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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여자 셋

유머2022. 2. 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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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

한 소년이 대문 밖에서 울고 있었다.

지나가던 아줌마가 왜 우느냐고 물었다.  

우리 엄마가 방금 전에 아기를 낳았어요.”  

그런데 왜 우니? 동생이 생겼으니 기뻐해야지?”

 .

우리 아빠는 일 년이 넘도록

외국에 나가 계신단 말이에요.”  

그래서?”  아빠가 집을 떠나면서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모두 네 책임이라고 했다고요.”

고해성사

.

어떤 중년 부인이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 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답했다.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중독

.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던 영자가

포도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포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사흘째 되던 날 영자는 그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깜짝 놀란 가족은 쓰러진 영자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

영자 어머니가 의사에게 물어봤다. 

의사 선생님, 영양실조인가요?

얘가 며칠 동안 포도만 먹었거든요.” 

의사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농약 중독입니다.”

.

정신 나간 여자 셋

.

며느리를 딸로 착각하는 여자”,

사위를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며느리의 남편을

아직도 내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노후생활

.

딸 둘 둔 엄마는 해외여행 전문가,

딸 하나 둔 엄마는 딸네집 설거지 꾼,

아들 하나 둔 엄마는 양로원 생활,

아들 둘 둔 엄마는 갈데없는 처량한 노파

며느리가 장모가 된 사연

.

옛날 조선시대에 한 가정에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살았다.

며느리는 장성한

아들을 장가 보냈더니 얼마 되지 않아

죽더니 연이어 새아기 마저 죽어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외롭게 살았다.

.

그래서 시아버지는

며느리에게 재혼할 것을 간곡히 권하였으나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는 아버님을

홀로 두고 어떻게 개가할수 있느냐고

극구 사양하였다.

.

"돈 없는 홀아비도 사는데

나는 먹고 살 재산은 있으니 내 걱정

말고 너는 재혼을 하도록 하여라.

나는 홀로 있는 너를 보는 것이

더 괴롭구나."

시아버지는 며느리에게 거듭 권하면서

재혼할 자금을 넉넉히 주었다.

며느리는 울면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길을 떠났다.

.

며느리가 길을 떠나던 날,

저녁나절이 되면서 보슬비가 왔다.

그녀는비를 피할 곳을 찾던 중 울도 담도 없고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 집이 있어서 들어갔드니

.

한 노 처녀가 친절히 맞이하여 주었다.

그날 밤, 두사람은

서로의 처지를 이야기 하였다.

노처녀가 먼저 말했다.

.

"나는 열 세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집이 가난하여 아버지께서

재혼을 못하시어

지금까지 내가 모시고 있지요."

다음은 며느리가 말했다.

"나는 결혼한 지 몇 달 안되어

과부가 된 후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아 왔는데 시아버지께서

밑천까지 주시며 재혼을 하라고 하시어

부득히 나오는 길이랍니다."

.

두 사람은 대화하는 과정에 이상하게

친근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며느리가 먼저 제안했다.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은 하늘이

도와주신 연분인듯 싶습니다.

.

나의 시아버지께서

사십밖에 안 되셨으니 아가씨가 그리로

시집가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

"그러면 우리 아버님은 모실 사람이

없는데요?"

"그야 내가 모시면 되지요."

두 사람은 서로 부둥켜 안고 기뻐하면서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해서

시아버지는 노처녀와 결혼하고,

며느리는 노처녀의

아버지와 재혼하였다.

.

그러고 보니 촌수가

뒤바뀌어 며느리가 장모가 되고,

시아버지가 사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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