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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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먹었어? 학교에서 먹었어?"
"응"
"아들 돈 부족하지?
돈 아끼지 말고 맛있는 것 사먹어"
"괜찮아 나 돈있어
학교에서 잘 챙겨먹고 있어"
"너무 무리하지 말고 집 갈 때
큰 길로 다니고 늘 스스로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
"응"
"다음에 봐 아들"

점점 커가면서 느끼는 것은
부모님이 내 눈치를 본다는 것이다.
전화를 걸고도 공부하고 있을까봐
받기도 전에 끊고,
부모님께 전화가 오기 전에 내가 먼저
전화를 걸 수는 없었을까.

부모님은 항상 내게 경제적으로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한다.
자신은 만원짜리 신발을 신으면서도
아들 바지 사라고 10만원을 쥐어준다.
그리고 또 미안해한다.

나는 흙수저라는 말이 싫다.
아무도 나에게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흙수저라는 말을 우리 부모님이
알게 될까봐 싫다.

자식에게 늘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우리 부모님들이
나는 못배웠으니 너는 열심히 배워서
꼭 성공하라는 우리 부모님들이
흙수저라는 말을 알게 되면
본인이 자식에게 흙수저를 준건 아닌지
생각할까봐 싫다.

나는 부모님께 좋은 흙을 받았다.
내가 깊게 뿌리 내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흙을 받았다.
정작 자신은 나에게 해준게 없다고 하지만
부모님의 존재로 나는 오늘도 성장한다.

큰 나무가 돼야 겠다.
부모님이 기대쉴 수 있는 큰 나무가 돼야 겠다.
아주 좋은 흙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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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5세된 어린 아이를 둔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쓰지않던 창고 같은 방을 사용하기 위해
장판을 깔고 도배를 깨끗이 하였다.

그러자 어린 아들은 방에 부모가
잠깐 없는 사이 새로이 한 도배에 낙서를 하고 말았다.

이를 발견한 부부는 순간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았다.
아이 이름을 부르며 야단을 치려다 말고
그만 눈물을 글썽이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아이가 처음 글자를 배운터라
아주 울퉁 불퉁하게 쓴 글이 거기에
한줄로 길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 부부는 수십년이 지났지만
그 방을 절대로 새로 다시 도배하지 않았습니다.

그 방에선 늘 아이의 사랑이 베여져 나오는 것 같아서
흐믓하고 기분이 좋아서 입니다.


경기도 가평 작은 한 마을에 담이란 담에
낙서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낙서의 내용도 한결같이
'최미영'이라는 이름으로
담벼락마다 도배하듯이 낙서를 했습니다.

한 두번은 그냥 장난으로 넘어 갔지만
온 마을의 담벼락마다 낙서를 해대는 통에
마을 주민들은 마침내 성이나고 말았습니다.

주민들은 급기야 경찰서에 신고하게 되고
경찰은 몇날 며칠을 잠복 수사끝에
마침내 범인을 잡았습니다.

그 범인은 다름 아닌
그 동네에 사는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그 소년은 결코 장난으로
낙서를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경찰이 소년에게 낙서를 한 이유를 계속 추궁하자
소년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털어놓았습니다.

그것은 병든 엄마의 이름을
벽에 적어 놓으면
친구들이 엄마 이름을 부르게 되어
엄마가 그 소리를 듣고 힘을 내서
병에서 나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했습니다.

소년의 말을 들은 경찰은 잠시 말을 하지 못하고
천정만 쳐다 보고 있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찰 생활 중 이렇게 기분 좋은
범인은 처음 이다."라며 감동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동네를 대표해서
경찰에 신고한 이장님은
그 꼬마의 효심에 온 동네 벽이란 벽에
낙서를 해도 좋다는 허락을 했습니다.

누군가를 지극히 사랑하면
초월적인 힘이 솟는 모양입니다.

사랑은 그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누구도 꺽을 수 없는 용기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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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유머2021. 6. 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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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부인과 분만실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아빠들...

드디어 간호사가
문을 열고 이렇게 소리칩니다.

● 이문동에서 오신분
'쌍둥이 입니다' 축하해요~~~

같이 있던 남자들이
박수로 축하를 보냅니다...

잠시 있다가
간호사가 다시 소리칩니다..

●삼선동에서 오신분
'세 쌍둥이 입니다' 축하해요~~~

남자들 역시 축하의 박수~~~
잠시 후 다시 간호사가

● 오류동에서 오신분,
'5쌍둥이예요' 축하드려요 ~~~~
남자들 역시 축하의 박수~~~

그런데 옆에 남자가 안절부절
못하고 얼굴색이 안 좋아집니다.
옆에 남자가 물어 봅니다...왜 그러세요?

남자 : 나는 구로동에서 왔습니다...큰일이네?
맞은편 남자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봐요? 나는
천호동에서 왔는데 어떡하라고요?

그러자 그 옆에 있는
남자가 슬그머니 일어나더니...
중얼중얼거립니다...

나는 만리포에서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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