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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감염 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전파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위험을 독감의 4배 수준으로 분석하면서 증상이 비슷한 독감이 올해 말 코로나19와 함께 유행하면 사회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 의료자문기구인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는 20일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연구 결과를 종합해 코로나19의 특징을 설명했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은 “코로나19는 증상 초기에 목이나 코에서 매우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나와 전파력이 높다”면서 “지역사회에서 매우 확산되기 쉬운 특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중앙임상위는 질병관리본부와 의료기관에 치료자문을 하는 자문기구다.

중앙임상위는 감염자가 아직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 설명과 다른 부분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당시 국내 감염자 중에는) 무증상 전파에 의한 감염자가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까지도 무증상자의 전염력 여부에 “조사와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유보적 입장을 취해 왔다.

오 위원장은 “(무증상 전파 가능성은) 더 이상 의심할 것 없는 과학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상이 없는 가족이 다른 가족에게 전파시킨 사례가 독일에서 이미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국내 대응 수준이 다소 과한 감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오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질병 부담은 겨울철 독감과 비교해 4배 수준”이라며 “코로나19 대응도 독감의 4배 수준으로 가져가는 게 적절치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다른 감염병과 비교한다면 2009년 유행한 신종플루보다 심각하다고 본다”고도 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올해 말까지 유행하면 증상이 비슷한 독감과 함께 번지면서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방지환 중앙감염병운영센터장은 “새 치료제 개발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 중 효과가 있는 걸 빨리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래 사진은 신천지 확진자 전국의 과반수가 넘어가고
대구의 실시간 현 모습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줄을 길게 쓴 모습인데 정말 심각하다는 느낌이 전해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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