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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가 어디일까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침실은 순위권에서 빠지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쉬고 재충전을 하는 곳이니까요. 하지만 이 중요한 공간에,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상존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뿐 아니라 침실 온도 등 물리적인 요인도 꿀잠을 방해할 수 있답니다. 

 

벽 색깔을 바꾸는 등의 작은 변화로도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편안한 잠을 위한 꿀팁 7가지를 전수합니다!

1. 침실 온도 낮추기 

침실의 적정 온도는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여름에는 기분 좋게 서늘한 온도여도, 겨울에는 충분히 따듯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핵심은, 체온이 떨어져야 잠들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침실 환경은 사계절 15~20°C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잠들기 전에 창문을 좀 열어 두면 환기도 되고, 온도도 내릴 수 있겠죠.  

2. 식물 

침실에 식물을 두면, 자는 동안 산소가 풍부한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덤으로 습도가 올라가는 이점도 있죠. 침실에 두기 좋은 식물로는 산세베리아가 대표적입니다. 일반 식물과 반대로, 밤에 이산화탄소가 아닌 산소를 내뿜는다고 하네요. 또 알로에 화분을 둘 경우, 공기 오염이 심할 때 잎이 갈색으로 변해 경고를 보냅니다. 

3. 습도 조절 

화분을 키울 자신이 없다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목구멍과 기도가 촉촉하게 유지되면 여러모로 좋죠. 공기 중 습도가 50%를 넘지만 않으면 벽이 축축해지거나 곰팡이가 피는 일이 없으니 염려 마시고요. 

팁: 감기에 걸렸다면, 유칼립투스 오일 등 에센셜 오일을 물에 추가해 주세요. 

 

4. 침실 인테리어는 푸르게 

미국 수면학회에 따르면, 파란색은 혈압과 심박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침대보나 침실 벽면, 조명 등을 푸른 계열로 바꾸면 좀 더 빨리 잠들 수 있을 거예요.

 

5. 천연 소재 이불 

밤에 자면서 땀을 흘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더워서 잠을 못 잘 정도라면 침구류의 소재를 확인해 보세요. 통기성이 없는 소재로 만들어진 침구류를 사용하면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되니까요. 침구류 소재로는 면, 대나무 섬유, 리넨 등 통풍과 흡수가 잘 되는 천연 소재가 좋습니다. 

 

6. 편안한 향 

침실이나 침구류에서 향기가 나는 것을 선호하는가는 순전히 개인 취향에 달린 문제입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라벤더, 장미, 재스민 등이 진정 효과를 낸다고 하네요. 나한테 얼마나 잘 맞을지는 시도를 해 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향기 요법을 시험해 보고 싶다면, 베갯속에 라벤더 향주머니를 넣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7. 조명은 어둡게 

침실 온도와 마찬가지로 조명도 신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너무 밝은 환경에서는, 수면 리듬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아 잠들기가 어렵죠. 침실에서는 최대 60와트 정도의, 밝기 조절이 가능한 전구 또는 스탠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건강한 수면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잘 아셨죠? 어느 것부터 시도해 보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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