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ㅋ

어느
조그마한 시골마을에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부부는 싸움을 심하게 하여
급기야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때려
죽인다고 쫓아가고 할머니는
맨발로 도망가고 있었다.

하필 이런 상황에
사위가 처가집에 오다가 보니
장모님이 논뚝으로 뛰어가는 것을
보고 장모님께 인사하고 조금 더오니

이번에
장인이 쫓아 오기에
인사를 하니 
장인이 사위한테 하는 말이

"자네, 
그년 어디로 가는지 못 봤는가? "



사위는 
얼떨결에 하는 대답이

"네, 그 년, 저쪽으로 가던데요."

사위가 
가르쳐 준대로 쫓아가다
생각해보니
사위 대답이 괘씸하기
짝이 없는지라,
가다말고 되 돌아와

사위에게

"이 사람아 ! 
아무리 내가 그년이라고
한다고 자네까지 그년 이라
고 할수 있는가 !
고얀놈 같으니라구 !
얼른 가서 장모님 모셔 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