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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는 열량이 낮고 영양은 풍부합니다. 특히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과 생리활성물질, 생효모가 모두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막걸리의 놀라운 효능과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사람 등의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막걸리 효능>

1. 활발한 대장운동

막걸리에는 알코올도 있지만,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은 물론 유산균과 식이섬유소, 비타민 B, C 등 유효한 영양분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다른 식이음료들과 비교해 1000배 이상의 식이섬유소가 들어있다고 해, 활발한 대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합니다.

 

2. 심혈관계 질환 및 암의 예방

막걸리는 또 심혈관계 질환 및 암의 예방에도 좋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막걸리에 대한 연구보고에 의해서 항암 물질이 생성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소화 촉진과 장 청소

더희석되지 않은 생막걸리 1ml에는 수백만에서 일억마리 정도의 유산균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유산균은 소화작용 촉진과 장 청소를 돕습니다.


4. 성인병 예방

막걸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을 맑게 하며 혈액순환를 도와 성인병 예방의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가 풍부해, 피로회복 및 피부 재생에 좋으며 정력 부족과 탈모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단백질이 들어있는 술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이 3% 정도인데, 막걸리에는 그와 비교해 적지 않는 1.9%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단백질이 들어있지 않거나 그 양이 미비한 다른 주류과 비교됩니다.

 


<이런 사람은 적당히 마셔야>

1. 숙취가 괴로운 사람

음주 뒤 숙취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막걸리 세계화의 최대 장애물입니다.

영남대 식품가공학과 이종기 교수는 “막걸리·포도주 등 곡주·과실주는 소주·위스키 등 희석주·증류주에 비해 숙취가 상대적으로 심하다”며 “발효 균주에 잡균이 섞여 있을 수 있으며, 발효할 때 숙취 성분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숙취가 괴로운 사람은 막걸리를 적당히 마셔야겠습니다.

 

2. 결석이 있는 사람

이종기 교수는 “젊었을 때 막걸리를 한꺼번에 많이 마셔 신장 결석을 두 번 빼낸 경험이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과음은 신장 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경고합니다.

결석이 있는 사람도 막걸리를 적당히 마셔야겠습니다.

 

 

<막걸리 적정량은?>

소주·맥주는 고유의 술잔이 이미 규격화돼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1잔 이하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막걸리잔은 아직 통일되지 않아 잔 수로 적정 음주량을 설정하기 힘들지만 하루에 남성은 360mL, 여성은 180mL 이하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김미향 교수 의견)

막걸리도 과음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주의할 점>

막걸리는 영양분·발효균이 풍부한 만큼 상하기도 쉽습니다. 따라서 구입 후 냉장고에 보관하되 가능한 한 빨리 마셔야 합니다. 생막걸리는 1주일 내에, 열처리한 것은 한 달 내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막걸리의 주재료 누룩을 신곡이라 하며 이는 "위장 기능을 도와주는 한약재'라고 합니다. 식사 뒤 소화 안 될 때 막걸리 한잔이 특효약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