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징병검사

정보통통! 2021. 1. 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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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대학생이 태극기를 둘러쓰고

어느 날 아침 징병검사소에 나타났다. 

들어서자마자 그는 목청껏 외쳤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징집을 막지 마.

난 지금 갈 거니까 서류는 나중에 처리해! 

신체검사 따위는 필요 없어! 

군복, 기본훈련, 총 같은 것도 필요 없어! 

난 맨손으로 적을 죽일 거야! 난….” 

징집위원회 검사관이 그를 보더니

“돌았군!”이라고 했다. 

그러자 그 학생이 말했다.

“그렇게 써 줘요,


그렇게!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