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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부가 혼자 사는데
이웃집 머슴놈이
밤마다 찾아 와서
덮치고 달아났다.
<이래서는 안된다 >고 생각한 과부,
머슴놈의 겁탈을 막으려고
머리맡에 부엌칼을 갖다 놓고 잤다.
그러던 어느날 밤, 그 머슴놈이 또 찾아와
거시기를 빼 들고 과부의 옥문 (玉門)으로
" 쑤욱" 집어 넣는 순간
잠결에 놀란 과부가 머리맡에 놓아 둔
부엌칼을 잡으려고 두손을 휘 저으며,
"칼! 칼! 칼 카 카 카 카르르르...음
하면서 사지에 힘을 팍 주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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