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허무한 세상

정보통통! 2020. 11. 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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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유머 중에는
이런 퀴즈가 있습니다.


'한 버스가 어떤 길을 가다가 큰 교통사고를 내서 그 안에 타고 있던 많은 승객들이 죽었는데
그들 중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장 억울하게 죽은
첫 번째 사람은
​96번 버스를 타려다가
69번 버스를 96번으로 착각하고 탄 사람이고,


두 번째 사람은
결혼식을 하루 앞둔 젊은 총각,


세 번째 사람은
버스가 출발할 때 놓칠까봐
급하게 달려와서 간신히 버스를 탄 사람,


네 번째 사람은
버스 안에서 졸다가
자기가 내려야 할 곳에서 못 내리고
한 정거장 더 가다가 죽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웃기지요.
그런데 이 웃음 뒤에 결코 울어 넘길 수 없는
진리가 그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우리는 발견합니다.

​​이런 비극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보편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