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잃은 시어머니
유머2021. 12. 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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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잃은 시어머니
시어머니와 며느리 모두 과부인 종갓집에서
시어머니는 늘 며느리에게 말했다.
"얘야! 우리ㅡ어금니 꽉 깨물고 참기로 하자"
그러던 어느날 시어머니 방에서 한 남자가 나오는 것을 본
며느리가 화가 나서 시어머니에게 말했다.
며느리; 어머니, 어금니를 깨물며 참자고 하시더니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요!
그러자 시어머니가 미안해 하며 대답했다.
"아가야... 사실은 어제 틀니를 우물에 빠뜨려서
어금니를 깨물 수가 없었단다.
내기 골프
날씨도 화창한 어느 날 골프장에 갔는데 앞 조의 진행 속도가
너무 느리고, 게다가 골프를 매우 심각하게 치고 있었다.
미국 프로골프(PGA)에서처럼 룰도 철저히 지키고,
터치 플레이도 없고 게다가 분위기도 매우 엄숙하고... ,
그런데 정작 무슨 돈이 오가는 것도 아닌것 같기에
조심스레 다가가 물었다.
"무슨 돈 내기도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최선을 다해
신중하게 치십니까?"
그러자 일행 중 한 사람이 대답했다.
"말씀 마십시오. 지금 형제끼리 치는데 오늘 지는 사람이
앞으로 부모님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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