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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갖게 되는 네 가지 집착이 있습니다.

삶의 고통을 면밀히 관찰한다면,

이 네 가지 집착들 중 어느 한 가지에서 그러한 고통이 일어남을 볼 것입니다.






첫 번째는 자신의 욕망, 갈망에 대한 습관적인 집착입니다.

마음에 갈망이 일어나면,
반드시 신체적인 감각이 뒤따릅니다.

깊은 차원에서는 강한 갈망이 시작되더라도,

표면적으로는 그러한 감각적인 것을 좋아하고, 그것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이것은 상처를 긁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상처가 간지럽다고 긁는 것은
상처를 심하게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긁는 감각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욕망은 채워지자 마자,
욕망에 수반된 감각도 사라지고,

감각이 계속될 수 있도록 새로운 욕망을 만들게 됩니다.





두 번째는 ‘나’ 또는 ‘내 것’에 대한 집착입니다.

실제 우리들 대부분 ‘나’란 것이
실제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나’에 대한 비난이나 ‘나’에게 해를 주는 것은
견뎌내지 못합니다.

그러한 집착은 ‘나’에 속한 것들,
‘내 것’이라는 것이면 모두 적용됩니다.

하지만 ‘내 것’이면 무엇이든 영원하게 계속될 수 있고,

이러한 ‘나’ 역시 영원히 그것을 즐길 수 있다면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겠지만,

조만간 ‘그러한 내 것’과 이러한 ‘나’ 역시
사라져야 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무상한 것에 집착하는 것은
근심을 가져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 집착은 자신의 견해나 신념에 대한 집착입니다.

아울러 그러한 자신의 견해나 신념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참기가 어렵고,

또한 다른 사람들의 견해를 잘 받아 들이기가 힘듭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각각 다른 색안경을 끼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한 색안경을 벗을 때,
비로서 실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색안경을 끼고만 있다면,
자신의 선입관이나 신념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관습이나 지식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런 것들이 단지 외양일 뿐이고,

진리의 본질을 포함하지 않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수행을 통하여 자신 안에서
직접 진리를 경험하게 되면,

이러한 집착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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