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큼한 노인의 술책
유머2022. 3. 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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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에 한 노인이
큰 농장을 몇 년 째 소유하고 있었다.
그 농장 뒤에는 잘 꾸며진
큰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피크닉 테이블도
놓여 있었고
그리고 주위에는
사과나무와 복숭아나무도 심어져 있었다.
또 연못은 지을 때부터
수영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었다.
어느 날 저녁,
노인은 모처럼 연못으로 가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노인은 간 김에 아예
과일도 따올 겸해서 큰 양동이를 가지고 갔다.
근데 노인이 연못에
거의 다 갔을 쯤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노인이 가까이 다가가 보니
한 무리의 젊은 아가씨들이 발가벗은 채 연못에서
놀고 있는 것이었다.
노인이 인기척을 내자
아가씨들은 화들짝 놀라 연못 깊은 곳으로 뛰어 들어가
몸을 가리기에 정신이 없었다.
그러다 그중 한 아가씨가
아가씨 : "할아버지가
거기 서 계시는 한 저희는 여기서 절대 나가지
않을 거예요."
노인은 얼굴을 약간 찌푸리며
노인 : "어험,... 내가 여기에 자네들
알몸뚱이 보러 온 줄 아나?"
그러면서
노인은 양동이를 들어 보이며
노인 : "난 여기
악어에게 먹이를 주러 온 걸세"
아가씨들
에그 머니~빨리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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