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통

728x90
반응형


’과학자들이 밝혀낸 행복의 비밀 50가지’란
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프랭크 카브리오 박사는 특이하게도 옷을 벗는 순서를 보면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왔을 때 몸에서 무엇을 제일 먼저 떼어내는지를 보면 성격을 유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가 제시한 성격유형 일곱 가지



1제멋대로형-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옷이나 양말, 신발, 장신구를
한 꺼풀씩 풀어헤쳐 온 집안에 늘어놓는 사람.

이런 유형은 지극히 외향적인 낙천주의자로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하루하루를 파티하는 기분으로 아무 걱정 없이 즐겁게 살며 주변 사람들
도 기분 좋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민에 빠진 친구에게도"별일도 아닌 것 갖고 고민하지 마라"라는
식으로 충고하기 때문에 자칫 무심한 친구로 인식될 수도 있다. 그리고
한번 심각한 일에 빠지면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로 무섭게 무너져버리는
유형이라 슬럼프 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다.





2조심조심형-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모든 걸 제 자리에 단정하게 벗어놓고 정리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성격이 지극히 예민하다. 물건도 조심조심 다루고 주변 사람
등에게도 상당히 세심한 배려를 하며 희생정신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 생을
항상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애쓰는 노력파다.
그러나 조금만 정도를 넘어서도 모든 것에 철저함을 원하는 신경질적인 완벽
주의자로 돌변할 여지가 많다.





3맨발형-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무조건 발에 걸친 것부터 벗어던지는 사람.

집에만 들어가면 발에 아무 것도 걸치지 못한다. 신발도 후다닥 벗어던지고
옷보다 먼저 양말부터 벗어젖힌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수줍음을 타는 내성
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은근히 남에게 의지하고 싶어 하는 심리가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한편 생각은 많이 하지만 행동으로 잘 옮기지 못하는 유형이다.
그렇지만 일단 행동으로 옮기면 철저히 규율을 지키며 어떤 일이든 흠잡을
데 없이 해낸다.





4굼벵이형-
마치 깊은 생각에 빠진 것처럼 천천히 옷을 벗는 사람이다.

웃옷 하나 벗는데 몇 분, 아랫도리 하나 벗는데 또다시 몇 분…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지적 능력을 과대평가하며 무슨 일이든 서두른
지 않는다. 추진력은 있지만 발동이 늦게 걸리는 유형으로, 뭐든 심사숙고한
기 때문에 언제나 사색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성이 찬다.
행동이 생각보다 한 템포 늦기 때문에 자신도 가끔은 답답해하는 묘한 성격
의 소유자다.




5번갯불형-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금세 옷을 벗어버리고 어느새
실내복으로 갈아입는다.

이런 유형은 간단한 것을 선호한다. 격식을 차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웬만
하면 복잡한 생각에 빠져들거나 관계에 끼어들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관계된 일이라면 끝장을 보고야 만다.
‘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보다는’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뭘 기대하는지’
에 더 신경 쓰는 타입이다. 자신보다는 가족의 행복에 더 관심이 있어 가정
생활을 가족 중심으로 꾸려가고 빈둥거리고 노는 일이 없이 항상 바쁘다.





6보석 중심형-
옷보다는 액세서리를가장 먼저 벗는 사람도 있다.

시계, 반지, 팔찌, 귀고리 등 모든 액세서리를 먼저 풀어놓는다.
이런 사람은 마음이 따뜻하고 사려 깊으며 다른 사람에게 나쁜 마음을 품
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순수한 면이 있다.
그래서 뜬금없이 그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꺼낼 정도다.
늘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
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늘 자신의 공상 속에서 다시 생각하고 가정
하는 등 예민한 면을 가진 한편 감성이 풍부하고 자주 애수에 젖어드는 낭
만파이기도 하다.





7변덕형-
매번 다른 방법으로 옷을 벗는 이들도 간혹 있다.

상당히 소수긴 하지만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호기심으로 똘똘 뭉쳐있어 궁
금한 것을 그냥 넘기지 못한다. 돈키호테 같은 엉뚱함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한 가지에 안주하는 것을 지루하고 따분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다
양한 활동거리를 찾아 분주히 움직이며 재미있게 산다.


혈액형이든, 띠든, 옷을 벗는 순서든, 무언가로 상대방을 유추하는 일은 재
이 있다. 그러나 상대방의 성격을 알아 내려는 마음보다는 그 성격을 이해할
려는 마음이 중요하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간은 의지대로 행동할 수 있지만, 의지로 의지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라고
했다. 사람마다 고유한 성격을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말라는 얘기다.
서로의 성격차이를 인정하고 각자 취향에 따라 인생을 살아갈 환경이 갖춰질 때 사회는 행복한 사람들로 가득 차지 않을까.

-과학자들이 밝혀낸 행복의 비밀 50-

혹시 비슷하신가요?




반응형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차, 막차야!!!  (0) 2020.11.21
술 술 술 넘어가는것  (0) 2020.11.21
무식한 조폭두목..  (0) 2020.11.21
갱산도 사투리와 망사지갑  (0) 2020.11.20
고주망태가 된 맹구씨  (1)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