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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혀가 짧은 아이가 버스에 올라 기사에게 물었다.
"아더띠! 이 버스 천냔니(청량리) 가요?"
기사는 인상을 쓰고 못 들은 척하고 있었다.
그러자 아이가 또 물었다.
"아더띠! 이 버스 천냔니(청량리) 가냐구요?"*
그 순간 갑자기 기사가 벌떡 일어나 아이를 쥐어 박았고,
깜짝 놀란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옆에 있던 다른 손님이 기사에게 따지듯이 말했다. *
"아니! 왜 괜한 애를 쥐어박고 그래요?"
하고 따져 묻자.........
기사가 그 손님을 돌아보며 한 절규의 말 한마디.
.
.
.
.
.
"이 때띠가 내 훈내를 내단아요? 와~~!!! 도 다 버 디 겠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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