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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제 2의 하리수로 불리며 유명해진 트랜스젠더 가수 겸 모델 최한빛이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알려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향 강릉에서 비연예인과 결혼..

최한빛 인스타그램

트랜스젠더 가수 겸 모델 최한빛은 지난 2023년 6월 13일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강릉에서 오는 2023년 6월 18일에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결혼 전 최한빛은 최근에 친구들과 함께한 브라이덜 샤워, 웨딩 화보 및 예비 신랑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며 결혼하는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최한빛의 결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이분 옛날에 방송 많이나왔는데.. 결혼한다니 잘됐다", "행복하게 사시길", "하리수도 축하 많이 해줄듯", "남편이 좋은 사람일것같다", "방송 나올때 트렌스젠더로 살면서 서러웠던게 느껴져서 마음아팠는데... 결혼하고 꽃길걸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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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최한빛은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를 졸업했으며 당시 한예종(한예종으로 졸업했던 당시의 이름인 최한진)이라는 이름으로 남성 댄서로 활동하던 중 성전환 병원을 통해 성별 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 댄서로서 졸업했습니다.

그녀는 학교 시절 SBS '2009 슈퍼모델 대회'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당시 최한빛은 성별 전환을 했기 때문에 자격에 대한 논란에 휘말렸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최한빛은 결국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에도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슈퍼모델 대회를 통해 '제2의 하리수'라며 주목을 받았던 최한빛은 연기에도 도전했습니다. 2011년에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와 '고봉실 이모님을 구하라'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예능에 도전해

ONSTYLE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3'

2012년에는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3'에 지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가 '도수코 3'에 지원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에 일부 패션쇼 오디션에서 탈락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도수코 3'의 MC였던 장윤주는 최한빛을 응원하며 도전하도록 격려했고, 최한빛은 6번째 미션까지 생존하여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최한빛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2013년에는 Mnet '댄싱9 시즌1'에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전공을 살려 한국 무용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댄싱9'에 출연한 당시 최한빛은 "이미 유명하지만 왜 또 다른 도전을 하는지"에 대해서 "내가 서 있을 수 있는 또 다른 무대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Mnet '댄싱9 시즌1'

그러면서 "어릴 때 남자였을 때, 춤은 나의 유일한 보호막이자 삶을 살아가는 이유였다 춤을 배우지 않는 그 시간조차 항상 무대에 잘 서 있었다 나는 춤과 무대를 너무나 좋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람들은 어떻게 남자로부터 여자가 되냐고 묻지만 나는 남자로부터 여자가 된 것이 아니다 나는 누구보다도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싶고 춤을 추면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치마자락을 잡는 것이다 자신을 자신있게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다" 라며 그는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천상지희의 음악에 맞춰 한국 무용 무대를 선보이며, 비판이 있었지만 "마음을 울리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통과했습니다.

 
 MBC '사람이 좋다'

이후 2014년에는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기도 한 최한빛은 방송에서 "내가 아픈 걸 고쳤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수술 후에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라며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트랜스젠더인 사람들)을 바라보길 원하고", "젊은 나이에 미래에 무엇이든 체험하고 이루고 싶다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으로 보았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최한빛은 2015년에 가수로 데뷔하였고, 2016년에는 한예종 출신의 동문으로 2016년 4인조 걸그룹 '머큐리'의 리더로 정식 데뷔하기도 했다. 당시 최장신 걸그룹으로 알려졌지만 활동이 줄어들며 소리 소문 없이 해체됐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최한빛은 도전을 포기하지않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고 이번에 결혼 소식까지 전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예쁜 꼬마 소년이었다는 과거..

MBC '사람이 좋다'

최한빛은 과거에 방영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년 시절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사진들 속에서 그는 놀이기구를 타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동년배 소년들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졌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자라난 예쁜 꼬마 소년이라고 합니다. 그는 학용품의 핑크색을 좋아했고, 여자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MBC '사람이 좋다'

또 최한빛은 고등학교 때 진짜 이름인 최한진이라는 남학생으로서 활동하였으며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무용을 전공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그는 "치마를 입고 몰래 춤을 연습했다 누군가 보지 않을까 떨렸지만 정말 행복했고 예쁘게 보였다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담임 선생님 또한 "(최한빛은) 춤을 굉장히 좋아하고 좋아해서 열심히 했고 여렸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 친구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MBC '사람이 좋다'

지난 2006년도에 최한빛은 생사를 거듭하는 4시간이 넘는 수술을 통해 여성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수술 이후 그는 하체 심한 통증으로 인해 하체를 마취하고 계속해서 통증을 덮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수술 경험에 대해 물었을때 최한빛은 "진통제 만으로 참지 못했디 하체 대부분이 피가 거의 다 빠질 정도로 아프더라"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예전에 남학교에 입학하면서 "나는 보통 소년들과는 다르다"라고 느꼈고 학교 축제에서 박지윤의 "성인식"을 부르며 스타가 되었다고 고백한 최한빛은 대학 2학년 때 흰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빗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그때 성별 전환 수술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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