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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 빚 청산을 드디어 눈 앞에 두고 있는 방송인 이상민이 이사 계획을 밝히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주에서 서울로

SBS '미운우리새끼'

2023년 4월 23일 전파를 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파주의 한 주택 차고에서 플리마켓을 연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이상민은 "해외에서는 이런 차고에 물건을 내놓고 플리마켓을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민은 그동안 자신이 모아놓은 희귀한 패션 아이템부터 피규어, 차량용품, 청소기, 캐리어, 믹서기, 안경 등 여러 물건들을 모조리 플리마켓에 내놨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의 플리마켓을 돕기 위해 찾아온 딘딘은 "근데 플리마켓은 갑자기 왜 여는 거냐"라고 의아함을 내비쳤습니다.

딘딘의 질문에 이상민은 "7월에 서울로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상민은 "서울로 집을 옮기면 아무래도 규모가 더 좁지 않겠냐"라며 "그러니까 물건을 조금 줄여서 가야 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의 구찌 가방에 관심을 보이던 딘딘은 "이거 진짜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가품이면 100배 보상해 주겠다"라고 자신했습니다.

플리마켓에서 가장 최고가였던 물건은 이상민이 21년 전 구입한 에르메스 구두, 이상민은 "21년 됐다. 진짜 잘 신었다. 전성기 때 신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딘딘은 또 다시 "이거 찐이냐"라고 의심했고, 이상민은 "형은 가짜 안 한다. 없어서 못 살지언정 가짜는 안 한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앞서 이상민은 2022년 2월 27일 방송된 회차에서 현재 월세살이를 하고 있는 파주 집을 공개했던 바, 공개된 집은 1층에 거실이 있고 1.5층에 주방, 2층에는 침실과 옷방이 있는 구조로 지하 창고와 야외 테라스를 갖췄습니다.

이상민은 "예전에 살던 곳보다 월세가 반값"이라며 "진짜 서울은 14평, 18평도 월세 200만 원을 달라더라"라며 고충을 털어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유발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상민이 거주하는 파주 집의 시세가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200만 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가난 코스프레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17년 빚, 드디어 갚는다

SBS '양세형의 숏터뷰'

1973년생으로 올해 51세인 이상민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하여 전성기 시절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1990년대 이후에는 제작자로 '샤크라', '컨츄리꼬꼬', 'S#ARP'까지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유명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99년 활동 당시에는 "이상민의 통장에 현금 48억 원이 있다"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이후 드러난 이상민의 처참한 사업 실패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2000년대 이후 음반 제작에 실패,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레스토랑, 아카데미,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을 동시에 운영하면서도 부동산 투자까지 했던 이상민은 결국 69억 원의 빚을 떠안았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2023년 3월 19일 방영된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은 "나 자신, 고생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상민은 "가을에서 겨울 사이 이상민의 뉴 라이프가 시작된다.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은 "무려 17년 동안 빚을 갚아왔다"라며 감격했고, 이를 지켜보던 절친 서장훈은 "고생 많이 했다. 몇 년 전부터 '1년만 있으면 된다'고 했지만 우여곡절이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화제의 ‘소개팅’, 연락 못 한 이유는

SBS '미운우리새끼'

한편 빚 청산 소식을 알린 뒤 2023년 3월 26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 띠동갑 연하 회사원 김유리와 소개팅을 했던 이상민은 4월 9일 공개된 회차에서 "김유리 씨와 소개팅 이후 2주 동안 문자에 답장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023년 4월 1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이상민♥소개팅녀 설정일까? 절친 서장훈이 찐으로 분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14일 동안 연락이 안 됐는데 바로 만났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확인을 해봤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진호는 "이상민의 절친 김종민, 김종국, 서장훈의 반응을 물어봤는데 난리가 났다더라. 이분들이 김유리 씨를 방송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진호는 "이상민이 너무 좋은 사람이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을 밀어주려고, 어떻게든 잘 되게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정작 이상민은 굉장히 심적으로 부담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이상민은 김유리 씨에게 굉장한 호감을 느끼고 있지만, 사람을 사귈 때 쉽게 다가가는 스타일이 아닐뿐더러 빚을 갚는 과정에서 집과 회사, 촬영만 반복하다 보니 인간관계를 맺는 것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고 설명을 더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상민이 누군가에게 마음을 터놓고 열기엔 아직 힘든 상황이어서 미안해하고 있다더라. 이상민도 어떻게든 더 해주고 싶은데 가까이 가도 되는지 고민하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까 주위에서도 안타까워한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이 문자에 14일 동안 답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강박의 일종인 것 같다. 본인이 내세울 게 없고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다. 아직 빚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진호는 "누군가와 썸 이상의 관계가 이어진 지는 8~9년이 됐는데 소개팅 자체로는 난생 처음이라더라. 일만 계속해왔고 루틴대로만 살았기 때문에 '답장을 보내도 되나' 이런 생각을 한 것 같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유리 씨에 대한 마음은 분명히 있지만, 자신도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와 자존감 이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이 되면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인 이진호는 서장훈이 방송에서 화를 냈던 이유에 대해 "진짜 남자답게 이상민이 다가가지 못하는 그런 모습 때문이 아닌가"라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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