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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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들집, 내가 사 주었지만
며느리집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2. 이젠 아들은 내 것이 아니고
며느리 것이기 때문이다.

3. 피치 못해 며느리 집 방문할 때는
미리 전화로 승낙을 받아야 한다.

4. 빈손은 안 되고 꼭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사가지고 가야한다.

5. 현관문 열어주는 며느리 얼굴
기상도를 체크한다.

6. 이방, 저방 샅샅이 살펴보지 않는다.

7. 냉장고 문은 열어보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 속엔 며느리 자존심이 들어 있다.

8. 며느리 앞에서
아들에게 사랑스런 눈길을 주지 않는다.

9. 밥 반찬이 맛이 없어도
며느리에겐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해준다.

10.집에 돌아갈 땐 ‘잘 먹었다,
고생했다’는 인사말은 꼭 한다.




긍께 나가 아조 속창아지 쩐년이요.

맨날 입주뎅이로 아들! 아들! 타령해가꼬
요로코롬 아들 낳은 죄를 꼬소하게 받는 거시랑께요.

참말로 요로코롬까지 복잡하게 생각해가며 아들네 집을 찾아야 하는
어메 신세가 불쌍허기만혀서 어쩔까 모르것소.
맴 같았으면 아들이고 머고 생전 안 보고 살았으면 딱 좋것구만…

참말로 사람사는 게 갈수록 에로운가 몰것소.
아니꼽고, 드럽고, 치사하고 섭한 맴이 창자를 긁어내리지만 어쨔스까!
내 아들이 즈그 여편네헌티 바가지 긁히지 않고 신상이 편할라
이 어메가 요렇게라도 죽을 수 밖에요.

시방도 꺼끌시러운 메누리 생각만 허면 가심쏙이 벌렁벌렁하고
대끄빡이 깨져오지만 꾸욱꾸욱 눌러 참고 있어야제 어쩌것소.

참말로 야그허는 것이지만 메누리가 상전인 시상이 와버린 것은 틀림없당께요.
허기사 시대가 변하는디 사람이 으찌 안 변하겠소?
당연지사지 ....

아니고매~ 써글넘의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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