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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내가 남편의 마음을 떠보려고

가발과 진한 화장, 처음보는 옷 등을 차려입고

남편의 회사 앞으로 찾아갔다.

드디어 남편이 있는폼 없는폼을 재며 걸어왔다.

아내는 그윽하고섹시한 목소리로 남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저기용~ 아자씨이~잉!아자씨가 넘 멋져서

계속 뒤따라 왔걸랑요. "

첫눈에 당신을 사랑하게 된것 같다구용~

아내, 갖은 애교와 사랑스러움을 품으며 말했다.

아저씨이 제 이상형 이에요 차한잔 하실래요

그러자 남편이 냉랭하게 하는 말,

"됐소!



" 댁은 내 마누라랑 너무닮아서 재수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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