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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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누적 사망자 412명에서 42명으로 수정"

6일(현지시간)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를 412명이라고 전한 이탈리아의 유력 공영언론 '라이(Rai)'가 보도 내용을 정정했다. 라이 측은 "한국 정부가 사망자 수를 42명이라고 발표한 시점에 기사를 작성했으며 표기를 오류해 412명으로 보도했다"고 해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공영 방송사가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를 10배 가깝게 늘려 보도했다가 정정했다. 방송사 측은 "단순히 표기를 잘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탈리아 공영 방송 '라이(Rai)'는 6일(현지시간) 웹페이지를 통해 세계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보도하며 "한국에서는 518명의 신규 확진자와 5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412명, 확진자는 6284명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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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간호사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감염병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 선별 진료소로 달려갔다.

이들은 지난 1일 포항시 간호사협회장이 직접 쓴 손 편지에 응답한 것이다.

안혜정 포항시간호사회장은 간호인력 부족으로 선·후배 간호사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재능기부가 절실하다는 내용이 담긴 눈물의 손 편지를 지역 간호사 연락망을 통해 전달했다.




포항의료원에는 중대본으로부터 지원받은 45명과 손 편지에 응답한 전직 간호사 등 총 144명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2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포항의료원에는 코로나19 확진자 15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실을 갖추고 있다.

포항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 추가 병상 확보 등은 경북도 지침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재능기부에 동참한 전직 간호사들은 의료원 내에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 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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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급 과정에서 건강 확인 절차 포함·특별입국절차 적용


이착륙 공항 제한 예고.. 일본 전 지역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


정부, 일본의 '입국거부' 에 상응조치 발표.."일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철저 통제"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비자 면제 조처와 이미 발급된 비자의 효력이 정지된다.

일본인이 90일 이내의 단기 체류 시 무비자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제도가 중단되는 것이다.

또 일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

외교차관, 일본 입국규제 강화에 대한 상응조치 발표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6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일본의 한국인에 대한 입국규제 강화 조치에 대응한 상응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인에 대해 입국규제 강화 조처를 한 것과 관련, 이런 내용의 상응조치를 발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부는 상호주의에 입각한 조치를 포함해 필요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라고 밝혀 일본이 취한 조치와 비슷한 수위의 상응조치를 내놓을 것을 시사했다.

일본이 사실상의 '입국거부' 조처를 한 데 대해 한국이 곧바로 맞대응하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격하게 대립 하

다 지난해 11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 미아) 종료 유예를 계기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한일관계가

다시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조 차관은 "정부는 선진적이고 우수한 방역시스템을 기반으로 일본의 조치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검역시스템으로 일본으

로부터 유입되는 감염병을 철저히 통제하고자 한다"면서 이런 조처를 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사증(비자) 발급 과정에서 건강 확인 절차가 포함될 것이며, 추후 상황 변화에 따라 건강 확인서를 요청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일본이 이착륙 공항을 제한한 데 대한 상응조치로 "재일 한국인의 입국 시 불편 초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추후 상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한일 노선이 많은 인천, 김포, 김해, 제주 중에서 공항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9일 0시를 기해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된다.

일본은 전날 한국인에 대해 입국 시 무비자 입국 금지, 14일 격리 등의 입국 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조 차관은 "정부는 사전협의나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일본 측의 이번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코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일본 입국규제 강화에 대한 상응조치 발표하는 조세영 차관

 

조세영 외교부 1 차관이 6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일본의 한국인에 대한 입국규제 강화 조치에 대응한 상응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투명하고 소극적인 방역 움직임을 보여온 일본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입국 제한 강화 조치를

취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우며, 이는 전 세계가 평가하고 있는 우리의 선진적이고 우수한 방역시스템에 대한 이해 부족에

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국제사회로부터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통해 감염병을 엄격하게 통제 ·관리하

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반면, 일본의 경우에는 취약한 방역실태 및 대응을 두고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 차관은 "오늘 발표한 내용의 세부적인 사항은 관계부처 간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이번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오사카행 결항 

 

6일 오전 김포 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모니터에 일본 오사카행 결항 정보가 표시돼 있다. 일본 아베 총리는 지난 5일 저녁

주재한 코로나 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지정 장소에서 2주간 대기토록 하고 두 나라

국민에게 발급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는 내용의 새로운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했다

정말 일본인 방사능, 바이러스 감염병 철저히 통제하여 일본 정부 및 아베의 만행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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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과격한 조치를 취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서 익명으로 활동하는 분석가의 말을 빌려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총살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내용은 현재 수집 중에 있으며, 처형된 환자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러한 극단적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일 북한 소식통들은 북한 북부 나선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조치로 격리됐던 관료가 몰래 공중 목욕탕을 갔다가 총살된 사건이 있었다. 

 

 

북한은 1월 30일 국경을 봉쇄하고, 중국에 다녀왔거나 중국인과 접촉한 사람은 무조건 보름동안 격리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격리기간에 지정구역을 이탈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군법으로 엄격히 다스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런데 중국을 다녀왔던 무역관료가 몰래 대중 목욕탕을 갔다가 발각되어 체포되었고 곧바로 총살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평안북도에서도 중국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국가보위성 대령급 간부가 최근 발각되어 농장원으로 강등되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공식성명을 통해 바이러스 증상 의심자는 있으나, 아직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WHO에 141명의 의심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최근 3일 국가정보원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감염사례가 없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강원도와 평안남북도에서 격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도 국가 특성상 발병을 은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고, 실제로 신의주시에서 의심사례가 보도됐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코로나19로 인해 5명이 사망했다는 정보도 있다.

 

이은재 미래통합당의원은 자신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북한 보위부가 2월 8일 코로나19 관련정보를 외국에 반출한 혐의로 여성을 체포하였으며, 평양에서 고열로 3명이 사망한 뒤 당국이 사체를 화장했다. 그리고 신의주에서 원인불명의 고열로 사망자가 나왔다." 는 등의 정보를 국정원에 질의하였으나, 국정원은 답변할 수 없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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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이탈리아·일본 4개국의 공통점이 있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에 수십만장에서 수백만장까지 마스크를 보낸 점이다. 그랬던 이들 4개국은 이제 혹독한 마스크 부족 대란을 겪고 있다. 자국의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하면서다.

 

 

이란인들이 중국에 마스크 300만장을 지원한 정부를 성토하며 SNS에 올린 사진. 쿠르드족이라고 소개된 이 노인은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쌀포대의 일부를 잘라내 끈으로 연결해 썼다.

 

한국시간 4일 기준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한국 5621명, 이란 2922명, 이탈리아 2502명, 일본 1000명(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06명)이다. 확진자 수가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 1~4위를 차지한다.

 

 

한국 정부와 지자체 등이 지난달 잇따라 중국에 보낸 마스크, 라텍스 장갑, 손 세정제 등의 구호물품이 담긴 상자들. 

 

 

 


이들 국가 가운데 한국·이란·일본은 사태 초기 신종 코로나 진원지인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은 공통점도 있다.


이란, “中에 보내 우리 쓸 마스크 없다” SNS 성토

지난 29일(현지시간) 테헤란타임스에 따르면 이란이 지금까지 중국에 보낸 마스크는 300만개다. 이란은 무역 등을 이유로 중국과 교류가 활발하다. 이란의 첫 신종 코로나 사망자 역시 정기적으로 중국을 다녀온 상인이었다.

 

 

마스크를 쓴 이란인들이 지난 2일 테헤란의 거리를 걷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한 이란에선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진다.

 

 


이란 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지금까지 92명이다. 감염에 대한 공포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자 중국에 대량의 마스크를 보낸 이란 정부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정부가 중국에 마스크를 보내서 이제 마스크가 필요한 이란 사람들은 약국·가게에서 마스크를 찾을 수 없게 됐다”는 내용의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또 “자리프(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는 중국에 300만개의 마스크를 기증했고, 반면 우리는 마스크가 부족하다. 이 쿠르드족(이란·이라크·터키 등에 흩어져 있는 유랑 민족)을 봐라. 그는 쌀포대의 한 귀퉁이를 잘라 마스크를 만들었다. 이란 정권과 지지자들은 부끄러워하라”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이 사진 속에서 한 노인은 쌀포대의 일부를 잘라 끈으로 연결해 쓰고 있다.

 

 

마스크를 쓴 이란인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하고 있다.

 

 

 


이란의 한 교민은 4일 중앙일보에 “지난달 19일 이란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환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돈이 있어도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의료시설 마스크 곧 바닥나 비상
이탈리아 바티칸 교황청은 지난달 4일 중국에 마스크 70만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지금까지 2502명, 사망자는 79명이다.

 

 

이탈리아 바티칸 교황청이 지난달 중국에 지원한 마스크.

 

이탈리아와 이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해온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참여국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코도뇨의 한 약국 문에 ‘마스크 품절’이라고 적혀 있다.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로마·밀라노·베네치아 등 주요 도시의 약국·마트 등에선 마스크를 찾기 힘들다.

가장 큰 문제는 병원 등 의료시설의 마스크 재고가 동이 날 위기에 처한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감기 증상으로 치료를 받은 로마 제멜리 병원의 관계자들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재고가 곧 바닥날 텐데 마스크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 관계자는 3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러스 환자와 접촉하는 의료진이 써야 할 마스크가 최소 1000만개는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지난달 25일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런 와중에 마스크로 폭리를 취하는 이들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가디언에 따르면 마스크 5장을 5000유로(약 663만 원)에 판매한 이들이 이탈리아 당국에 적발됐다. 이들은 평범한 마스크를 두고 “신종 코로나를 완벽하게 예방한다”고 허위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마스크 줄 서다 감염될라” 우려
우리 외교부는 지난 1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우한 지역 내 긴급 의료물품 조달의 시급성과 특수성을 감안해 민관이 협력해 마스크 200만장,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과 방호복·보호경 각 10만개 등 의료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목표 수량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중국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별도로 기부한 수량을 감안하면 실제 이보다 더 많은 마스크가 중국에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월 20일이다. 국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 중국에 대량의 마스크를 보낸다는 점에서 당시 우려 섞인 비판이 일었다.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지금까지 국내 확진자는 5621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많고, 사망자는 34명에 이른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마스크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마스크 부족 현상이 극에 달하자 급기야 정부는 국민에게 보급한다며 초·중·고교에 비축된 마스크를 수거해 가기도 했다. 또 우체국· 농협 등을 통해 공적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몇 시간 줄을 서고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마스크 사러 왔다가 오히려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일 대구에서 확진자가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마스크 구매 행렬에 끼어 있다가 발각돼 보건당국에 넘겨진 일도 있었다.


일본, ‘마스크 새치기’ 하다 몸싸움도
한국보다 먼저 발 빠르게 중국에 마스크를 보냈던 일본은 지금 ‘마스크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봄철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 유행기까지 겹치면서다.

 

 

 

지난 2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역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일본위생재료공업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일본 내 마스크 수요는 약 60억장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2~5월 화분증 기간에 대비해 10억장 이상의 재고를 확보했지만, 신종 코로나 발병 후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처럼 마스크가 ‘귀하신 몸’이 되자 마스크를 놓고 다툼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시 한 약국 앞에선 두 남성이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당시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서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새치기를 하려고 하면서 이를 목격한 시민과 새치기를 시도한 시민 간에 시비가 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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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국제학교, 중국 빼고 伊·日·韓만 예시로 한 객관식문제 출제

코로나 19 사례가 가장 많은 나라를 묻는 문제와 보기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영국국제학교(BIS)의 중국인 교사가 출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황당한 시험문제가 현지 한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5일 한글신문 라이프플라자가 전했다.

이 학교 중국인 교사는 8학년 온라인 시험문제로 '다음 중 코로나19 사례가 가장 많은 나라는'이라고 물은 후 예시로 1.이탈리아 2.일본 3.한국을 제시했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이자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한 중국을 뺀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8만409명)이고, 사망자도 중국이 3천12명으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현지시간으로 2일 시험 문제가 베트남 한인들의 커뮤니티('강추·비추 정보방')에 사진과 함께 게시되면서 알려졌다.

한인들은 '문제를 낸 중국 국적의 교사 의도가 너무 뻔하고 불쾌하다', '이런 비상식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문제다. 진정 교육자인지 자질이 심히 의심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력 반발했다.

한인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이 학교 앤서니 로널드 교장은 당일 저녁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이 생긴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 메일을 학부모들에게 발송했다.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영국국제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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