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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건희 여사 사진 조명 의혹’이 사실인 것 같다며 "나도 고발하라"고 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짜 고발을 당하게 됐습니다. 

 

2023년 4월 27일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김 여사 온라인 팬클럽 ‘건승코리아(건사랑)’ 측은 27일 오후 2시 이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승코리아 대표 이승환씨는 고발장에서 "이 대표는 이미 경찰에서 허위 사실로 조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김 여사가 조명을 사용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해외 순방 중인 대통령 부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엄벌에 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SBS

이종배 국민의힘 시의원 역시 이날 서울경찰청에서 이 대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장을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종배 시의원은 이날 "경찰 수사 결과 김건희 여사 사진 촬영 때 조명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설치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민주당 돈봉투 사건에 대한 비난 시선을 돌리기 위해 김건희 여사를 인격 살인한 비열한 정치꼼수다. 죄질이 워낙 나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경찰,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우상호 장경태 의원 검찰에 넘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경태 최고위원이 제시한 김건희 여사 조명 사용 의혹 동영상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캄보디아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심장병 환아를 만났을 당시 사진 촬영을 위해 최소2~3개의 조명을 동원했다고 주장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라는 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4일 "당시 촬영 사진과 영상, 전문가 감정 결과와 다수 관련자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촬영을 위한 조명은 설치되지 않았다고 판단 내렸다"며 "장경태 최고위원을 지난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경태 최고위원이 조명 사용 의혹을 제기한 사진. 김건희 여사가 2022년 11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아이를 안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에 대해 장경태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사진 촬영 당시 영상까지 틀며 "이처럼 그림자가 아른거려도 대통령실은 ‘조명이 없었다’며 나를 고소했다"며 "사실 관계를 무시한 ‘답정너’ 조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장경태 최고위원이 마땅히 해야 할 문제제기를 했다고 해서 고발당한 것도 기막힌 일이지만, 경찰의 엉터리 수사로 기소 의견 송치됐다는 게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을 하기 앞서서 육안으로 봐도,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조명을 사용한 게 맞는 것 같다. 나도 보니까 조명 같은데 나도 고발하길 바란다. 조명 쓴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깝다... 이런자들에게 국민의 혈세를 지급한다는 것이 정말 아깝다." ,"공당이라는 것들이 조명하나 가지구 저렇게 국력낭비,세금낭비나 하구있으니 한심한 것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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