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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데 이어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까지 나왔다고 알려져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미국 여행을 마치고 입국일이었던 2023년 2월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유아인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우려해 귀국 일정에 맞춰 유아인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체모 160여 가닥을 국과수로 보내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공식적인 기사가 나온 것은 2월 8일이었지만, 이보다 앞서 경찰이 영장을 발부 받아둔 점과 귀국하는 일정에 맞춰 공항에서 잠복하고 있었던 점 등 치밀했던 준비과정에 비추어 보면 유아인이 프로포폴 이상의 더 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유아인 측, 먼저 실명 공개+소명 의지 표명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 검사와 함께 휴대폰까지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유아인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황으로 알려졌으며 체모 감정 결과는 20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이 처음 익명으로 보도됐던 지난 8일 유아인의 소속사 UAA측은 “유아인 씨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먼저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진짜 억울한게 아닐까'하는 시선도 존재했으나 법률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유아인의 혐의는 이전 사건들과 다른 정황들이 다수 포착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우선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수사 의뢰로 진행되었다는 점, 강남 및 서초 일대 성형외과 10곳을 돌며 투약한 정황, 경찰이 출국금지와 압수수색을 내린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혐의 입증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아인, 마약 성분 검출 막기 위해 귀국 일부러 늦췄나?

인스타그램, JTBC


이어 지난 10일에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대마 흡입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한 마약류 전문가는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은 보통 7~10일이 지나면 소변에서 검출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 대마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유아인의 대마 투약 혐의는 이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간이 소변검사(아큐사인ㆍAccuSign)에서 THC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더 정밀한 감정을 위해 국과수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TV조선 '뉴스9' 측이 경찰 측 발언을 인용해 유아인이 당초 미국에서 3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5일로 미뤘다는 점에 의구심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유아인이 마약 성분 검출을 막기 위해 일부러 귀국 일정을 늦춘 것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미국 여행은) 개인적인 스케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아인 본인이나 소속사는 아직 경찰로부터 유아인의 소변 검사 대마 양성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전달받은 바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환각 증세를 일으키는 THC는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규제를 받는 물질입니다. 대마는 기본적으로 환각성ㆍ중독성이 강한 마리화나(marijuana)와 THC 성분이 0.3% 미만인 헴프(hemp)로 분류됩니다. 국내법은 두 가지 모두 의료진 처방 없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마 의혹까지 번졌지만, 팬들은 응원 물결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포폴 상습 투약에 이어 대마 의혹까지 제기되었지만 아직까지 유아인은 직접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유아인이었지만, 길어지는 침묵에 팬들은 직접 그의 계정을 찾아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현재 유아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아직 사실확인도 안됐고 입증된 후에 비난해도 늦지 않을텐데...헤이터들은 새끼발가락 모서리에 부딪혔으면 좋겠어요", "대마초는 마약이 아닙니다", "진실은 밝혀집니다. 단지 유아인님 건강하시길", "이겨내야함", "사실이래도 이제부터 하지마세요", "유아인 조금만 더 버텨내자 괜찮다", "누구도 남에게 돈 던질 권리는 없죠. 응원합니다", "나에겐 소중하다 유아인", "잠을 못자서 괴로운 맘 이해합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SNS을 통해 소신발언을 해온 유아인에 대해 대중의 호불호는 갈렸지만, 10년전부터 꾸준히 유아인은 기부와 캠페인에 앞장서 오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유아인의 팬클럽 아이니스 또한 유아인의 생일(10월6일) 등 특별한 날에 함께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기부를 해왔는데, 2022년10월 기준 누적기부금이 7500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를 두고 과거 여러 차례 구설과 논란 속에서도 유아인을 굳건한 지켜왔던 팬들이 이번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공개 앞둔 넷플릭스 영화+계약 중인 광고 모두 '비상'

넷플릭스, 무신사 

한편 1986년생 올해 나이 36세인 유아인은 2010년 KBS2 ‘성균관 스캔들’, 영화 ‘완득이’의 연이은 성공으로 연기력과 흥행파워를 보여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어이가 없네”라는 대국민 유행어를 만들어낸 영화 ‘베테랑’과 ‘사도,버닝’, ‘국가부도의 날’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손에 꼽히는 톱배우에 등극했습니다. 

2014년에는 아티스트 집단이자 동명의 미술 갤러리 스튜디오 콘크리트를 설립해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예술가로서의 영역을 넓히며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

 

2023년 유아인은 바둑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영화 ‘승부’, 초능력을 다룬 영화 ’하이파이브‘,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사태로 모두 비상에 걸린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종근당제약, 무신사 등 유아인이 현재 계약 중인 4편의 광고 또한 비슷한 상황으로 이들은 향후 계약 해지 여부는 경찰의 수사 진행상황을 보며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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