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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7개 언어로 제작ㆍSNS로 전 세계 배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지난 10일 SNS로 배포한 ‘코로나 19 희망 포스터’. 페이스북 캡처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아 공개한 희망 포스터가 해외 누리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반크는 지난 10일부터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제작된 코로나 19 희망 포스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했다.

포스터는 코로나19를 의미하는 영문자 ‘COVID19’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각 글자는 용기(Courage), 열린 마음(Openness), 승리(Victory), 정보(Information), 방어(Defence), 1(day), 9(people)를 의미한다. 해당 글자를 연결하면 ‘용기를 갖고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고, 열린 마음으로 이웃 나라 혐오를 멈추면 우리는 승리한다. 가짜뉴스를 멀리하고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며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를 실천하면서 하루 9명과 마음을 나눠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반크에 따르면 13일 현재 유럽ㆍ미주ㆍ아시아 등 세계 외국인 9,375명이 해당 포스터에 ‘좋아요’를 눌렀고, 998회 공유했다. 나라별로는 스페인, 멕시코에서 4,089명이 호응했고, 베트남 3,262명, 태국 1,076명, 미국 722명이 각각 호응했다.

반크는 이날부터 ‘글로벌 코로나19 희망 슬로건’도 공모한다.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내용으로 영문자 ‘COVID19’의 글자를 이용해 슬로건을 만들면 된다. 반크는 해외 누리꾼들 관심에 힘입어 7개 언어 외에도 네덜란드어ㆍ중국어ㆍ일본어ㆍ러시아어ㆍ인도네시아어 등 5개 국어를 추가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 이 희망 포스터를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www.flickr.com)에 올려 누구나 내려 받아 SNS에서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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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세계적인 식량 부족 현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심심찮게 제기된다. 우려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현상이 ‘사재기 열풍’이다. 패닉에 빠진 각국에서는 사재기에 보존 식품이 동났다는 뉴스가 연일 들려온다. 현상만 본다면 식량난은 이미 코앞이다.

코로나19는 정말 세계와 한국에 식량난을 가져올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우’에 불과하다. 주식(主食)인 곡물의 생산량은 풍작 덕에 늘었고 가격도 떨어지는 추세다. 일손이 부족한 채소 등 신선식품 생산 전선도 대체 인력 투입이라는 탈출구가 있다.


곡물 부족? 전 세계가 ‘풍년’

일단 곡물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력이 미미하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쌀·잡곡·밀 등 세계 곡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6460만t(2.4%) 늘어난 27억2060만t이 예상된다. 소비량은 27억2150만t이 예상돼 생산량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 그친다. 올해 예상되는 곡물 재고량(8억6110만t)을 고려하면 부족분을 보완하고도 남는다.

한국이 수입에 의존하는 밀·옥수수·대두 품목을 따로 떼어 봐도 부족 현상은 벌어지지 않는다. 되레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품목이 눈에 띈다. 미국 시카고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대두와 옥수수는 t당 131달러, 314달러에 거래됐다. 거래 가격이 전월 대비 각각 12.1%, 3.2% 하락했다. 수입한 대두·옥수수는 대부분 축산용 사료로 쓰인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사료 부족은커녕 가격 상승 요인조차 없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12일 “올해 전반적으로 풍작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옥수수는 에탄올 수요 급감까지 겹쳐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노동집약’ 신선식품은 군인 효과

곡물과 달리 ‘노동집약’ 산업인 채소·과일 등 신선식품은 국가에 따라 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제한된 탓이다. 한국도 자유롭지 않다. 애초 농번기가 시작되는 이달까지 입국하기로 했던 계절 근로자는 1523명이었지만 1명도 입국하지 못했다. 일손 부족은 생산 저하, 가격 상승의 연쇄 반응을 부른다. 2014년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에서 이 현상이 나타났었다.

그렇다고 돌파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 군인을 탈출구로 삼았다. 국방부는 지난 8일부터 농가가 가까운 군부대에 인력 지원을 요청하면 인원을 투입하고 있다. 농가 입장에서는 일손을 채우면서도 추가 인건비 부담이 없다. 현지 사정에 맞는 해소 방안을 찾을 여지가 있는 것이다.

다만 곡물·신선식품 모두 원활한 수급을 유지하려면 전제가 있기는 하다. FAO는 전 세계가 생산·유통을 아우르는 ‘식품 공급 사슬’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부 국가의 식량 수출 제한 움직임을 겨냥했다. FAO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각국 정부는 식품 무역에서 수출 금지를 포함한 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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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오관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여경이 자살을 하려고 하는 A모(28)씨 여성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사회적 감동을 주고 있다.

홍성경찰서 정윤미순경


주인공은 정윤미 순경으로 지난 5일 새벽 1시경 28세 여성이 인스타그램에 죽겠다는 글을 남긴 것을 서울에 소재한 SNS자살 예방 감시단에서 발견, 112에 신고했으며 요구조자의 위치를 확인한 결과 홍성읍 인근으로 나타나 오관지구대순찰차 3대가 총 출동해 숙박업소 등 요구조자가 있을 만한 장소에 대해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정 순경은 전원이 꺼져 있는 요구조자의 휴대폰에 전화통화, 문자 및 인스타그램 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를 시도했고 아침 7시에 “경찰관 언니인데 함께 이야기하자”는 메시지를 본 요구자와 연락이 닿게 된 것이다.

이같이 메시지로 시작한 대화는 전화통화까지 이어졌고, 생명의 소중함과 요구조자를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해 귀가해 달라며 장장 3시간이상 설득 끝에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또한 정 순경은 지난 3월에는 집에서 키우던 송아지가 탈출해 나온 것을 재치 있게 순찰차로 가로막고 붙잡아 소유주에게 인계하기도 했다.

한편 정 순경은 지난해 9월에 홍성에서 제일 바쁘다는 오관지구대에 첫 발령받아 근무하면서 각종 112신고 현장 및 주민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앞장서고 있으며 장래 희망은 강력팀 형사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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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부부/사진제공=빌 게이츠 페이스북


"전세계 국가들이 한국 정부의 빠르고 강력한 코로나19 대응법을 배워야 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이 한국 예찬론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비롯해 전세계 질병 퇴치운동에 적극 나서온 빌 게이츠가 최근 CNN,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를 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언급하는 게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법’이다.

지난 9일엔 문재인 대통령에 직접 전화해 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위해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정치풍자 토크쇼 '더 데일리 쇼'에 출연한 빌 게이츠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사진제공=코미디센트럴

'코로나 투사' 빌 게이츠가 韓에 빠진 이유 세가지


"한국은 감염자수가 많았지만 검사와 검역을 강화하고 확진자 동선 추적을 통해 한동안 무섭게 오르던 감염자수의 그래프 곡선을 구부려, 완만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트레버 노아가 진행하는 정치풍자 토크쇼 '더 데일리 쇼'에 출연한 그가 내린 한국에 대한 평가다. 코로나19 확산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처한 국가로 손꼽았는데 그가 가장 주목한 건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다. △진단 테스트 △확진자 동선추적 △확진자 및 감염의심자의 격리 측면에서다.

빌 게이츠는 "한국이 검사율을 급격히 늘리고 검사결과를 빠르게 받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둔 것이 주효했다"고 소개했다. 또 "빠른 테스트, 철저한 격리가 없다면 중국 우한에서처럼 강제적 봉쇄라는 고통스러운 방법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 게이츠는 "미국에선 한국에 비해 전염병이 더 널리 퍼졌다"며 "우리에게 가장 안 좋은 상황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얻는데 24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감염력이 높은 가장 중요한 기간을 놓쳐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꼭 검사 숫자에만 집중할 필요는 없다"며 "(검사 숫자는) 사람들만 혼란스럽게 하고 정말 중요한 것은 결과의 속도인데, 한국은 24시간 안에 검사결과를 내놓는다"고 강조했다.

빌 게이츠는 9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고 싶었다"며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대통령께서 지도력을 보여주셨다"며 "저 역시 한국의 대응을 보고 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테드(TED) 강연에 나선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사진제공=테드




"韓 코로나확산 관리는 세계의 모범 사례"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고, 코로나 대응의 파트너로 긴밀히 소통하기로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 완치자의 혈장을 비롯해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치료제 개발 보급을 위해서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빌 게이츠는 "치료제는 백신보다 빨리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사망자를 감소시킬 수 있고 의료진의 과부하를 막을 수 있다"며 "한국과 협력해서 백신 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어떤 글로벌 CEO들보다 한국을 잘 안다. MS CEO 시절부터 공식·비공식적으로 사업과 기부활동을 위해 십여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고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혁신 산업에 대해 조언했다.




빌 게이츠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사진제공=빌 게이츠 페이스북




'노블레스 오블리주' 대명사 빌 게이츠 "내 세금 더 가져가라"



'윈도'로 전세계 컴퓨터 운영체제(OS) 시장을 제패한 빌 게이츠가 사회공헌 활동에 뛰어든 건 2000년 초부터다. 그의 아내인 멜린다 게이츠와 지난 2000년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을 설립해 질병 퇴치와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지원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전세계 주요 국가의 전염병 퇴치 연구에 상당히 많은 자금을 기부했다. 빌 게이츠는 수년 전부터 전염병 대유행이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과거에 핵전쟁이 가장 큰 위협이었다면, 지금은 전염병이 가장 두려운 재난이 되고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코로나19는 그가 강조했던 전염병 대유행의 서막인지 모른다. 게이츠 재단은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전미과학진흥협회(AAAS) 2020 연차 총회에도 참석해 "코로나는 엄청난 도전"이라며 "코로나19가 세계적인 유행병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단체와 각국 정부가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3월에는 지난 1975년 창업해 45년간 몸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회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세계 보건과 교육, 기후변화 대응 관련 자선사업에 더 헌신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와 전세계 부호 1위를 두고 다퉈온 빌 게이츠는 현 시대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지위에 걸맞는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는 대표적 사업가다. 그는 지난 2018년 "나에게 세금을 더 부과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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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하루 추가 확진자는 27명에 그쳤습니다. 많을 때는 한때 환자가 하루 900명 넘게 나오기도 했었는데 최근 닷새 연속 추가 확진자는 5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어제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는데 영남 지역 첫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2월 중순 이후 52일 만입니다. 하지만 물론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확진자가 이렇게 줄어드는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20명대로 내려간 데 대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SNS를 통해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긴다면 생활 방역으로 전환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신 결과가 일정 부분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 폭이 감소한 데에는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습니다.



신천지 등 대규모 집단 감염 관련 전수조사가 마무리됐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덕분에 확진자의 접촉자 수도 초기보다는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코로나19 대응지침이 바뀌며 조사대상 유증상자 정의에 '원인미상폐렴 등'이라는 전에 없던 표현이 들어간 탓에 의료진의 검사의뢰 건수가 줄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대하/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 기존의 의사의 재량대로 검사할 수 있는 부분에 폐렴 등이라는 문구가 포함됐고, 검사할 근거가 좀 더 강화된 것으로 느낄 수밖에 없고요.]

무증상 감염 우려가 큰 만큼, 의료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검사가 이뤄지도록 대응 지침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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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크루즈 재단, 코로나19의 숙주세포 감염 순간 공개




아래 검은 점으로 보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위에 있는 세포에 침입하기 위해 다가가고 있다.

브라질 국영 연구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를 감염시키는 장면을 포착했다.

브라질 피오크루즈 재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를 침입하는 과정을 촬영해 공개했다. 이 과정은 200만배 해상도를 가진 전자현미경을 통해 촬영됐다.

이번 촬영은 바이러스 확산 및 복제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던 중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왼쪽 검은색 물체)가 세포핵에 들어가는 것 모습.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의 핵에 침입해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한 후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낸다.



왼쪽 하단에 세포 안으로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습(축구공 모양). 감염 및 바이러스 복제 후 세포 내부의 여러 바이러스 입자가 세포 내부의 세포질에 둘러싸여있다. 세포 내로 침입한 바이러스는 세포질 안에서 퍼져 세포핵을 감염시켜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러스는 다시 세포 막 밖으로 나가 면서 숙주세포를 파괴한다.

연구팀은 감염된 환자의 코와 목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사용했다. 이번에 숙주로 사용된 세포는 사람 세포가 아닌 아프리카 녹색원숭이의 세포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들이 촬영한 이미지를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들이 세포 내부로 에 침입하기 위해 시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첫번째 사진에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에 다가서고 있고, 두번째 사진에선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마지막 사진은 세포 내부로 침입에 성공한 바이러스의 모습이다.

바이러스는 유전자는 갖고 있지만 유전자 복제능력이 없어 숙주세포에 침입해 세포의 유전자를 이용해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한다. 이렇게 대량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는 다시 세포 막 밖으로 나가 확산된다. 이 과정에서 숙주세포는 파괴된다.

피오크루즈 재단은 지난 1900년에 설립된 브라질 복건복지부 산하기관이다. 과학기술 및 공중보건 연구기관이자 국영기업으로 다수의 보건의료관련 자회사를 두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표면에 돌기처럼 생긴 '스파이크 단백질'을 통해 인체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해 숙주 세포에 침입한다. (Photo by Handout / CDC / AFP)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표면에 돌기처럼 오톨도톨 튀어나온 '스파이크 단백질'을 통해 인체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해 숙주 세포에 침입한다. 수용체와 결합한 후 바이러스 막이 세포 막과 융합해 바이러스 유전자가 세포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사람 세포로 들어가기위한 통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무력화 시켜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제 및 백신의 주요 목표다.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개발중인 의약품은 대부분 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무력화 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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