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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유머

유머2022. 1. 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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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슬 좋기로 유명한 말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암말이 죽자 장례를 치르고 나서 숫말이 하는 말,

"할 말이 없네"

2. 말 부부가 살다가 숫 말이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온 암말이 슬피 울면서 하는말,

"해줄 말이 없네"

3. 혼자 사는 바람기 많은 암말이 있었다.

수많은 말들과 바람을 피우고 다니던 어느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 하는 말.

"많은 말이 필요 없네"

4. 큰 사이즈만 찾아다니던 암말이 있었다.

그러나 작고 볼품 없는 숫말을 만나 하룻밤을 지내고 나서 하는 말,

"긴 말이 필요 없네"

5. 배를 타고 항해하던 말 일행이 풍랑을 만나 모두 바다에 빠져 죽고


숫말 한마리가 겨우 무인도에 도착해 살고 있었다.

어느날 풍랑에 밀려 암말들이 떠밀려 왔다.

백마. 흑마. 적토마. 얼룩말 등 제각각이었다.

기쁨에 들떠 숫말이 말했다.

"무슨 말 부터 해야 할지!"

6. 방탕한 생활을 하던 숫말이 무서운 성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그러자 친구들이 병문안을 와서 말했다.

"너 아무말이나 하는게 아니다."

그러자 숫말이 죽어가며 말했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지!"

7. 문란하기로 소문난 암말이 다른 숫말들에게는 다 주면서

유독 한 숫말에게만은 안주자 그 숫말이 왜 차별을 하는냐고 따졌다.

암말이 하는 말,

"말 이면 다 같은 말인 줄 알어?"

▨ 남의 말(馬, 言)
암말이 바람을 피웠는데 수말이 그 불륜 현장을 덮쳤다.
수말이 마누라의 정부(情夫)의 멱살을 쥐어 잡고 이렇게 외쳤다.
“야, 인마. 내가 할 말을 왜 네가 해?”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수말의 친구들이 몰려 와서 수말에게 점잖게 충고를 한다.
“이 친구야, 자네는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고 그러는가?”

그러자 순진한 수말은 바람피우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역공을 폈다.
“이 놈들아. 이 말 했다 저 말 했다, 그러는 것 아냐.”

그는 특히 자기 마누라와 밀회를 즐기는 친구에게 특별히 당부했다.
“이 봐, 남의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 말들의 말 많은 사랑 이야기
♡ 중년의 금슬 좋기로 소문난 말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웃집에 처녀 말이 이사를 왔다.
시대가 시절인 만큼 수말이 처녀 말을 보고 기회를 엿보던 차,
드디어 부인 말 몰래 처녀 말을 슬쩍 한번 훔치고 나서 하는 말 :
"지금까지 한 말은 말도 아니네!"

♡ 뭐든지 첫 걸음 내딛기가 힘들다고 회춘한 수말이 곱씹는 말 :
"말은 날마다 해야지. 암!"

♡ 그리하여 이 수말은 푸른 하늘 아래 초록빛 야외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하루는 부인 말을 데리고 초원으로 내달려 풀을 뜯고 있는데,
그 옆으로 이쁜 조랑말이 힐끔 쳐다보며 지나친다.
그러자 어느 정도 눈치 챈 부인 말이 하는 말 :
"말 같지도 않은 말은 할 생각도 마이소!"

♡ 급기야 조랑말까지도 말처럼 보였던 수말은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배를 탔는데
그만 풍랑을 만나 겨우 무인도에 떠밀려가 맥없이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게 웬 횡재인가!
흑마, 백마, 적토마, 얼룩말 등 제각각의 암말들이 역시 풍랑을 만나 떠밀려 오는 게 아닌가.
수말이 입 안 가득 미소를 머금고 기뻐 외친 말 :
"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 하루는 건너 섬을 쳐다보니, 수말과 암소가 일을 하는 것을 보고 하는 말 :
"어? 말도 되네."

♡ 이리 방탕해 살던 수말은 결국 무서운 성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그러자 친구들이 병문안 와서 하는 말 :
"너, 아무 말이나 막 하는 게 아니다."

♡ 그래도 수말은 죽어가며 말했다 :
"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 그렇게 수말이 죽자 부인 말이 장례를 치루고 와서 슬피 울며 하는 말 :
"이제 해줄 말이 없네."

♡ 하여튼 이렇게 수말이 세상을 등지자 암말은 물 만난 듯 많은 말들과
바람을 피우고 다니다 어느 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 하는 말 :
"많은 말이 필요 없네."

♡ 그렇게 또 하루는 젊은 조랑말을 만나고 나서도
"긴 말이 필요 없네."

그런데 웬걸, 해가 거듭할수록 주변에 늙은 수말들만 그득하다. 그러자
"말도 안 돼."

♡ 게다가 늙은 말 중 하나가 성가실 정도로 따라 다니며,
왜 다른 말들에겐 다 주면서 자기한테는 안 주느냐고 성차별한다고 따졌다.
"야! 말이면 다 같은 말인 줄 알아?"

♡ 그러나 갈수록 주위에 늙은 말조차 없자 지금껏 모은 가산을 다 정리하여
마지막으로 영계 수말을 끌어 들였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그 다음날 아침 회춘하게 되어 태양이 솟고 새들이 조잘대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외쳤다.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아무 것도 아니야!"

♡ 그리하여 암말은 푸른 동산에 올라 풀을 뜯는 야생마들을 바라보면서 다시 중얼거렸다.
"무슨 말부터 할까."

♡ 그러나 암말은 그 중 제일 잘생기고 힘센 야생마와 재혼을 했지만 세월 앞에는
장사 없는 지라 안타깝게도 죽고 말았다. 암말을 묻고 온 이 야생마 풀이 죽어 하는 말 :
"이젠 할 말이 없네! "

♡ 수많은 야생마 중에는 AIDS에 걸린 야생마들이 있다.
그 때는 다음과 같은 격언을 되새기게 한다.
“세상에는 할 말과 안할 말이 있다.”

▨ 계속되는 말 시리즈
○ 수말들이 전쟁에 다 나가고 암말들만 남았는데 암말 두 마리가 황소마을에 놀러갔다
황소 두 마리에게 같이 놀자고 하니까 황소가 하는 말 :
“소가 말을 하는 게 말이 돼?”

○ 그래도 하니까 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 있던 황소가 하는 말 :
“말 되네!”

○ 무마도로 돌아온 암말이 하는 말 :
“이젠 굳이 말이 필요 없네.”

○ 전쟁이 끝나고 수말들이 돌아오고, 황소마을에 놀러 갔다 온 암말이 새끼를 낳는데
말도 아니고, 조랑말도 아니고, 당나귀도 아닌 것이 말이 소와 비슷한 새끼가 나왔다.
그러자 다른 말들이 하는 말 :
“이런, 말이 안 나오네?”

○ 말이 소를 닮은 새끼들이 엄마 암말을 따라 동네를 돌아다니자 다른 말들이 하는 말 :
“이런 말 같지 않은 것들이 있나?”

○ 말소들이 다 커서 처녀가 되어 동네를 돌아다니는데, 어느 밝히는 수말이 암말하고 같이
나왔다가 이 말소를 슬쩍 훔쳐보았다. 이를 보고 암말이 하는 말 :
“당신 말 같지 않은 말 할 생각도 마소!”

○ 그래서 이 말소들은 결혼도 못하고 그 동네에서 살지 못하고 어디론가 다 사라졌다.
  그 후 전출신고 안하고 없어지는 사람들 주민등록을 없애는 것을 말소한다고 하는 것이다. (푸하하하!)

○ 앞집 과부 말과 뒷집 홀아비 말이 서로의 처지를 동정해주며 친하게 지냈다.
그러자 주변의 말들이 하는 말 :
“저러다 말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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