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할머니 한분이 골목길을 걷고 있었는데,
뒤에서 따라오던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같이가~~ 처녀. 같이가~~ 처녀.”
할머니는 속으로 '아니 내가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나?
내 뒷모습이 그렇게 예쁜가?'.하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는 누군지 보고 싶었지만, 남자가 실망할까 봐,
차마 뒤돌아보지 못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께서 싱글벙글하자,
손녀가 물었습니다.
“할머니.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었어요?”
“아까 집에 오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데 처녀라고 그러더라.”
손녀는 믿기지 않는 듯,
“잘못 들은 건 아니고요?”
할머니가 정색을 하며,
“아니야. 내가 분명히 들었어.
같이가~~ 처녀……. 라고 했어.”
“그게 누군데요?”
“그건 모르지, 하여튼 남자들은 예쁜 건 알아 가지고…….”
“그럼 내일 보청기 끼고 다시 들어보세요.”
이튿날 할머니는 보청기를 끼고 집을 나섰습니다.
하루 종일 돌아 다녀 봐도 그 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내일 다시 나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오는데,
뒤에서 어제 들었던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
.
.
.
“갈치가- 천원.”
“갈치가- 천원.”
ㅍㅎㅎㅎㅎㅎㅎ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승합차 기사와 동네 할머니들 ■ (0) | 2020.07.14 |
---|---|
♧ 닭 시리즈 (0) | 2020.07.14 |
[아내의 생일] (1) | 2020.07.12 |
경상도 산골에 사는 할머니가 배가아파서 대학 병원에 실려 갔는데... (1) | 2020.07.11 |
[노부부 내기] (0) | 2020.07.11 |
남편이 아내의 60회 생일을 축하해 주기위해
케이크를 사려고 제과점에 갔다.
제일크고 화려한 케이크를 골라서
주인에게 부탁했다.
"케이크에 글을 좀 넣어 주세요."
-당신은 늙지도 않는구료. 더 건강해 지는것 같소.-
"아~ 잠깐! 한줄로 쓰지 마시고, -당신은 늙지도 않는구료- 라고쓰고
밑에는 -더 건강해 지는것같소- 라고 써 주세요. '
잠시후 많은 가족과 친지들 친구들이 모여
함께 한 파티가 시작되고 케이크에 불을 붙일 시간이 됐다.
상자에서 케이크를 꺼내는 순간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과 아내는 그만 기절 초풍하였다.
케이크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
:
:
-당신은 늙지도 않는구료! 밑에는 더 건강해지는것같소-
경상도 산골에 사는 할머니가 배가아파서 대학 병원에 실려 갔는데...
의사선생님 : "십이지장궤양 같습니다."
할머니 : "뭐라카노~~~~~?"
할머니는 응급 치료를 받고 집에 돌아 왔는데...
할아버지 : "뱅원에 간께 머라 카더노?"
할머니 : "씨비 안 조타 카데예...."
.
.
.
.
.
.
.
할아버지 : "내 그럴줄 알았다. 맨날 밝키쌌터마~~쯪쯪!!!
ㅋㅋㅋㅋ
60년을 살아오면서 부부 싸움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느 노부부가 있었다.
이 부부의 비결은 문제가 생길때마다 내기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평생 할아버지는 한 번도 내기에 이겨 보지 못했다. 할머니가 워낙 영리하셔서...
곰곰히 머리 싸매고 고민하시던 할아버지는 마침내 내기에 이길 비장의 방법을 찾아 내고아 말았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즉시 할머니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그 내기는 오줌싸서 누가 더 멀리 나가나 였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땅에 줄을 긋고 나란히 서서 드디어 시합이 시작되려는 순간~~~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한 마디에 그만 졸도하시고 말았다.
할머니의 그 한 마디는 ...................
.
.
.
.
.
.
.
.
"손대기 없기" ㅋㅋㅋㅋ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의 생일] (1) | 2020.07.12 |
---|---|
경상도 산골에 사는 할머니가 배가아파서 대학 병원에 실려 갔는데... (1) | 2020.07.11 |
[놈놈놈] (0) | 2020.07.11 |
[아내는 「까불지 마라」 남편은 「웃기지 마라」] (0) | 2020.07.10 |
[추억의 수수께끼 시리즈] (1) | 2020.07.10 |
♡ 변호사가 미워하는 놈
- 법대로 살겠다는 놈
♡ 의사가 미워하는 놈
- 앓느니 죽겠다는 놈
♡ 치과의사가 미워하는 놈
-이 없으면 잇몸으로 먹겠다는 놈
♡ 한의사가 미워하는 놈
-밥이 보약이라고 하는 놈
♡ 산부인과 의사가 미워하는 놈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놈
♡ 학원 강사가 미워하는 놈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놈~~~~~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상도 산골에 사는 할머니가 배가아파서 대학 병원에 실려 갔는데... (1) | 2020.07.11 |
---|---|
[노부부 내기] (0) | 2020.07.11 |
[아내는 「까불지 마라」 남편은 「웃기지 마라」] (0) | 2020.07.10 |
[추억의 수수께끼 시리즈] (1) | 2020.07.10 |
[아줌마들의 계모임] (1) | 2020.07.10 |
[아내는 「까불지 마라」 남편은 「웃기지 마라」]
예전에는 아내가 며칠 집을 비울 때,
남편 혼자 집에서 식사 제대로 챙기지 못할까봐 곰국을 끓여 놓았지만,
요즘엔 「까불지 마라」 라고 씽크대에 써 붙여 놓고 여행을 떠난다고 하네요 !!
까 : 까스 조심하고,
불 : 불내지 말고,
지 : 지퍼 맘대로 내리지 말고,
마 : 마누라에게 절대 전화하지 말고
라 : 라면 잘 끓여 먹으라 !!
요즘 명석한 남편들의 대답은, 「웃기지 마라」
웃: 웃음이 절로 나오고
기: 기분이 째진다.
지: 지퍼 마음대로 내리고
마: 마누라 한테 전화 할 시간이 어딨니?
라:라면 좋아 하시네. 호텔에서 부페 먹고있다 ~
대박~~~ ㅎㅎㅎㅎㅎ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부부 내기] (0) | 2020.07.11 |
---|---|
[놈놈놈] (0) | 2020.07.11 |
[추억의 수수께끼 시리즈] (1) | 2020.07.10 |
[아줌마들의 계모임] (1) | 2020.07.10 |
●부부관계● (1) | 2020.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