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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벌새' 포스터

 



영화 '기생충'이 세계를 사로잡으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포함해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한국 영화 최초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다. '기생충'을 선두로 다양한 한국 영화들이 전 세계 영화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도연 정우성 주연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지난달 31일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Special Jury Award)을 수상했다. 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는 3월 20일 개막하는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이 뮤즈 김민희와 7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도망친 여자'는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홍상수 감독 영화 중 네 번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미나리'(위), '도망친 여자' 스틸컷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는 영화.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공개 후 올봄 국내 정식 개봉 예정이다.

지난해 개봉한 '벌새'는 개봉 전 베를린 영화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대상,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우수 해외영화상 등을 수상,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았고 개봉 후 호평 받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영화는 아니지만 한국인 이민자의 이야기를 그린 한예리 주연의 영화 '미나리'는 최근 폐막한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등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이야기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다양한 한국 영화들이 해외에서 주목받으며 관객들의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또 어떤 영화들이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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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배우들이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원 미국으로 간다.

5일 관계자에 따르면 '기생충' 출연 배우들이 전원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봉준호 감독과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배우 송강호 등이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다른 배우들이 합류한다.

배우 이선균, 장혜진, 박명훈은 7일 오후 출국한다. 이정은은 당초 8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7일 출국으로 스케줄을 정리하고 있으며 박소담은 8일 출국한다. 영화 '경관의 피'를 촬영 중인 최우식도 스케줄을 조율해 9일 출국, 미국에서 1박 2일의 짧은 일정을 소화한다. 화보촬영을 위해 하와이에서 머물고 있는 조여정도 날짜를 맞춰 LA로 갈 예정이다.

이처럼 '기생충' 배우들이 전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칸 영화제 이후 처음이다. 물론 그 당시 박명훈의 존재는 비밀에 부쳐졌기에, 그는 시상식 레드카펫이나 공식상영 행사를 하지 못했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 모두 오스카에 참석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과연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몇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릴 지 관심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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