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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산골 살든 처녀가
서울로 파출부라도 해서 돈을 벌려고 왔답니다
처음으로 일을 하러 간 집이
마침 주인의 생일이라 손님들이
많이 와서 분주하게 일을 하는데
음식이 짰던지
주인 아저씨가 자꾸만 냉수를 찾았답니다.
몇번이나 냉수를 날랐는데
주인아저씨가 물을 또 한 잔 가져오라고 했다네요
그러자
시골처녀는 빈 컵만 들고
난감해 하면서 서 있는 것이였답니다
주인아저씨가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네요
"아니, 냉수 가지고 오라니깐
왜 그냥 서 있어?"
"아저씨!!!
누가 우물에 앉아 있어요!"
컥~아고~거긴 양변기여~
아가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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