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 팥쥐 이야기 ◀◑

옛날에 콩쥐와 팥쥐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팥쥐와 팥쥐엄마가 놀러 가면서 콩쥐에게

장독에 물을 담아 놓으라고 했습니다

콩쥐는 장독에 열심히 물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물이 차오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콩쥐는 주저 앉아 울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뚜꺼비 한마리가 나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콩쥐에게 자기가 물을 담아 놓을테니

나가서 놀라고 했습니다

콩쥐는 기뻐하며 어두 컴컴 할때까지 놀다가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장독에 물이 담겨 있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콩쥐는 두리번 거리며 구석에 쳐박혀 담배를 피우고 있는

뚜꺼비를 발견 했습니다

콩쥐가 물었습니다

"너 왜 물 안담아 놨어?"

뚜꺼비는 담배를 뻑뻑 빨며 말했습니다

"깨져뜨만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