상이몽'

이날 두 사람은 유튜브에 올라온 궁합 영상들을 보며 속상함을 드러냈는데 두 사람의 궁합을 분석한 역술인들의 영상들에서는 '이혼수가 있다', '사주도 성격도 전부 안 맞는다'라는 이야기들이 가득했습니다.

 

손담비는 "열애설 났을 때부터 궁합 영상들이 나왔는데 대부분 가슴을 후벼파는 말들밖에 없었다. 넘어가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이규혁은 "저도 담비도 당연히 부족하다. 그런데 그 부족한 과정을 채워나가면서 결혼 생활을 하려고 하는 거니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배우자가 상처 받는게 저로서도 같이 상처가 된다"라고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키스앤크라이'

한편, 두 사람은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 촬영 당시 1년 넘게 비밀 연애를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함께 촬영을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는 두 사람은 "불같은 사랑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당시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서로 한창 바쁘던 시기, 손담비는 어린 마음에 전지훈련을 간 이규혁에게 투정을 부렸다고 합니다. 이규혁은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땐 나에게 중요한 일인데 왜 이해를 못 하나 싶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멀어진 두 사람은 10년 후 운명같이 재회했고 손담비가 안 좋은 사건으로 우울해하던 시기 겹치는 지인 때문에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고합니다.

 SBS '동상이몽'

손담비는 "10년 만에 보는데 어색하면 어떡하지 싶었다. 근데 오빠 보는 순간 '전혀 어색하지 않겠구나' 알았다"고 했으며 그러면서 손담비는 "계속 얘기하다 보니 오빠 말 덕분에 힘들었던 부분들이 조금 해소가 되고 어느 순간 웃고 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이규혁은 "네가 우울해한다는 걸 들었다. 10년 전 인연이 있었으니까 널 응원하는 마음이 있었다. 네가 덜 힘들었으면 했다"라고 전했고 이에 손담비는 울컥한 듯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손담비는 당시 이규혁에게 받은 뜻밖의 위로에 "난 참 복받은 사람이구나. 위로 많이 받는구나 생각했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이어 두 사람은 새벽 6시까지 대화를 나눴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날이 우리 운명을 바꿔놨다"라며 운명 같은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규혁 과거 재조명 "술자리에서 여대생 선수를..."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손담비가 스피드스케이팅 감독인 이규혁과 2022년 5월 결혼을 발표하자 온라인에서는 둘의 결혼을 놓고 축하보다는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손담비는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손담비의 결혼소식에 많은 비난이 일었던 것은 이규혁의 과거 때문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건 1994년 12월 일본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에서 발생한 성 추문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규현)

당시 고교 선수였던 이 감독은 월드컵이 끝나고 열린 파티에서 술에 취해 일본 여대생 선수에게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빙상연맹은 5개월 뒤 이 사건을 파악했지만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으며 이 사건은 20년 동안 알려지지 않다가 그가 2015년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에 선임되는 과정에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이 감독은 2016~2017년 발생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도 연루됐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를 맡았던 이 감독은 장시호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사이의 중계·검토자 역할을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이 감독은 잇따르는 논란에 결국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직을 내려놓고 한우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손담비의 결혼 소식에 "이규혁을 방송에서 볼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부부로 나란히 방송에 출연할 것 같다"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규혁 재산 재조명..."건물주에 한우 전문점"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이러한 비난에도 손담비는 이규혁과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규혁의 집안과 재산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 감독과 손담비가 결혼을 앞두고 경제권을 합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이 감독은 집안 자체가 돈이 많은데다 직접 운영하는 식당도 굉장히 잘되고 있다. 특유의 수완을 바탕으로 일과 사업 모두 잡았다. 경기 남양주 별내에 빌딩까지 소유하고 있다"며 "이런 인물이 손담비에게 푹 빠져 경제권을 합쳤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감독이 손담비와 경제권을 합치면서 고액의 올림픽 포상금도 건넸다고 주장했는데 이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매스스타트 동메달리스트 이승훈을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KH그룹으로부터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이진호는 "이 감독은 최근 베이징 올림픽 이후 금일봉 형식으로 포상금을 받았다. 이 돈을 손담비가 달라고 했는데 고액이었지만 워낙 사랑하는 아내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줬다"고 말했습니다.

손담비 인스타그램

이어 "둘이 경제권을 합친 것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며 "다만 이 감독 역시 부동산 등 사이즈가 큰 자산은 어머니가 함께 관리해주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규혁 집안은 대대로 빙상에서 활동을 해왔는데 이규혁 아버지인 이익환씨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고 어머니 이인숙씨도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의 전국 스케이팅 연합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동생 이규현씨 또한 같은 종목의 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이규혁은 경기도 남양주의 별내동에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이며 건물 이름은 규(KYU)캐슬이며 지하1층 지상4층의 최근 지어진 신축 건물입니다. 또한 이규혁은 청담동의 한우 전문점이 규가든을 운영했을 만큼 재산이 상당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편, 손담비는 2007년 가수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으로 활동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MBC ‘빛과 그림자’, SBS ‘미세스캅2’, KBS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습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로 생활하며 세계선수권 4회 우승, 올림픽 6회 참가 등의 이력을 남겼습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끝마치고 현재는 IHQ 스피드 스케이팅 감독직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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