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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타고 가던 A 정신병원앞을 지날때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그바람에 바퀴를 지탱해주던 볼트가

풀어져 하수도 속으로 빠졌다..

A는 속수무책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만 굴렀다..

그때 정신병원 담장 너머로

이 광경을 보던 환자 한명이 말했다..

"여보시오!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남은 세바퀴에서

볼트 하나씩 빼서 펑크난 바퀴에 끼우고

카센터로 가보세요"


A 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그런데 당신같은 분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환자가 대답했다..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온거지

너처럼 모자라서 온게 아냐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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