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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70대인 부인은

조금도 기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나

남편은 정력이 부족해서

거시기(?)가 일어서지를 않았다.

결국 할머니는 의사를 찾아가서

남편 정력에 대해 푸념을 했다.

"기적의 약을 처방해 올리리다"라고

의사는 말하면서..

.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우유 잔에

세 방울만 떨어뜨리세요."

이틀 후 할머니는

상복차림으로 의사에게 다시 나타났다.

"내가 잘못 알고 세 방울이 아니라

서른 방울이나 넣었지 뭡니까!,

그래서, 영감이 지랑 거사(?)를 치루다가

그만 복상사를..."

"그거 야단났군!,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

의사는 낭패한 얼굴로 소리쳤다.

그러나 할머니는 침착하게

의사에게 다시 부탁했다.

"당장 큰 문제는 관 뚜껑을 닫는 것입니다.

거시기(?)가 죽지를 않아서...,

 

거시기(?)를 죽이는

해독제가 있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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