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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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중국 전역의 공기 오염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2월29일~3월초..(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나사가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올해부터 중국 대기 속 이산화질소 농도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과거 수년 간 같은 기간에 비해 더 오래 지속되는 경향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공장들이 작업을 중단하거나 폐쇄되면서 유독가스 배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 인근에서만 깨끗한 공기가 나타났다가 이후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과정이 보인다.

나사는 올해 1~2월과 작년 동기간을 비교하며 "올해 나타난 대기오염의 감소는 인구 이동과 사업활동이 제한되고 수백만명이 격리에 들어간 시점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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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둬야 할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6가지

1.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장소 외에 외출 금지

2.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 방문은 닫은 채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
· 식사는 혼자서 하기
· 가능한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사용 
(공용으로 사용 시, 사용 후 락스 등 가정용 소독제로 소독)

3.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기

4.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기
· 불가피할 경우, 얼굴을 맞대지 않고 마스크를 쓴 채로 서로 2m이상 거리 두기

5. 개인용 수건, 식기류, 휴대전화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 의복 및 침구류 단독세탁
· 식기류 등 별도 분리하여 깨끗이 씻기 전 다른 사람 사용 금지

6. 건강수칙 지키기
· 손씻기, 손소독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
· 기침이 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 마스크가 없을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 기침하기, 기침 후 손씻기 손소독 하기

능동감시 기간 동안 관할 보건소가 연락하여 증상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확진환자와 접촉 후 14일이 경과하는 날까지 자가 모니터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이었습니다
수칙 메뉴얼대로 행동하면 더이상 확진자는
발생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다같이 힘을 내서 다시 예전의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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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본부 "특정집단서 이례적 유행"]
환자 1명의 코로나 재생산지수
중국 등 연구에선 2~3명 분석
신천지 대구 7~10명까지 나와


[종교적 특성 복합적 영향]
평일에도 좁은 공간에 밀집
예배시간 길고 잦은 모임
점조직 형식 비말 감염 확산


[의료계도 예의 주시]
감염 모른채 반복 접촉 가능성
대구 외 신도·교육생 8946명 증상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40일 만에 누적 환자 수가 3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환자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라는 특정 집단에서 “이례적 유행”이 있다고 보고, 2월16일 이 교회의 예배가 열린 뒤 2주가 되는 시점인 3월 초가 확산세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를 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586명으로 누적 환자 수가 3736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가 46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대구 지역 확진자의 73%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다. 전국에 걸쳐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로 2천명을 넘어섰다.

특히 주목할 만한 현상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의 높은 양성 판정 비율이다. 보건당국도 신천지 대구교회 내 재생산지수(R0)가 “과도하게 높다”고 본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바이러스를 몇명에게 옮길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중국 등의 연구에선 환자 1명이 2~3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반면, 신천지 대구교회에선 7명에서 10명까지 감염시킨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신천지 신도들 사이에서 긴밀한 접촉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또 오랫동안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신천지 신도들에게 이렇게 광범위하게 코로나19 유행이 일어난 이유를 규명하는 게 향후 (감염) 차단을 하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어 조사를 더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의 집단예배나 교인 간 밀접한 교류에 대해선 여러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임웅기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상담소장(목사)은 “신천지 신도들은 주일만이 아니라 평일에도 좁은 공간에 밀집해서 모이고, 다른 종파보다 예배 시간도 3시간 정도로 길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멘’과 찬양을 외치기 때문에 비말 감염의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종교사회학자인 한승훈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강사는 “공개적인 집회에 나오는 이들 말고 점조직이나 비밀조직 형식의 조직이 남아 있다는 점이 확산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광범위한 전파를 두고 의료전문가들도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아마 2월 첫주께 신천지 교인이 감염됐을 것이고 이후 3주간 2~4차 감염이 됐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31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이미 다른 신도들도 다수 감염됐고, 이들을 통해 2월16일 예배 이전부터 교인들 사이에 상당한 전파가 이뤄지지 않고는 지금과 같은 전파 양상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감염내과)는 “성경공부처럼 조직 내 모임이 잦아서 다중노출이 일어날 수 있는 점이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감염내과)도 “처음에 (감염자가) 유입이 됐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수가 반복해서 접촉을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대구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334명은 모두 유증상자로 간주해 자가격리 조처를 한 뒤 자택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시에서 진단검사를 완료한 신도는 3293명(28일 기준)이다. 전체 신도 23만9천명을 대상으로 증상유무 조사도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95%의 조사가 완료됐다. 대구 외의 지역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된 신도는 8563명, 교육생은 383명이며 각 지자체는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소재 불명 등으로 조사가 완료되지 못한 국내 신도 4천여명은 경찰 등과 협조해 확인 중이다.

보건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가 열린 2월16일을 기준으로 잠복기인 2주가 지나 증상이 발현되거나 2차 전파에 따른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달 초가 추가 확산 여부를 가늠할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신천지 대구교회 외에 다른 소규모 그룹이나 지역사회로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추가 전파 우려가 높은 의료기관,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을 중심으로 감시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m 이내 거리에서 15분 이상의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장소나 환경에 주의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개인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하게 이뤄지면 앞으로의 유행상황은 충분히 제어나 통제도 가능하다고 현재로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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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최대 공항인 런던 히드로공항.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출발한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들의 대부분은 마스크를 쓴 채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특히 동양인으로 보이는 승객들 열 명 중 아홉 명 정도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다음날인 28일 런던 남쪽에 있는 개트윅공항. 유럽 대륙을 오가는 항공편이 집중된 영국 제2의 공항이다. 공항 풍경은 전날 히드로공항과는 사뭇 달랐다. 마스크를 쓴 승객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찾기 힘들었다. 그나마 마스크를 쓴 승객들의 대부분은 동양인들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국내에선 ‘마스크 대란’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약국·우체국·농협 등 공적 판매처에선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는 등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반면 영국 등 유럽에선 아직까지 마스크 품귀 현상을 찾아보기 어렵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찾기 어렵다.

런던 한복판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된 광경이 아니다. 런던 번화가인 피카딜리서커스와 소호 인근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현지인들도 자주 들르는 곳이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현지인들의 모습은 거의 찾기 어렵다. 인근 음식점이나 상점 등 공공장소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모습은 영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등 아시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도시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유가 뭘까. 우선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 비해 아직까지 유럽의 확진자 수가 적다는 점이다.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아직까지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유럽 국가는 없다. 더욱이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유럽의 확진자 대부분은 이탈리아 북부와 아시아 국가를 다녀온 데서 비롯됐다. 유럽에서도 최근 들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와 비교하면 아직까지 강도는 덜한 편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온 사람들만 조심한다면 감염 염려가 없다는 인식도 강하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중국 본토와 한국 대구·청도 및 이탈리아 북부 등 확진자가 급증한 지역에서 온 입국자들에 국한해 자가격리 및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 다른 지역에서 입국한 한국인들은 기침, 발열, 호흡곤란 증상이 없으면 영국에 입국하는 데 지장은 없다.

영국 및 EU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예방에 마스크 효과가 별로 없다고 발표한 것도 유럽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현지인들을 찾기 어려운 또 다른 이유로 분석된다. 영국 보건당국(NHS)은 홈페이지의 공식 질의응답을 통해 “마스크는 병원에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진 혜택에 대한 증거는 거의 없다”고 발표했다. 의료진들이나 코로나19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에만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영국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유럽 보건당국인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공식 질의응답을 통해 “마스크는 주변 사람들에게 아픈 사람들의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는 마스크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 유럽 보건당국의 지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하다는 점을 전제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경우에만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며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온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영국과 유럽 보건당국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손 씻기를 가장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눈, 코, 입을 통해 몸에 들어오기 때문에 씻지 않은 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더욱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할지라도 손으로 얼굴과 코, 눈 부위를 더 자주 만지게 되면 오히려 바이러스가 침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렇다보니 유럽에선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오히려 혐오차별의 타깃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 교민은 “아직까지 마스크를 쓰는 행위가 낯선 유럽에선 마스크를 쓰면 코로나19 보균자로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현지인들을 의식해 일부러 외출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유럽에 살고 있는 한인 등 아시아 국가 출신 교민들은 이런 분위기를 의식해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유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시아에서 온 관광객들이다.

다만 유럽에서도 조만간 마스크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탈리아 내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돼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 현지인들도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의료진도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감염자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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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국은 한국인 입국자를 향해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데요, 우리 입장에서 유독 섭섭한 나라가 바로 중국입니다. 우리는 중국에 500만 달러, 우리돈 6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 중 절반은 이미 지원했는데 우리에게 돌아온 건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였습니다.


'중국의 적반하장'에 오늘의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리포트]

한 달 전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피해로 신음하던 중국에 500만 달러, 우리돈 6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장관 (지난달 30일)
"중국 정부의 지원 요청을 감안, 총 5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정부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라며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표현했죠.

중국은 '역지사지' 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싱하이밍 / 주한 중국대사(지난 4일)
"중국 측은 자신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주중 한국 대사관에는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던 대통령의 말과 함께 "중국 힘내라!"는 응원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그 뒤로 한 달이 지나 상황은 역전됐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방역의 긍정적 형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염병 저지전을 이길 수 있다는 완전한 확신과 능력이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중국이 이렇게 몸을 추스린 사이 우리는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었고, 전국 각지에서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품 부족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와중에젠 '누굴 돕겠다는 거냐'는 비판이 쏟아지지만 외교부는 "이미 약속한 사안"이며 "나머지 250만 달러를 국제기구를 통해 현금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원을 받은 중국은 우리를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요? 상하이와 산둥성 등 9곳에서 중국 내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일부 교민에게는 이른바 '봉쇄 딱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김관식 / 중국 광저우한국인상공회장
"딱지를 떼고 나갔을 때는 딱지를 떼고 나간 날짜부터 또 14일이에요. 설명을 하고 체온을 잰 이후에 이걸 붙이겠다고 하고 붙이고 갑니다.“

외교장관이 중국에 공식 우려를 표했지만

강경화 / 외교부 장관(지난 27일)
"(중국) 중앙정부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제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돌아온 건 "외교보다 중요한 건 방역"이라는 차가운 대답이었습니다. 중국은 되레 코로나 발병 책임을 한국으로 돌리려는 조짐도 보입니다.

중난산 / 중국공정원 원사(27일)
"지금 외국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반드시 중국에서 발원했다는 건 아닙니다."

우리 보건복지부 장관 발언은 중국의 의도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이 됐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지난 26일)
“애초부터 들어온 것이 한국인이라는 뜻입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76만 명을 넘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여야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초기라면 몰라도 지금은 실효적이지 않다"고 했습니다.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뒤늦은 고백인 걸까요. 뉴스포커스였습니다.

★한국 71곳 입국금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71개국으로 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기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에 대해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71곳이다. 전날 밤 65곳에서 6곳이 증가했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3분의 1 넘는 국가에서 한국발 입국자를 제한하는 것이다.

이중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전면적 혹은 부분적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33곳으로 전날 31곳보다 2곳이 늘었다. 키르기스스탄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한국·일본·이탈리아 등 국가에서 오거나 경유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 레바논은 전날 한국 등 코로나19 발생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다만 사우디 비자나 거주증이 있는 경우 입국이 가능하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최근 14일 이내 대구·청도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홍콩과 몽골 등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검역이나 격리 등으로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38곳으로 전날 34곳보다 4곳이 늘었다. 라트비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아제르바이잔 등이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중국은 산둥성과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푸젠성, 광둥성, 상하이시, 산시성, 쓰촨성 등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외교부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노력 등을 설명하며 입국 금지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외교부는 전날 한국 국민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국가들에 대한 방문 계획을 재고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주의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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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검역법, 감염병 예방·관리법, 의료법 개정안 등 `코로나 3법`을 의결했다.

검역법 개정안은 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 온 외국인이나 그 지역을 경유한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복지부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검역법은 1954년 제정 이후 66년 만에 재정비되는 것이다.

감염병 예방·관리법은 감염병 확산으로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될 경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과 어린이 등에게 마스크 지급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아울러 1급 감염병의 유행으로 의약품 등의 급격한 물가 상승이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표한 기간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물품의 수출을 금지토록 했다.

또 복지부 소속 역학 조사관 인력도 현행 3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대폭 증원하기로 했다. 의심 환자가 감염병 검사를 거부할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 벌금형, 의심 환자가 자가 격리 등을 거부할 경우 최대 징역형까지 가능하도록 처벌을 강화했다.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기관 내 환자, 보호자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위한 감염 감시체계를 새로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국회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4선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에서는 여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기동민 의원이 특위 간사를 맡았다.

 

이밖에도 김상희, 홍의락, 조승래, 심기준, 박정, 김영호, 허윤정 의원 등 총 9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한 김승희 의원을 간사를 맡았다. 이밖에도 신상진, 나경원, 이채익, 박대출, 김순례, 백승주, 정태옥 의원이 포함됐다.

민생당에서는 김광수 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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