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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체질별 여름 음식 궁합 

고온 다습한 날씨는 건강한 사람도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떨어진 식욕을 돋우고 몸의 열을 내려 더위를 막는 음식들을 많이 찾게 된다. 
하지만 찬 음식이 아닌 뜨거운 음식이 체질에 따라 더욱 궁합이 맞을 수도 있다. 
무더운 여름철 나와 궁합에 맞는 음식은 무엇인지 사상체질에 따라 알아보자. 

태양인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체질로, 이제마 선생은 인구 1만 명당 3~10명 정도 밖에 없다고 했다. 
열이 많은 체질이라 더운 음식보다는 대체로 찬 음식과 담백한 음식이 몸에 좋다. 
여름이 아니더라도 겨울에도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태음인
한국인의 반정도가 속할 정도로 흔한 태음인은 ‘간대폐소(肝大肺小)’가 특징이다. 
간 기능은 튼튼하지만 폐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해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 질환이 생기기 쉽다. 
피로와 수면장애, 정신적 스트레스가 계속되는 식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소변량이 줄고, 머리가 무겁고, 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항상 소변과 대변의 소통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음인에겐 콩이 잘 맞으므로 여름철엔 시원한 콩국수를 먹거나 우유를 마시면 좋다. 
허약한 폐 기운을 보충하는 도라지나 율무, 오미자가 좋고 약재로는 녹용이 잘 맞는다. 

소양인
한국인의 30%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소화기능은 좋으나 생식기와 비뇨기 기능이 약하다. 
음식물을 섭취하는 기능이 항상 지나친데 비해 음식물을 흡수, 배설하는 기능이 항상 부족한 체질이다. 
태양인과 마찬가지로 상체가 발달된 반면 하체가 약하고, 열이 많다. 
체질상 열이 많아 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과 같이 열을 만드는 음식은 몸에 맞지 않는다. 


비위가 강하고 소화기능이 좋아 여름철 찬 음식으로 인한 소화장애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빨리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시원한 메밀국수, 수박화채, 오이냉채 등이 좋고 산수유차, 구기자차를 시원하게 해서 마시면 좋다. 
한편, 몸에 열을 만드는 인삼, 대추를 넣은 보약이나 삼계탕 같은 음식은 삼가도록 한다.

소음인
한국인의 20%를 차지하는 소음인은 음식물 흡수, 배설기능이 지나친데 섭취는 항상 모자라는 체질로 열이 없고 여성적인 성향을 띈다. 
신장기능은 튼튼하고 좋지만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이다. 


여름철이라도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소화장애에 걸리기 쉬우니 냉수보다는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 손이 가기 쉬운 아이스크림이나 생맥주는 몸에 좋지 않다. 
땀을 많이 흘리면 기운이 빠지기 쉽고, 몸이 차가운 편이라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자주 쐬면 냉방병에도 걸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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