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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간학회지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가 먹는 약물로 인해 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보고가 발표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연구팀은 약물에 의한 간손상에 관한 동서양 연구 논문 28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동양의 경우 간손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약은 항생제였습니다.

우리나라가 항생제 오남용을 하는 대표적인 나라 중에 한곳입니다.

2016년 대한항균요법학회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내 인구 1000명당 하루 항생제를

처방받는 사람 수가 34.8명으로 OECD 평균 21.1명 보다 13명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OECD 국가중 터키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항생제 다음으로는 심혈관질환제제, 항정신성 약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약초 및 보조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양은 어땠을까요?

아목시실린 클라불란산(황생포도구균 등을 죽이는 항생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계열인 니메술리드과 이부프로펜, 항결핵제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약초도 간 손상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지혈제로 많이 사용하는 삼칠근과 중국 녹차 성분이 간 손상을 많이 일으킨다고 보고 했습니다.


간은 3000억개의 간세포로 구성돼어 있는 것 알고 계시나요?

소리 없이 제 몫을 다해주는 우리의 간, 그러나 우리가 무심코 먹는 약물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간은 몸에 들어온 각종 영양소를 다른 물질로 대사해 온몸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요.

몸에 해로운 독소나 노폐물의 75% 이상을 해독하고 배출합니다.

약물로 인한 간 손상은 해독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못하게 합니다.

약을 드실 때는 반드시 금주하셔야 하고, 복용법과 복용 양을 꼭 염두 해 두세요.

약물로 인한 부작용도 꼼꼼히 챙기세요.



간이 손상되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초기 증상은 권태, 피로누적, 소화불량, 헛구역질
중기 소변이 황갈색으로 변함, 황달증상, 입냄새가 심하고, 붉은 반점
말기 잇몸과 코에 출혈이 날수도 있으며, 복부팽만, 부종, 심하면 혼수상태로 빠지기도 합니다.


소리없이 강한 간을 보호하기 위해,

약물을 줄이거나 끊으시고,

절주를 생활화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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