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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TV 프로그램에서 준우승한 유명 래퍼 아이언이 오늘(25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전 10시 반쯤 서울 신당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아이언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언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아이언은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린 아이언은 대마, 폭행 사건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긴급 구속된 바 있습니다. 10대 소년의 가족이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아이언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전에도 아이언은 여자친구 폭행과 대마 흡연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수사중이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유족 등 관계자와 상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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