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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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본토에서 이틀째 신규 확진가 40명대에 머물며 진정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감염 기세가 들불처럼 번져 대유행(팬데믹) 우려를 키우고 있다.

■中이틀째 신규 확진자 40명...경제활동 '시동'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40명, 사망자는 22명이 각각 늘었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0명 이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사흘 동안 20명대 수준을 이어갔다. 누적 확진자는 8만735명, 사망자는 3119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환자는 1만9016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은 5111명이다. 완치 퇴원자는 이날 1535명이 추가되면서 5만8600명으로 기록됐다. 누적 밀접접촉자는 67만4760명, 의학적 관찰자는 2만146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선 169명이 감염됐다. 홍콩 114명(사망 3명), 대만 45명(1명)이다. 마카오는 10명이 감염된 이후 10명 모두 퇴원했다. 따라서 현재 감염자는 없는 셈이다.

이처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경제활동도 속속 ‘기동’을 걸고 있다. 중국내에서 확진자와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집중된 후베이성 우한의 자동차 기업들이 오는 11일 일제히 가동을 다시 시작한다. 중국 완성차의 10%가량을 생산하고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는 수백 개의 부품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중국의 디트로이트’로 불린다. 우한은 그동안 사실상 모든 공장을 폐쇄해 한국 등 전 세계 자동차 기업들은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또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재개장을 위한 첫 단계로 이날 상하이 디즈니랜드 리조트 시설의 일부 영업을 재개키로 했다. 전면적인 영업 중단 이후 44일 만이다.

중국은 자국 내 급한 불이 꺼지면서 이란에 이어 이라크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 지원팀을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과 일본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국가엔 소독제와 마스크 등 지원 장비를 보내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는 2000만달러(약 240억원)를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넘쳐나는 환자들을 받기 위해 만들었던 우한시 16개 임시병원 중 11개는 병원 업무를 중단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외교 소식통은 “중국 보건당국이 10일 다른 나라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경험 공유 발표회를 열기로 했다”면서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미국, 인도 등 연일 증가세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133명이 추가되고 전 세계 확진자가 10만5000명이 넘는 등 다른 국가에선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미국도 신규 감염자가 새로운 지역에서도 나타나자, 상황 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당국에 따르면 누적 사망자가 366명으로 증가했으며 확진자도 7375명으로 25% 늘었다. 수치만 놓고 보면 발원지인 중국 다음이다.

영국 BBC는 밀라노를 포함해 인구 1000만명인 롬바르디주에서 환자들이 병원 복도에서 치료를 받는 등 감당하기 힘든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는 롬바르디 지역과 14개주에서 주민 1600만명에게 격리를 위해 여행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대상자로 외신들은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방식을 따라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수치의 차이만 있을 뿐 심각하긴 마찬가지다. 프랑스 1126명, 독일 902명, 스페인 613명, 스위스 337명, 영국 273명, 네덜란드 265명, 벨기에 200명 등이 감염됐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국 정부는 결국 일상생활과 관련한 대비에 착수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러지감염병연구소소장 등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주말동안 방송 출연해 여행이나 행사 참석을 줄이는 등 위험이 높은 행동을 줄일 것을 요청했다.

미국은 오리건과 워싱턴, 뉴욕, 플로리다, 유타, 인디애나, 메릴랜드, 캘리포니아, 켄터키 등 비상사태 선포한 주를 9개로 늘였다. 블룸버그통신은 더 많은 사람들이 진단을 받고 있어 앞으로 미국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남미 역시 확진자가 7000명에 육박했으며 인도도 40명까지 늘었다. 방글라데시에선 첫 감염자가 나왔다. 남극을 제외하고 사실상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심각하게 노출된 상황이라고 외신들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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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코로나 확진검사에 대한 사람관리에 대해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현재의 이탈리아,이란,미국의 대응을 비교해보면 알수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참혹하다..

바이러스 리스크가 다시 한번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사스의 뒤를 이어, 2009년은 신종플루, 2015년에

는 메르스가 확산되었다. 5~6년 주기를 지나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져 나갔다. 

 

이로 인해 현재 중국 경제는 비상 사태에 돌입한 상황이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과연 한국 경제는 어떤 타격을 입게 되었을까.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여행·유통 업계, 연이은 악재로 초비상

여행 업계는 이미 사드 사태와 한일 관계 악화, 홍콩 시위, 호주 산불 등과 같은 연이은 악재를 경험했다. 중국과의 관계 호전으로 다시금 여행 업계에도 볕이 드는 듯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 기쁨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투어의 경우, 지난 설 연휴 기간 중국 패키지여행 상품 취소가 4,000건을 넘어섰다. 이외의 국내 주요 여행사 역시 중국 여행을 미리 100% 취소하고,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중국 여행만이 문제가 아니다. 현재 중국과 인접한 한국, 동남아 지역은 물론 북미와 유럽 지역에도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다. 섣불리 다른 국가로 여행을 떠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항공업계는 일본 여행의 대안으로 중국과 동남아 노선을 확대했던 탓에, 타격이 극심할 것으로 분석된다. 동남아 전문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동남아 여행 취소는 수수료 면제가 불가능함에도 취소 문의가 꾸준하다고 전해진다.

출처관광객으로 붐비던 면세점이 코로나19로 인해 썰렁한 모습(우)

유통 업계에도 찬 바람이 부는 건 마찬가지다. 국내 면세점은 중국인 대리구매상 '다이궁'의 매출 의존도가 80%에 달한다. 설날과 춘절이 겹쳐 매출 상승을 기대했건만, 우환 사태로 인해 물거품이 되었다. 중국 당국이 지난 1월 27일부로 해외 단체 관광을 금지하면서 우려는 더욱더 깊어졌다.

 

설상가상으로, 감염 우려로 인해 국내 손님마저 면세점 출입을 꺼리는 분위기다. 2015년 메르스가 상륙했을 당시, 6월 면세점 매출은 전년 대비 42%나 급감했다. 백화점 매출 역시 11.19%나 감소한 것으로 볼 때, 코로나19는 메르스 때보다 더 유통업계 매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실물 경제, 사스 때보다 더 큰 타격 우려

중국에 공장을 둔 국내 기업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발원지에 공장을 두고 있던 SK 종합화학은 최소한의 인력만이 남아 공장을 가동 중이다. 포스코는 현재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삼성전자의 쑤저우 공장은 중국 정부의 방침으로, 2월 8일이 되어서야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 폐쇄 기간이 1~2주에 달하는 셈이다. 감염이 확산되면 중단 기간은 이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우리나라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수출 부문에서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수출의 4분의 1 가량(1,362억 1,300만 달러)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장 가동 중단이 국내 수출 실적에 미치는 타격은 엄청나다. 만약 우려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국내 수출 침체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사스, 신종플루, 그리고 메르스 사태 당시,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사스의 경우, 2003년 6월까지 30%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경제 성장률 역시 둔화되었다. 현재 중국의 GDP가 사스 사태보다 4배 이상 성장한 상태라, 코로나19가 위축되지 않는 이상 사스 때와 비슷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우한 교민 격리로 상권 침체까지···

 

지역 경제는 코로나19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정부는 우한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과 유학생들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지역에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많이 거주해, 아파트 단지가 잘 형성되어 있다. 아산의 경우 신정호를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격리 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며 인근 상권이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사태 당시, 확진자가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 상권에는 썰렁한 기운만이 감돌았다. 우한에 거주했던 교민들이 진천과 아산으로 향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의 심리적 불안감이 커져 소비가 위축되고, 결국 지역 상권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은 잠복기에도 감염된 사례가 있어 많은 이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중이다. 아직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확산이 빨라지면 국내 경제 상황에도 빨간 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 하루빨리 바이러스가 해결되어 국민의 건강과 국가 경제의 위협이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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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코로나의 여파로 경제 전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직격탄으로 맞는 직업군이 있습니다.

사람을 직접 마주해야하는 직업이나 특정 소속없이 일하는 프리랜서들이 그렇습니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학습지 교사로 일해 온 오 모 씨는 요즘 회원들을 통 만나지 못합니다.

다들 가정 방문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회원의 30%가 학습지를 끊었고, 나머지도 우편함을 통해 간신히 교재만 주고받고 있습니다.

 *리포트내용 

[오모 씨/학습지 교사 : 원래는 가서 만나야 하는데 지금 배송·배달을 하는 거죠.]

기본급이 보장되는 게 아니라 회원 수와 과목에 따라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당장 생계가 걱정입니다.

[오모 씨/학습지 교사 : 아이들이 수업을 안 하면 저희는 수수료가 없어요. 0원이에요. 4월은 (수입이) 1백만 원 이하로 나올 확률이 거의 90%고요.]

회원 해지에 따른 환불 비용까지 떠안는 경우가 허다해 청와대에 국민청원까지 올렸습니다.

오 씨 같은 학습지 교사는 전국에 10만 명이나 되는데 법이 규정한 '근로자'가 아니란 이유로 정부의 생활안정자금 융자 대상에도 빠져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고급 미용실도 들여다보면 고민이 깊습니다.

수시로 소독하며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지만 단골마저 머리 손질을 미루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미용사들의 수입은 반 토막 난 지 오래입니다.

[서영/미용사 : 손님들이 어딜 출입을 안 하시기 때문에, 70% 정도가 안 오신다고 보면 돼요, 갈수록. 프리랜서들은 일이 없으면 아예 수입 구조가 하나도 없는 거죠.]

정부 소상공인 대책 가운데는 미용사들도 이용 가능한 1조 원대 긴급 경영애로자금이 있지만, 조건이 까다로운데다 경쟁이 치열해 하늘의 별 따기인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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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0시부터 상호 무비자 입국 중단

청와대 “주권 국가로서 마땅히 할 일 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으로 연결되는 항공편의 이용을 오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사실상 금지키로 한 하네다공항 출국장에 출·도착편이 안내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9일부터 무비자(사증) 입국 중단 등 상대국을 조준한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간다. 일본이 시작한 한일 양국의 ‘빗장 걸기 외교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이번 싸움은 일본에 불리하게 돌아갈 것이란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8일 외교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일본인에 적용했던 90일간의 무비자 입국이 9일 0시부터 잠정 중단된다. 이후부터는 모든 일본인이 우리 정부가 발급하는 비자를 새로 받아야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 또 ‘건강 상태 확인서’를 자필로 써 내야 하는 것을 비롯해 일본인에 대한 신규 비자 발급 심사 절차도 까다로워진다.

싸움을 먼저 건 것은 일본이다. 일본은 아베 신조총리 주도로 지난 6일 한국 발여행객 입국 제한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했고, 이에 우리 정부가 맞불을 놓았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목적’을 내세워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중단하고 한국에서 출발한 여행객을 2주간 자국에서 격리 대기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8일 일본에 추가 대응 조치를 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일본에 대해 절제된 대응을 한 것”이라면서도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향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과의 확전을 원하지는 않지만,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이번엔 우리 정부가 추가 조치를 먼저 단행할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현재 1,100명대로, 이달 들어 하루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일본이 지역감염자에 대한 검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시간이 갈수록 일본의 입장이 곤혹스러워질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일본은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이달 말’이라는 시한을 설정했다. 반면 우리 정부는 일본인 입국 제한 조치의 시한을 못박지 않았다. 이달 말이 임박하면 일본은 한국에 대한 조치를 약속대로 해제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는 반면, 한국은 일본 내 코로나 확산 추이를 근거로 일본을 더욱 압박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청와대는 일본 조치에 대한 정부 대응이 정치적ㆍ감정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사실을 호도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유독 일본에만 강경 대응을 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합리적 비판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투명성ㆍ개방성ㆍ민주적 절차라는 3원칙에 따라 절제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정부의 맞대응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주권국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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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코로나19에 걸린 것인지 의심되는 사람들을 모았던 7층 호텔이 무너지는 사고가 나서 3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한국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당국이 숙박비가 싼 숙소들을 주로 격리시설로 지정을 한 상황에서 다른 피해는 없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또 나옵니다.



건물 전체가 2~3초 만에 무너져 내리고, 자욱한 먼지가 주변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7일)밤 푸젠성 췐저우시의 7층짜리 호텔이 무너져 건물 안에 있던 71명이 매몰됐습니다.

[호텔 전체가 무너졌네요. 정말 무섭습니다. 보세요. 옆에 주유소도 있는데, 호텔이 무너졌네요.]

어린 아이 등 48명을 구조했지만, 이 중 10명이 숨졌습니다.

아직 23명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 호텔은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격리 시설로 사용됐습니다.

확진자가 많은 후베이 성, 저장성 사람들이 이곳에서 격리 관찰을 받았고 당직 의료진도 함께 있었습니다.

[목격자 : (그 호텔이 격리 시설 아니었습니까?) 맞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췐저우 시에 격리 중인 한국 교민 3명은 다행히 다른 호텔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강조하며 민심 수습을 꾀하던 중국 정부는 예상 밖 악재로 난감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벌인 무리한 증축 공사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어떻게 이 호텔이 격리 시설로 정해졌는지 조사해 관련자를 문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4명이 늘어서 1월 통계 작성 이후 최소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우한시와 외국 역유입자에서만 발생해 중국내 다른 지역에서의 신규 사례는 처음으로 0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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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침을 하고 열이 나는데도 열 한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돌봤습니다.

어린이집 원장은 의심 증세가 있는 교사에게 왜 아이들을 맡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내용

☞어린이집 문이 굳게 잠겨 있고 인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정문에는 일시 폐쇄를 알리는 공문이 붙어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된 겁니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가 지난달 15일과 16일 대구에 다녀온 사실을 파악하고 이때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는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 증상이 나타났지만 아이들을 돌봤습니다.

지난달 26일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긴급돌봄이 필요한 원생들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근무한 겁니다.

당시 원생 11명이 긴급돌봄을 신청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
"직원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어린이 보호자들은 현재 재택근무 중에 있습니다."

포항시는 원생과 교직원 57명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어린이집 원장을 상대로 의심증세가 있는 교사에게 아이들을 맡긴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원장은 개원 준비를 한다며 교사 46명 모두 어린이집에 출근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항시청 관계자]
"원장이 출근을, 복무를 배제 안 한 게 가장 큰 원인이거든요."

[포항시청 관계자]
"학부모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교사가) 기침을 계속하더라는 거에요. 그런데도 계속 출근을 시키니까."

원생과 교사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밤 늦게쯤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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