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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 봄볕 따사로운 한쪽 마당에서
닭들이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다. 그
때 온 동네 소문의 근원지인 암탉이 한마디 했다.
"내일이 옆집 영구네 제사래~~!!
그 집 친구도 완전히 비상일 거야~~!! 아마 입들이 바짝바짝 탈걸~~!!"
"아니~~ 왜~~??"
암닭이
"애들은~~ 누군가는 제사상에 앉아야 하잖아~~!!"
그러자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수탉이 한 마디 했다.
수닭이"야~~ 그 친구들 보다 네가 더 위험하다. 도망가라~~!!"
암닭이"아니~~ 내가 왜~~??"
수탉이"내일 이 집 사위 온 데잖아~~!! 너는 이 집 유일한 씨암탉이고~~!!"
암탉"......ㅠㅠ"
★★ 우리나라는 장모가 사위에게
씨 암탉을 잡아주는 오랜 전통이 있다. 그 많은 먹거리 중에 왜 씨암탉일까?
1596년 선조의 명으로 허준, 정작, 양예수 등이 편찬한
동의보감에 의하면 닭은 양기가 넘친다고 한다.
또한, 씨암탉은 알을 낳은 동물로 그만큼 후손을 번창시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백년손님이자 귀한 손님인 사위에게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고 영양 보충도 시켜주면서 양기를 북돋아 줌으로써 자기 딸을 더욱 사랑해 주라는 은밀한 바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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