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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1

부전자전

유머2021. 6. 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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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담장이 나지막한 시골 토담집 앞을 지나가는데

집안에서 아이우는 소리가 크게 들여 담장 넘어로 들여다보니

마루에서 3--4살 정도된 남자아이가 중우(바지)를 반쯤 내려

엉덩이(고추)를 다 내놓고 눈을 비비며 서서 울고 있고

옆에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엄마가 요강을 받쳐들고 오줌을 받는데

뭔가를 중얼거리면서 아이 엉덩짝을 찰싹 찰싹 두들기는 것이다.

그럴때 마다 아이는 더 크게 울어 무슨 소리인가 궁금하여??

"아이구 이놈의자식 닮을 것을 닮아야지

어디 닮을 것이 없어 이런것 까지 지애비하고 똑 같아서

그 단새를 못참고 지 애비나 자식놈이나 똑같아 똑같아 아이구 내가 못살어 못살어 "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엉덩짝을 한대식 두들기는 것 이다

(여기서 애비는 신랑을 가러키는 말 같았습니다.)

다시 또 "아이구 잘한다 잘해 그래!!

밤에는 애비가 들어가면서 손바닥에 싸드만

낮에는 아들놈이 갔다대는데 손등에 싸니

잘한다 잘해 그래 !!

밤낮으로 부자지간에 번갈아 가며 막 싸대니 내손이 남아 날리가 있나

아이구 내가 못살어 못살어" 하는데

낮에 손등에 싸는 것은 아이가 자다 일어나

잠결에 오줌을 못참고 요강을 완전히 갔다대기도 전에

요강 받쳐든 손등위에다가 급해서 오줌을 싸서 그런 것 같은데

그런데 밤에 애비가 들어가기도 전에 손바닥에 쌌다고 하는데

어디를 들어가다가 무엇을 쌌다는 것일까??

궁금해서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지나가는 아가씨에게 물어보니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나도 아는데" 그것도 모는냐며 핀잔을 주는데

무엇을 아는지 더 궁금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래서 얼마전 우리집 마누라도 도망 갔다"고 하는데

점점 더 모르는 말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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