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콜레스테롤, 초로기(젊은) 치매 원인
미국 애틀랜타 재향군인 메디컬센터 신경과 전문의 토머스 윙고 박사 연구팀은 초로기 치매는 특정 변이유전자와 상관없이 지나친 LDL 혈중 수치가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LDL: 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과다가 65세 이전에 나타나는 초로기 치매(early-onset dementia)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 윙고 박사팀이 밝혔습니다.
40~50대, 빠르면 30대에도 나타나는 초로기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약 10%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형태로 대체로 유전자 변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가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물려받게 된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
초로기 치매 환자 654명과 대조군 1천471명을 대상으로 특정 유전자 구역(genomic regions)의 염기서열을 살펴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LDL은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을 혈관 벽으로 운반해 쌓이게 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은 반대로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거두어 간(肝)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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