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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미국의 한 리포터가 살면서 한번도 다툰 적이 없다는
한 노부부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리포터는 그 노부부에게 질문했습니다.


어떻게 살면서 한번도 다투지 않을 수가 있었죠?
남편은 대답했습니다.


음, 제 아내는

그녀가 몹시도 사랑하는 고양이를 이용했어요.


우리가 결혼식을 마친 후,
신혼여행에 그 고양이를 같이 데려갔죠.


그리고 밤이 되었을 때 우린 같이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그 고양이가 제 아내를 물어버렸죠.

그러자 아내는 '하나' 라고 말했어요.


그러고 얼마 후 고양이는 또 아내를 물었어요.
그러자 아내는 '둘' 이라고 했죠.

                                             그러고 얼마 후

고양이는 또 아내를 물어버렸죠.


그런데 갑자기 아내는 권총을 꺼내더니
“탕!~” 하고
고양이를 난사해 버렸어요.

저는 너무 놀라서
"으아아악~ 이런 미친년
고양이를 갑자기 왜 쏘고 지랄이야"
라고 소리쳤죠.

그러자 아내는

절 쳐다보더니 '하나' 라고 했어요.

둘 할까봐
우린 한번도 다투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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